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와 함께 1년간 살기로 했어요..
작성일 : 2010-06-14 21:38:55
876838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이제 곧 1년이 되고, 2개월된 아이가 있어요..
제가 직장을 다니는지라, 휴직을 3개월만 받아서..
아이 돌때까지 시어머님과 함께 1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복직까지 몇일이 남아서 어머님은 아직 안오셨구요..
결혼한지 겨우 1년되었으나, 아직까진 시어머님과 특별한 마찰이나 섭섭한 점은 없어요..
자주 못뵈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요..
이제 곧 같이살아야 하는데 고부간의 갈등이 생겨 서로 맘상할 일이생길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함께 살경우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또한 어머님께서는 아이를 봐주시기 위해 오시는 거예요..
저희가 퇴근이 좀 늦은 직장이라..
청소, 빨래, 기타 등등의 부분의 대해서는....가사 도우미를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어머님께서 애도 봐주시면서 그 모든걸 하시기엔 힘이드실꺼 같고...
제가 어디까지 어머님께 부탁을 드려야할지 ...
육아방법 또한 제가 원하는데로 부탁드려도 되는지...
고민이 많아서요~
따끔한 충고라든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211.201.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4 9:59 PM
(210.222.xxx.112)
네..가사도우미 꼭 쓰세요.
안 쓰면 고부간의 갈등을 제대로 경험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원래 사람이 자잘한데 빈정상하거든요..
세면대에 떨어진 고춧가루라든지..방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이라든지..
밥 먹고 싱크대에 안 넣어둔 밥풀말라붙은 밥그릇이라든지..
빨래를 일껏 해서 개어놓았는데 서랍에도 안 가져다놓는 며느리라든지..-_-;
아무튼 그런 걸 처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구요..
사실 그맘때 애보는 거 힘들잖아요.힘들면 몸 아프고, 몸 아프면 짜증나고.
돈 좀 쓰고 말 나올 일은 피하는 게 좋죠.
그리고 주말에는 원글님과 남편이 아이 보고 시어머니께 휴가를 주세요.
원래 시댁이 가까운 거리면 금요일밤부터 다녀오시라고 하고요..
외식도 종종 하시구요..백화점 세일하면 모셔가서 필요한 것도 사드리구요..
그러세요.
2. ..
'10.6.14 10:01 PM
(211.199.xxx.37)
어머니께는 아이 보는일 외에는 부탁드리지 마세요..어머니가 할수 있는건 하실거고 나머지는 가사도우미를 쓰던지 원글님이 해야겠지요..아이보러 오셨지 가사일 도우러 오신건 아니라는걸 확실하게 하시고..이후육아문제에서도 부딪치는 일이 있겠지만 어른들은 잘 안바뀝니다.그부분은 원글님이 원만하게 넘어가셔야 하구요..아이 보는일이 정말 힘들어요..밭 맬래 애볼래 하면 밭 맨다잖아요..주말에는 아이 원글님이 보시고 어머니 외출을 하시거나 자유시간 드리시구요.
3. ㄹ
'10.6.15 4:25 PM
(221.139.xxx.109)
가사 도우미는 반듯이 써야 되어요
시어머니는 아기만 보시게 하고요
잘못하면 나이드신분 병 납니다
요즘 젊은 주부들도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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