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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행에 뒤졌다고 하네요
유행에 민감한 편도 아니고, 편하게 입는 것을 선호해서 그냥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이 얘기를 들으니(그것도 친하지 않은 동료한테 들으니),
제가 옷입는 게 그 정도 인가 싶은게 참 기분이 그렇네요.
1. ..
'10.6.15 10:24 PM (121.190.xxx.113)아.. 정말 세상에 별 오지랖들이 다 있네요.. 왕무시하세요.
2. 그래도
'10.6.15 10:28 PM (218.186.xxx.247)관심이라도 있나보네요 그런 말을 해 준걸 보니...
서서히 좀 화사하게 옷도 바꿔 입고 스카프도 좀 이용해 보고...
자기를 위한 투자 좀 해 보세요.
나를 가꿔 남 줄 것도 아니구...기회로 삼아 이 기회에 머리도 좀 멋지게 새로 하시구...
그럼 되는거죠.기분 나쁘게 생각하신건 아니예요.
요즘 워낙들 화려하고 치장에 올인하는 분위기라 그런거죠.
님도 조금 변화 주심 기분 업에도 좋고 그렇지 않겠어요?3. 그렇게
'10.6.15 10:28 PM (183.102.xxx.165)말하는 인간들치고 옷 잘 입는 인간 못 봤네요. 캐무시하세요.
4. .........
'10.6.15 10:31 PM (210.222.xxx.112)관심 있어서 그런거면 다행이구요..
근데 원래 저런 진상들은 어디 가나 있어서..
그냥 삭 무시하세요.뭐든 입대야 속 편한 인간들이 있어요.5. 그래서
'10.6.15 10:35 PM (125.185.xxx.152)그래서 친절한 금자씨가 친절하게 한마디 했지요.
너나 잘하세요.6. 그것도
'10.6.15 10:42 PM (61.78.xxx.189)남자가요????
패션에 엄청 민감하신거같은데, 혹시 게이세요? 라고 물어보세요.
흠.....
근데 원글님 보시기에 본인이 얼마나 올드패션이세요?
만약 별로 안그런거같다면 그냥 밀고나가세요.
패션, 유행은 돌고 도는거니깐요 ^^7. 낼모레오십
'10.6.15 10:45 PM (125.129.xxx.119)그런말을 하는 사람, 게다가 다른 성인데...이해 안 가지만...
원글님도 원래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시다니
나는 내 식이 좋다 당당하셔도 될 것같구요
혹시 신경 좀 쓰인다 싶으시면
시시철철 유행을 따르지는 않더라도 노력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젊은 때 외모에 왜그리 무심했나...지금도 잘하고 다니지 못하지만;;;
무지 무지 후회하거든요...
내면이 중요하다는 자만심은 아니였을까 우습기도하고요
그 내면도 뭐 별 볼일 없었는데 말입니다...8. ..
'10.6.15 11:13 PM (122.35.xxx.49)저 예전다니던 회사가 그런데 엄청관심많은 곳이라 피곤했었는데
사실 그런데 관심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라면 적당히 맞춰주는게 좋아요
옷이 자리를 만든다는 말도 있잖아요.
사장님들 늘 멋있는 정장, 타이 메듯이요.
괜히 차림때문에 본인 능력깎아먹기도 하거든요.
전 지금은 가운입는 일이라 바지만 정장바지 입으면되어서 아주 편합니다^^9. ..
'10.6.15 11:13 PM (122.35.xxx.49)(조심스런 얘기지만,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는 '게이스러운'사람이 많은 곳이었어요)
10. 만일
'10.6.15 11:30 PM (218.186.xxx.247)게이라면 그야말로 적절한 정확한 지적을 해 줄걸테니 좋은 기회로 생각하시고 분발하시길.
좀 변화 주는거 뭐 어때서요?
전 뒤에서 지들끼리 쑥떡 댠거보다 직접 이야기해주는게 고마울것 같은데요.11. 점두개님
'10.6.15 11:43 PM (61.78.xxx.189)게이스러운 사람 많은 회사다니셨으면.. 엄청 신경 많이 쓰이셨을거같아요.
저도 게이친구들이랑 일해봐서 아는데..
뒷말 많아서 정말 괴로왔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그 게이 멋진 남자들이랑 매우 다르잖아요..ㅠㅠ12. 꾸욱
'10.6.16 12:46 AM (121.131.xxx.165)한마디만 하겠어요.
쌍놈의 자식-.
진짜 시대에 뒤떨어진 자식-.13. 단추
'10.6.16 6:58 AM (211.210.xxx.106)그남자가 원글님에게 관심있다에 한표던집니다 ^^;;;
한번도 그런말 들리면 그러세요
에잇..복고도 이해못하는 더러운 패션감각같으니....14. 아따
'10.6.16 9:27 AM (121.161.xxx.190)지가 새 옷이라도 한 벌 사주고 그런 말을 하든가...
15. 아마
'10.6.16 9:40 AM (112.163.xxx.50)유행에 뒤졌다, 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게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틀린 말은 아닐 거 같은데요.
유행 신경 안 쓰고 단정하고 편한 걸 좋아하신다면요.
요즘 여자옷들, 단정하고 편한 건 유행과 거리가 멀죠.
그 남자분 취향을 존중해줄 필요는 없지만
그 남자분이 뭘 생각하는지는 알듯....
시내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생 정도의 젊은 여자들 패션과
넘 동떨어졌다는 뜻인 거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좋을대로 입으세요. ^^ 근데 갈수록 나이가 드시니깐
새로 옷을 사시게 되면 컨셉을 좀 뚜렷하게 하시는 게 좋을 듯....
"편하고 단정하게" 그러면서도 세련되게 입는 게 결코 쉽지는 않잖아요.
트래디셔널 중심으로, 편해 보이지만 싼티는 나지 않는 쪽으로 입으시는 게
나이들수록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죽어라 편한 것만 찾던 사람이라서요.......;;;;;;;16. ...
'10.6.16 9:50 AM (123.109.xxx.86)유행은 유행이고
스타일은 스타일인거지요.
유행이 하도 빠르게 변해서...
제 스타일(취향)에 맞는 옷이 보이면, 두개씩 사두기도 합니다.
옷 사기도 힘들어요.17. ㅎㅎㅎ
'10.6.16 1:08 PM (180.71.xxx.23)저도 단정하게 제 스타일을 고수하는 편이었습니다만..(그 옛날 회사 다닐때)
절대 유행에 뒤처진다는 말 못 들었어요. 심지어 베스트 드레서 상도 한번 받아봤어요.
원글님이 본인에게 자신이 있으면 신경 안쓰시고 싹 무시하면 되요.ㅎㅎㅎ
그 옛날 회사 다닐때 원글님 처럼 오지랖 넒은 푼수 남직원이 있었는데 대놓고 까줬어요.
네가 내 오빠야, 아버지야, 남편이야....신경 꺼...이렇게요.
다음에도 또 그러시면 요렇게 대답해주세요.
그런 말은 옷이라도 한벌 사주고 나서 해. 아닐거면 신경 끄고....ㅎㅎㅎ18. 원글이
'10.6.16 7:43 PM (218.209.xxx.25)댓글들 고맙습니다. 웃겨서 웃다가 또 새겨들을 말은 새겨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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