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뮤지컬 중 요즘 괜찮은 거 추천 좀 해 주세요~

[급해서요~]

급하게 단체 관람 일정을 잡아야 해서요~
근데 정보가 통 없네요~
인터넷엔 홍보글들이 넘 많아서..
82님들의 조언 좀 부탁 드려요~
가격이나 근처 먹을 만한 데나 분위기 좋은 술집도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세우실]

제가 본 것 중에서는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영웅을 기다리며" 괜찮았어요.

[euju]

오아시스 세탁소도 볼만하다고 생각들던데요..

[세우실]

오아시스세탁소도 좋았는데 그건 일단 뮤지컬이 아니라서 ^^;;;;;

[빨래]

빨래.하나 모르겠어요. 강춥니다.

오아사스세탁소는 담일욜에 보려고 예약해놨네요.
남편하고 첨 같이 보는 연극이에요.

[제가 최근]

이벤트에 당첨되거나 무료표가 생겨서 대학로에서 창작뮤지컬 2개 봤는데요.
하나는 빨래 라는건데. 학전그린에서 하는거예요.
또 하나는 미라클이라는 뮤지컬이었어요.

전 둘 다 괜찮았는데 내용 검색해보시고 관심있으시면 예매해보세요
둘 다 대학로에서 공연한지 꽤 되는 뮤지컬이예요. 4-5년전부터 포스터를 본거 같은데.

인터넷엔 장점만 있을테니 제가 느낀 단점은
빨래는 너무 반복이 많고, 길어요. 그리고 이번 공연멤버가 노래가 불안정한듯 들렸어요.
미라클은 웃기긴한데 사실 내용은 닭살이죠. ㅋ

대학로가면 칼국수 늘 먹으러 가는데
단체관람이라 이건 잘 모르겠네요 ^^

[지금도 한다면]

'영웅을 기다리며'정말 괜찮아요. 창작중 괜찮다하는거 만나기 힘든데 잘만들었더라구요. '오 당신이 잠든사이'는 조금 덜하구요. 나쁘진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