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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침에 얘기한 꿈얘기가 비슷하게 맞았어요

예지몽일까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0-06-14 14:48:57
임신 5개월째에요.

잠을 깊이 못자고 중간에 좀 깨는데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오늘 아침에도 역시 한번에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헤롱대고 있는데

신랑이랑 수다로 잠을 깨려다가

새벽에 꾼 꿈 이야기를 해줬어요.

꿈에 제가 택시를 타고 조수석에 앉아서 가는데

어떤 학원 버스가 와서 오른쪽(조수석쪽) 범퍼를 가볍게 퉁 받고 도망가는거에요.

택시기사는 자기가 무리하게 끼려다가 사고가 난거라며 '괜찮죠?' 한마디로 그냥 넘어가려는 거에요.

근데 꿈에는 제 신랑이 경찰인거에요.

울며불며 다 잡아서 혼내줄거라고 경찰서 가서 경위 이야기하고

택시기사랑 그 버스기사를 찾아서 경찰서로 오고있다고 안심하라는 말을 듣고 깼거든요.

그 얘기를 하면서 둘이 낄낄대며 잠에서 깨어났는데

출근하던 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

버스가 무리하게 우리 차 앞에 끼려다가 조수석쪽 휀다를 긁었다고...

수리비 받기로했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생기려고 예지몽을 꾼걸까요?

뭐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구요.

ㅎㅎ 신기하죠???




IP : 211.200.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2:50 PM (125.139.xxx.10)

    다음부터는 이런 소소한 예지몽 말구요
    조국을 구할 꿈 쫌 꾸시면 안될까요?

  • 2.
    '10.6.14 2:52 PM (112.152.xxx.184)

    신기하네요!!
    원래 이런게 좀 잘 맞고 그런편이셨어요?
    앞으로도 꿈을 그냥 못 넘기실거 같아요.

  • 3. 윗윗님
    '10.6.14 3:02 PM (175.117.xxx.164)

    저도 제 주변에 관한 예지몽을 가끔 꾸는데
    주로 저와 관련된 일이죠..
    글쎄요..
    조국을 구할 꿈을 꿀 수 있다면
    돗자리 깔아야죠..

  • 4. vi
    '10.6.15 2:12 PM (218.49.xxx.173)

    어릴때부터 유난히 꿈이예민했어요.
    가까운사람들 꿈에 보이면 꼭일이생기구요. 돌아가신분도 자주봅니다.
    시댁친척할머니 돌아가시기 보름전 제가 꿈을 꾸었거든요. 묘자리찾아다니시는꿈을...
    제주위사람들 제가 꿈꿨다고하면 무섭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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