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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 경험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고민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06-15 17:47:45
아기 아빠가 중국 주재원 발령이 났어요.
내년에 나가는데 올해 4살 아기가 있습니다. 이제 세돌된..
중국 가면 국제학교 유치부 보내려고 하는데요.
미리 영어 가르치고 가는게 좋을까요?
저는 지금 가르쳐봐야 뭘 얼마나 배우겠나 싶고..그냥 가서 적응하겠거니 했는데
주변분이 영어를 좀 해야되지 않냐고 하셔서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혹시 어린아이 데리고 주재원 나가보신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203.142.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5 5:50 PM (121.190.xxx.113)

    오노~ 그냥 가세요..
    부러워요..

  • 2. 그나이에
    '10.6.15 5:53 PM (211.54.xxx.179)

    뭘 미리 해요,,거기서 국제학교 다니면 영어 중국어 잘하게 되더라구요,
    미리 스트레스 주지말고 가서도 즐겁게 시키세요,
    전엔 중국가는 사람 안 부러웠는데 요새는 많이 부러워요,,좋은 기회더라구요

  • 3. 아주 조금만
    '10.6.15 6:01 PM (121.140.xxx.35)

    준비하세요.
    예를 들어 쉬할래=피피,응아마려워=푸푸 이런식으로말하는거는 지금부터 집에서도 연습시켜야
    나중에 유치원에서 실수를 덜해요. 저희아이는 말하기 시작할때부터 알려줬는데도 친구들과 놀다보면 말하는걸 잊어서 가끔 실수했었어요.
    만 4살되면 ECEC로 들어갈텐데 3시간 수업하더라도 화장실은 가게 될테니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표현과 물 마시고 싶다는 표현도 간단히 알려주세요.
    저는 주재원으로 나가서 아이 낳고 지금 7년째 입니다. ㅡ.,ㅡ

  • 4. 아이가
    '10.6.15 9:14 PM (122.35.xxx.33)

    우리나라말을 어눌하게 하는걸 원치않는다면 오히려 지금은 우리나라말과 글을 가르쳐야해요.
    영어는 그 나이면 집에서 따로 공부안시켜도 늦어도 6개월이면 다 알아들어요.

    외국에 살다보면 부모들이 영어를 잘하는 걸 신기해하고 칭찬하면 아이가 우리나라말을 안하려하고 서서히 잊어가요.
    영어와 우리나라말을 같이 하면 혀가 피곤하거든요.
    영어와 우리나라말을 동시에 하시는 분은 혀가 피곤하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아실거예요.
    영어로 말하는게 우리나라말보다 혀의 동선이 짧은 것 같아요
    그러니 외국에 사는 아이들이 점점 한글을 안쓰려하고 부모는 처음에 영어잘하는거에 고무되어 한글을 놓치게되지요.
    귀국 즈음에 아뿔싸 하지만 그땐 늦고 귀국해선 학습지체로 연결되요.

  • 5. .
    '10.6.15 10:58 PM (99.226.xxx.161)

    저희도 4세 딸아이랑 신랑 일 문제로 캐나다 오게되었어요
    영어는 전혀 일부러 노출도 시키지 않았구요
    오히려 한글 열심히 시켜왔어요
    책 술술 읽을정도로요..

    유치원에서 한 일주일 적응 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아주 술술~~~
    유치원에서 영어로 수다떠는거 보면 아주 입이 떡 벌어집니다..^^ 현재 6세.

  • 6. ..
    '10.6.16 1:19 AM (124.49.xxx.214)

    걍 가시면 되고
    아무래도 한글은 엄마가 가르치게 될 상황이니 한글 교재 좀 들고 가세요.
    책도 좀 사서 가시면 좋습니다.

  • 7.
    '10.6.16 12:49 PM (98.110.xxx.195)

    4살 아이가 처음 접한 영어권에서,
    1주일만에 아주 술술...이라면 천재임.
    아님 엄마만의 착각일수도.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생각함다, 그건.
    말 없이 몸으로 노는건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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