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나이 이제 40대초...근데 주변에서 돌아가시는 분이 계속....

--;;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0-06-15 09:37:19
어제도 남편 선배...
이제 나이 44인 선배가 갑자기 가셨대요...

며칠전에도 남편친구 아내분께서 갑작스럽게 뇌염판정받고 며칠 못버티고 돌아가셔서
상갓집에 갔었는데...

어제도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갔는데 돌아가셨다네요...

남편 그동안 내시경도 하자해도 안간다고 버티고....예방접종할꺼도 버티고 버티다..

오늘 아침...예약 하자했더니 알았다 그러네요..

인생 참 허무 하다고...그러면서...

기분이 묘하다네요..

40대면 아직 한창나이 아닌가요?
근데 주변에 계속 이런 일을 접하니 인생...하루하루...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일에 어떤 일이 있을지 정말 모르는 거잖아요.
IP : 123.21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0.6.15 9:42 AM (121.161.xxx.64)

    제 남편은 45세인데
    정말 40대 들어서면서부터
    주변분들이 암 판정 받고, 돌아가시고, 자살도 하시고,
    자식에게 문제도 생기고...
    암튼 죽음에 대해 먼 일로만 여길 수 없는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덕분에 그 게으름뱅이 저희 남편도 운동을 열심히 하네요.

  • 2. 원긃
    '10.6.15 9:47 AM (123.214.xxx.21)

    저희도 솔직히 30대일때와 40대 들어서고 너무 달라요...

    정말 멀고먼 일로만 여기며 살았는데...
    신랑이랑 이제 등산도 하고 몸관리 할려구요..

  • 3. 에휴
    '10.6.15 10:43 AM (61.253.xxx.11)

    40대 남자 사망률 세계 1위 국가 잖아요.
    주변에 혼자되신 분들보면 남편이 40대에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돌아가신분들 많더라구요.
    예전에 옆집살던분, 이사가고 한동안 못만나다 길거리에에서 우연히 마주쳣거든요.
    애는 잘 크냐, 남편은 잘있냐 햇더니,,,,남편이 갑자기 간암으로 죽어서 시댁에 애 맡기고 일다닌다 그러더라구요.
    인생이 참 허무해요.......

  • 4. 아내가 무슨 죄
    '10.6.15 10:48 AM (124.216.xxx.120)

    우리 남편 주위사람들은 지 살고싶은데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본인들은 멀쩡히 살아있는데 아내들이
    암에 걸려서 많이 죽네요.

  • 5. .
    '10.6.15 3:05 PM (110.14.xxx.110)

    우리도 친한 동네엄마 남편이 둘이나 갑자기 갔어요
    암 걸린 사람도 많고요

  • 6. 뽀글이
    '10.6.15 4:14 PM (118.43.xxx.180)

    얼마전 친구도 20세 아들이 암으로 죽었는데 가슴 아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163 여하튼 은석형맘 님과의 메신져 대화내용.. 간단하게.. 20 뭘까 ? 2009/06/20 1,121
468162 불교신자분께 여쭐께요.. 12 ㅠㅠㅠ 2009/06/20 914
468161 예전에 멕시코인 동료가 자꾸 괴롭힌다고... 기억하시나요? 12 음... 2009/06/20 1,108
468160 세무가방 손질방법이요? 코치가방 2009/06/20 447
468159 다이어트 약 먹고 나니 얼굴에 여드름이 ㅠㅠ 어쩌죠 2 ㅜㅜ 2009/06/20 842
468158 야식의 유혹(부제 82님들은 어떤 야식을 즐기시나요?) 11 짐승의 시간.. 2009/06/20 967
468157 분당같은 동네 있나요?? 1 광주시에 2009/06/20 608
468156 스킨, 로션도 사용 안 하는 분 계신가요. 19 속상해 2009/06/20 2,132
468155 베란다 확장.아이방 확장하면 견적 얼마정도 나오나요? 1 허브 2009/06/20 481
468154 보노보노,, 마키노차야 골라주세요^^ 7 자장짬뽕 2009/06/20 1,030
468153 북핵문제가 그렇게 심각하다면 5 앞뒤 2009/06/20 415
468152 "잘하고 있다더니…" 유인촌 장관의 굴욕 1 바람의이야기.. 2009/06/20 950
468151 정리해고문제보니 출산장려정책이 웃기는군요. 착잡 2009/06/20 384
468150 이명박의 친일행적 하나 추가합니다. -_-; 4 ... 2009/06/20 767
468149 끊고싶은 싸이일촌;; 5 2009/06/20 1,282
468148 많이 속상하네요...... 20 도그엄마 2009/06/20 1,931
468147 나이 50먹은 부산사람이 보는 현제정국 (펌) 2 ㅠ.ㅠ 2009/06/20 734
468146 대림역 부근 살기에 어떤가요? 모쪼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급한마음 2009/06/20 637
468145 노무현대통령 추모콘서트 성공회대에서 열린대요. 16 에휴 2009/06/20 1,137
468144 일제 내셔널 모찌기계 아시는분 있으세요? 1 혹시.. 2009/06/20 411
468143 연대의 필요성...... 9 글쎄요 2009/06/20 620
468142 와플이요~~노점상이랑 전문점에서 파는 거랑 맛 틀려요?? 7 촌스런 여자.. 2009/06/20 1,003
468141 잘 안가는 싸이트 1 탈퇴 2009/06/20 668
468140 미국사시는 분들께 좋을 한국산선물은요?? 7 아는게없는한.. 2009/06/20 554
468139 수박화채 어떻게 만들면 맛있나요? 2 알려주세요 2009/06/20 739
468138 황매는 종자가 따로 있나요??? 5 ,,, 2009/06/20 567
468137 이미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말살 정책 공개 ...펌>> 4 홍이 2009/06/20 512
468136 반엄마들 초대요리 뭐가 좋을까요? 13 요리가 젬병.. 2009/06/20 1,717
468135 영장없는 사복경찰의 고려대 총학생회장 미행,납치,체포 시도!...펌>> 11 홍이 2009/06/19 743
468134 [연애상담] 제가 너무 모진 성격인지 조언이 필요하답니다.. 7 맘이아파요 2009/06/19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