우리딸 친구 엄마...
작성일 : 2010-06-16 10:03:08
877527
작은아이 7세인데요... 오다가다 만난 우리아이 친구 엄마를 자주 만나요.. 나보다 연배가 좀 있는것 같은데
예쁜것보단 자신감 넘치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옷도 아주 잘입고... 다른 엄마 통해서 들으니 직업이 연예인
스타일리스트이고 매주 토요일날 복지관에 어르신들 봉사도 하고 난타,국악등 가르치러 많은곳 다니고....
제 생각엔 이미지가 좀 차가웠는데 막상 말을 해보니 너무 찬찬하게 말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너무 좋았어요..
우리아이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오면서 저는 그 엄마와 제자신과 비교를 하게 돼요....저는 시간만 널널해
아무것도 못하는 전업주부인것 같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다들 자기 위치에 열심히
사는데 저는 뭔가?? 결혼13년차 되다보니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아이들 교육하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그게
다네요.. 커리어우먼들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저에게 자신감 불어 넣어주세요.. 아주 마음이 바닥까지 가고
있네요...
IP : 121.130.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6 10:10 AM
(220.118.xxx.45)
아이들 교육과 남편 뒷 바라지만큼 힌든일이 또 있을까요?
저는 여건이 된다면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고 살고 싶어요
커리어 우먼이라고 다 멋지고 그런거 아니에요^^*
남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는 다르죠
다른분이 보기에는 님도 참 여유로와 보이고 부러울 걸요
한번씩 주기적으로 나 자신에 대한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아요..힘내세요
2. 제발이지
'10.6.16 10:18 AM
(61.81.xxx.14)
타인과 비교 하지 말고 사셨음 해요
나는나 너는 너~ 색깔이 다른데 내게 주어진 삶 즐기면서 살면 그만~
3. ..
'10.6.16 10:47 AM
(58.149.xxx.28)
자꾸 로긴이 풀려서 세번째 쓰는 글이라 제대로 써질까 싶습니다^^;;
저두 빛 좋은 개살구?? 인 직장맘입니다..
남들이 선망하는 직장이라 부럽네 소리를 들으며 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아침마다 선풍기 두대 돌리며 아침 준비,
출근 준비, 등교준비,,
핸드백 들고 나왔을때 조금 다른 안도감이 든다고 할까요?
퇴근후 집에가는 마음은 다시 또 다른곳으로 출근 하는 기분이 들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동동 거리며 출근할때 동네 전경을 보자면
민낯으로 분리수거를 여유롭게 하는 모습이랄까
유치원 버스 앞에서 무릎나온 추리닝 부스스한 모습으로 손을 흔들어 주고 있는
전업맘들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왜 나는 이모양이지하는 비고와, 자기연민이 본인을 힘들게 한다고 하더군요..
주위에 본인 직업이 '주부'라며 요리와 육아에 열심인 동네 엄마를 보니
참 보기 좋더군요..
딸 친구 맘도 전업맘의 여유를 내심 부러워할 때가 있을 겁니다..
4. ㅎㅎ
'10.6.16 11:05 AM
(222.109.xxx.208)
스타일리스트,코디 월급 엄청 적어요.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 월급 받고는 일하러 안다닌다고 할껄요? 겉모습만 화려해보이는 직업이지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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