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아침에 얘기한 꿈얘기가 비슷하게 맞았어요

예지몽일까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0-06-14 14:48:57
임신 5개월째에요.

잠을 깊이 못자고 중간에 좀 깨는데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요.

오늘 아침에도 역시 한번에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서 헤롱대고 있는데

신랑이랑 수다로 잠을 깨려다가

새벽에 꾼 꿈 이야기를 해줬어요.

꿈에 제가 택시를 타고 조수석에 앉아서 가는데

어떤 학원 버스가 와서 오른쪽(조수석쪽) 범퍼를 가볍게 퉁 받고 도망가는거에요.

택시기사는 자기가 무리하게 끼려다가 사고가 난거라며 '괜찮죠?' 한마디로 그냥 넘어가려는 거에요.

근데 꿈에는 제 신랑이 경찰인거에요.

울며불며 다 잡아서 혼내줄거라고 경찰서 가서 경위 이야기하고

택시기사랑 그 버스기사를 찾아서 경찰서로 오고있다고 안심하라는 말을 듣고 깼거든요.

그 얘기를 하면서 둘이 낄낄대며 잠에서 깨어났는데

출근하던 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

버스가 무리하게 우리 차 앞에 끼려다가 조수석쪽 휀다를 긁었다고...

수리비 받기로했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생기려고 예지몽을 꾼걸까요?

뭐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구요.

ㅎㅎ 신기하죠???




IP : 211.200.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4 2:50 PM (125.139.xxx.10)

    다음부터는 이런 소소한 예지몽 말구요
    조국을 구할 꿈 쫌 꾸시면 안될까요?

  • 2.
    '10.6.14 2:52 PM (112.152.xxx.184)

    신기하네요!!
    원래 이런게 좀 잘 맞고 그런편이셨어요?
    앞으로도 꿈을 그냥 못 넘기실거 같아요.

  • 3. 윗윗님
    '10.6.14 3:02 PM (175.117.xxx.164)

    저도 제 주변에 관한 예지몽을 가끔 꾸는데
    주로 저와 관련된 일이죠..
    글쎄요..
    조국을 구할 꿈을 꿀 수 있다면
    돗자리 깔아야죠..

  • 4. vi
    '10.6.15 2:12 PM (218.49.xxx.173)

    어릴때부터 유난히 꿈이예민했어요.
    가까운사람들 꿈에 보이면 꼭일이생기구요. 돌아가신분도 자주봅니다.
    시댁친척할머니 돌아가시기 보름전 제가 꿈을 꾸었거든요. 묘자리찾아다니시는꿈을...
    제주위사람들 제가 꿈꿨다고하면 무섭다고 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24 제가 아침에 얘기한 꿈얘기가 비슷하게 맞았어요 4 예지몽일까 2010/06/14 1,181
551623 화장의 의미 7 화장발.. 2010/06/14 1,281
551622 영어 유치원 파견 강사 어떤가요? 1 궁금 2010/06/14 1,122
551621 미국인데요... 임신테스터기 어디서 사나요? ㅠ.ㅠ 13 궁금이 2010/06/14 1,084
551620 를 쉽게 설명해줄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중1국어품사.. 2010/06/14 167
551619 어제 지원이 안방 뒤에 숨어있던 사람 누굴까요? 19 민들레가족보.. 2010/06/14 2,523
551618 남친이 울었어요... 9 ........ 2010/06/14 2,076
551617 먹어본 중 맛있는 치킨집 좀 알려주세요.. 27 추천쫌.. 2010/06/14 2,397
551616 남아공월드컵에 이런 축구공이 쓰인다면?(레알깜놀) 국민남동생 2010/06/14 243
551615 차를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어떤거 사야되나 고민이에요.. 8 자동차 2010/06/14 1,013
551614 남한강 인문지리기행 후기 - 미행과 협박이 자행되는 무법천지의 4대강 공사현장!! 4 사월의눈동자.. 2010/06/14 412
551613 차두리의 비밀 4 16강가자 2010/06/14 1,809
551612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할려구 하는데 많이 추울까요? 4 질문드려요 2010/06/14 583
551611 정운찬 "지자체장 4대강 사업 방해하면 지도·감독권 행사" 2 소망이 2010/06/14 430
551610 종합소득세 환급 언제 되나요? 2 종합소득세 2010/06/14 5,027
551609 발뒤꿈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이 따로 있을까요? 5 문의 2010/06/14 954
551608 대화의 기술 4 . 2010/06/14 745
551607 코스트코 푸드코트 피자나 소시지 세트, 라떼 등등 맛있나요? 20 ... 2010/06/14 1,776
551606 항공사 마일리지는 어떻게 적립되나요? 2 별도입력? 2010/06/14 422
551605 남편에게 잘해주면 더 아래로 보고 5 밀땅 2010/06/14 1,267
551604 조카가 장애판정 검사를 받으로 갔습니다.. 6 너무해 2010/06/14 2,020
551603 시아버지가 빚 갚아주신다는데 15 유산 2010/06/14 2,722
551602 찜질방 계란 성공했는데요. 비린내가 나요.. 달걀형미인 2010/06/14 348
551601 KBS 수신료 오르면 다들 어떡하실꺼에여? 15 ㅜㅜ 2010/06/14 1,331
551600 미국에 연봉 3600~3800, 기숙사 제공 10 괜찮은 조건.. 2010/06/14 1,623
551599 신용카드 결제와 papal결제 어느걸로? ... 2010/06/14 331
551598 병아리 질문 2탄 : 모래를 깔아주어야 할까요?? 4 000 2010/06/14 268
551597 잇몸치료 많이 아픈가요? 11 ... 2010/06/14 2,641
551596 한여름 아프리카 여행 가보셨나요? 5 여름이닷 2010/06/14 504
551595 디카추천해주세요.. 6 ^^ 2010/06/14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