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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미쳐서 돈을 많이 쓰게되요... -.-

임신중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10-06-16 09:44:51
원래 많이 쓰고 살았어요. 처녀때...

그리고 결혼해서... 현실을 파악하고 검소한 전업주부로 잘 살고 있었구요.
솔직히 원없이 쓰고 살았던 적이있어서 아끼고 사는것도 나쁘지않고... 뭐 그렇더라구요.

결혼해서 5년동안 정말 백화점에서 뭐 사본적이없구요.  
첫애 임신때는 회사다니느라 쓰고다닐 시간이 없어서 안썼는지도...
근데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저번주에 백화점갔다가
입덧하는 나때문에 괜히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
플리츠프리츠에서 엄마 가니건 세트 86만원
제꺼 필로소피 원피스 30%해서 39만원

신발도 사고싶고, 어제본 가방도 사고싶어요...

정말 많이 샀죠?

웃긴건... 어제 다 산거 합쳐도 저 평균 1년동안 쇼핑했던거보다도 많아요.
친구는 임신하면 호르몬이 이상해서 그런다고...
신랑은 잘했네~  이러네요...

카드값은 어찌 매꾸나요? 어제 가계부 쓰다가 기절...
근데 두개다 너무 잘산거 같아요. 내일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만 해도 기쁘구요~
뭐 쓸데없이 돈썻다고 뭐라하시겠지만요...
IP : 112.152.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6 9:47 AM (211.217.xxx.113)

    요즘 엄마들 사이에 플리츠 하나 없으면 안된다네요 잘하셨어요!

  • 2.
    '10.6.16 9:47 AM (116.40.xxx.205)

    둘다 너무 잘샀단 생각이 들면 된거네요...
    그동안 알뜰히 사셨으니 그 정도 사치는 괜찮아요...
    남편도 잘하셨다고 했다면서요...걱정 하지 마세요...

  • 3. 순이엄마
    '10.6.16 9:49 AM (116.123.xxx.56)

    이번엔 사셨으니 많이 기뻐하시되. 임신중에 더 사지 마세요. 임신중에 입던것 신던것 다 버려야 하는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더 망가지더라구요.

  • 4. ...
    '10.6.16 9:53 AM (124.53.xxx.155)

    이제 그만.
    유행 바뀌면 못입는데 사서 뭐해요.

    그리고 임신해서 산 구두
    나중에 안 맞아요.
    퉁퉁 부운 몸에 맞게 산 게 나중에 붓기 빠지면 헐렁거려요.

    가계부 걱정될 정도면 안 사야하는 게 맞아요.
    차라리 적당한 가격의 아기 물건이나 사요

  • 5. 임신중
    '10.6.16 9:57 AM (112.152.xxx.240)

    잘했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유행타는건 절대 안사요~ ㅋㅋ 이제 약아져서...
    아~주 무난한걸로샀어요.

    가계부는 걱정되네요. 이번달에 여름보너스가 나오긴하지만...
    그건 또 따로 모았다가 집안 경조사에 써야하고...
    결혼해서 살면 처녀때보다 더 잘쓰고 살줄 알았던... 철이없는 여자였네요. -.-

  • 6.
    '10.6.16 10:00 AM (116.40.xxx.205)

    저도 결혼해서 살면 처녀때보다 훨씬 잘 쓰고 살줄 알았어요...
    근데 더 짠돌이가 되가네요...
    주변을 봐도 친구들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처녀때는 다들 자기 꾸미는데 엄청 쓰더니 다들 아끼면서
    잘 살더라구요...

  • 7. ..
    '10.6.16 10:07 AM (124.199.xxx.22)

    애 낳고 나면 사는 것 더 힘들어요...
    잘 하셨어요~~

    제 값 뽑을 만큼 잘 사용하면 됩니다.

  • 8. 지난 달
    '10.6.16 10:17 AM (110.9.xxx.249)

    여행가면서 그 놈의 면세점서 얼마나 질러놨는지...
    이달 저축이 빵에다 오히려 돈을 꺼내 썼어요.
    근데... 그렇게 쓰려고 버는 걸요. 가끔 그런 달도 있는 거지요.
    남편이 뭐라고만 안한다면.

  • 9. 부러워
    '10.6.16 10:23 AM (122.37.xxx.197)

    전 많이 사는데 많이 반품해요..
    안목이 없는 것도 큰 좌절....
    보아하니 제대로 살 줄 알고 쓸 줄 알고
    그래서...부럽...

  • 10. ..
    '10.6.16 10:49 AM (116.42.xxx.22)

    저도 한 떄는 그랬어요..그렇게 막 쓰고 싶을떄가 있더라구요..

  • 11. ㅋㅋㅋ
    '10.6.16 11:27 AM (218.38.xxx.130)

    저..제목만 보고
    '저도 임신중인데 공감해요~ 요새 과일 땡겨서 체리 참외 수박 사대느라 죽겠어요..'
    라고 답글 달려 그랬는데
    버로우하고 갑니당.
    남편이 착하네요..돈도 잘 버는 모양이고

  • 12. ..
    '10.6.16 12:46 PM (218.55.xxx.132)

    저 요즘 미쳐서 알뜰합니다.ㅋㅋㅋ 제정신 돌아올까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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