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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금연하고 싶다~~
대학 시절부터 핀 담배, 꾸준히 폈다.
진심으로 끊고 싶다. 시도도 물론 해봤다.
잘 되겠지?
혼자서 있을 때, 그 때 못참겠다.
무작정 끊으라는데...얼마나 어떻게 참아야 할까요?
비난 말고, 격려와 칭찬요.
1. 아..
'10.6.14 5:08 PM (218.38.xxx.130)절대로 '그냥' '무작정'은 못 끊어요
보건소 가셔서 패치 받고 약 받아서 드세요
거기서 문자 보내면서 관리도 해주고요
한달인가 얼마 동안 성공하면 기념품도 줘요^^ 칭찬요법이죠
그리고 나서 여기서도 실패하면, 병원 가서 비싼 금연보조제를 처방받아야 해요
(보건소의 기회는 단 한번)
울 남편도 보건소 꽁짜 시도하다 며칠만에 실패하고
비싼 약 사서 먹고 돈 아까워서 끊었어요 ㅎㅎ2. 이플
'10.6.14 5:40 PM (115.126.xxx.91)제부가 전자 담배를 피더라구요
싱가폴에서 사왔는데...불도 켜지고 연기도 나온다고
담배 맛도 거의 흡사하고 그 외에 초콜릿 맛 딸기 맛도 있다는데
제부도 거의 꼴초인데...필만 한가봐요...
사실 저도 담배 끊었는데
지금은 가끔 그립네요....하지만 못피겠더군요3. ...
'10.6.14 5:48 PM (119.149.xxx.33)저도 사십. 20대때부터 열심히 피웠다가 둘째 가질 때부터 끊었어요. 물론 큰애 임신중에도 금연이었구요. 지금은 절대 안 피우지만 식후에 혹은 맥주 한 잔 할 땐 진짜 생각납니다.
애들이 어리니 애들 보고 참아지더라구요.4. ..
'10.6.14 6:10 PM (110.8.xxx.19)담배가 넘 싫다 자꾸 주문을 외우는 방법은 어떨까요..
본인이 그거에서 정이 딱 떨어지는 게 젤 좋을듯해서요.
아님 운동 열심히하고 채소류 섭취하면서 스모킹 즐기는 것도..5. 15년흡연
'10.6.14 6:48 PM (124.51.xxx.170)하고 진짜로 끊은지 3년 정도.
피울 때는 몰랐어요. 냄새가 그리 큼큼하고 군내 비스무리...하다는 걸
남편 옆에 오면 확 풍기는 담배냄새 정말 너무 너무 지독해요.
이런 냄새를 내가 풍기고 다녔다고 생각하니 너무 수치스럽고
큰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죄스러워요,
담배................는 더러워요.6. 할수있어요
'10.6.14 7:07 PM (175.119.xxx.188)십몇년 피던 거, 끊은 지 십여년 됐네요. ^^;;
끊어야 겠다고 심각하게 고민한게 한 일년 정도 됐던거같아요.
그러다가 그냥, 단숨에, 확 끊어버렸어요.
나도 의외로 독한 구석이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잘 참아냈던거같네요.
그냥 참는다 생각해보세요.
오늘 하루만 안피고 참아본다.... 생각하고 해보세요.
정말 몇년은 참는다란 표현이 맞을만큼 순간순간 흡연의 욕구가 올라옵디다 ^^;;
오죽하면 꿈에서 담배를 폈는데 어찌나 그 감각이 생생하던지
아직도 기억해요.
그래도 처음 일주일보단, 다음 한 달이, 두달이, 일년이 견디기가 쉬워요.
독하게 참아본다 하고 해보시면 분명 가능하실거에요.
나중에 며느리나 사위 보면서 숨어 필 수는 없잖아요.
힘내세요.7. 독하게 먹고...
'10.6.14 7:19 PM (125.177.xxx.5)맘 독하게 먹고 끊으세요
요즘 전자담배 많이 피는데..
제가 예전에 일했던 곳에서 본 바로는 전자 담배에 밧데리가 들어가는데...
그 밧데리에는 인체에 안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고로 전자담배펴도 건강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거죠..그러니까 그냥...맘 독하게 먹고 끊으세요...누군가 그러더군요...
아프면 자식 배우자한테 못할짓 하는거라고..
그런 생각 가지시고 끊으세요8. 아직
'10.6.14 8:41 PM (211.173.xxx.76)건강하신가봐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못끊었는데 어느날부터 이유없이 몸이 자꾸 아파 끊었어요.
십오년 정도 피웠던거라 금단현상이 굉장히 오래 갔는데, 독하게 마음먹고 끊었어요.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냄새 생각하면 참아준 가족, 친구들에게 미안해요.
그런데 금연한지 오년도 지난 지금도 힘들고 쓸쓸할 때 한대가 생각나요.
그래도 피우지는 않을거랍니다.ㅜㅠ9. 죽을 만큼 아파야
'10.6.15 2:11 AM (180.71.xxx.23)본인이 독하게 맘 먹지 않는 이상 딱 죽을 만큼 아파야 끊어요.
친정 아버지 40년간 피워 오셧는데 길바닥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둘아가실뻔한거 다행히 늦기전에 큰병원으로 옮겨서 수술 받고 살아 나셨어요.
그래서 진짜 어쩔수 없이 금연을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 4년 지났는데 요즘 친구들 만나면 가끔 피신다더군요.
담배 아주 지독하고도 지독한 놈이에요.
전에 단편 소설 있었는데 그게 티비 단펴극으로도 나온게 있었는데...
금연 회사에 등록을 하면 그 남자가 담배 피다 한번 걸리면 벌칙이 있고 두번 피다 걸리면 또 무슨 벌칙, 세번 피우다 걸리면 부인 손가락을 잘라요.(주인공 남자는 한 번인가 걸렸고 딸에게 무슨 일인가 있었던가....오래되서 가물합니다.)
그 남자에게 그 회사를 소개 시켜준 다른 친구부부를 우연히 만나는데 그 부인 새끼 손가락이 없어요.
그냥 줄이겠다 생각마시고 단칼에 끊는게 제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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