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를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어떤거 사야되나 고민이에요..

자동차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0-06-14 14:36:14
저하고 남편하고 결혼하고 2~3년쯤되서 중고차를 샀어요 싼타페...
그뒤로 한 5~6년 지난 요즘..
제가 다니는 회사가 수원(영통)으로 이사를 가네요..
저희 집은 안양이구요.. 남편회사도 안양이에요..

문제는 제가 운전을 안 하면 약2시간 걸리는 데로 회사가 이사를 간다는 거네요..
운전을 한다면 한 4~50분 거리라네요..
남편은 운전 배워서 차 갖고 다니라고 하는데..
초보가 (장롱면허 17년)
싼타페가 쫌 부담스러워서.. 첨엔 모닝 같은 소형차를 사려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완소 아이템 [미니]로까지 얘기가 나갔네요..

저하고 남편하고 월수입이 500~550 사이이고 아직 애는 없구요.. (애는 올해 가지려구요)
미니(약4천만원하데요..새차가)를 사기엔 월수입이 넘 적죠??
그리고 애를 델꾸 타기에도 2도어라서 별로 같기도하고..... 연비도 잘 안나올꺼같기도하고...
미니 타시는 분들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미니를 못 살바엔 중고차 연비 잘 나는 걸루 사자.. 하고 얘기가 나와서
라세티 프리미어가 나왔는데..
남편이.. 라프를 사느니 걍 싼타페를 끌구댕겨라..이러드라구요... 차 길이 별루 차이 안난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차를 끌고 1시간 거리를 과연 잘 다닐 수 있을까..랍니다..
차 사놓구 회사 관둬버리면 (이 회사 관두면 재취업은 힘들꺼라 봅니다..)
새로 산 차가 짐만되자나요..ㅠ.ㅠ

어느 선택이 잘 한 선택일지 결단력없는 저에게 어려운 문제네요..
아 머리 아포..
IP : 218.153.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0.6.14 2:57 PM (221.165.xxx.251)

    분이 차를 갖고 다니지 않으시면 원글님이 다시 도로연수를 좀 넉넉히 받으시고 싼타페를 타고 다니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차가 커서 부담스러워 그러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 운전해보면 SUV가 일반 세단보다 시야확보도 잘되고 더 편합니다. 주차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어차피 어느 차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니 새차는 새거라 운전이 무척 조심스러우실테고 곧 아이도 가지실 계획이라면 비용부담도 만만찮을 듯 싶어요. 원글님 재정상태를 잘 모르지만 아이있을때와 없을때가 지출의 정도차이가 꽤 날겁니다. 우선 현재차로 운전경력을 좀 쌓으신후 다른차를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 2. 자동차
    '10.6.14 2:58 PM (218.153.xxx.186)

    싼타페가 있으니까..세컨카...맞긴한데..만약 사면 제가 갖구 다닐꺼라서 아이 태울일이 있지 않을까 하구요..^^;
    쫌 불편하겠죠?ㅋㅋ

  • 3. ㅎㅎ
    '10.6.14 3:02 PM (121.165.xxx.44)

    원글님, 미니 엄청 갖고 싶으신가봐요.ㅋㅋ
    근데, 일단, 외제차는 유지비 많이 듭니다. 작게 상처나도 고치는데 돈 많이 들구요.
    아이 있으면 투도어는 정말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니 꿈을 접으세요.
    재태크에서는 연봉의 1/10로 차는 구입하는거라고 하거든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싼타페를 원글님이 타시고 남편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 4. 자동차
    '10.6.14 3:04 PM (218.153.xxx.186)

    아..답변 쓰는동안 답변이...
    음.남편 말도 일단 해보면 그리 크지 않다고... 걍 끌구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여러님들 조언 들어보니.. 일단 남편차로 끌구다니다가 알아보는게 젤 좋을꺼같아요..ㅎㅎ
    아..미니~안녕... 이제 제 인생이 미니는 없을듯..ㅋㅋ

  • 5. ...
    '10.6.14 3:08 PM (121.138.xxx.188)

    큿큿큿. 제가 가지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미니인지라. 답글을 아니달 수 없군요.

    말씀드리고 싶은 여러가쥐...
    1. 미니는 아이 한명까지는 가능합니다. 조수석 뒤에 태우면 됩니다. 미니를 위해서 그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슴다. 실제로 그렇게 다니는 사람 많이 봤어요. 대신 한 명만 가능합니다.
    2. 미니는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세대가 나옵니다. 지금 사시면 구형모델을 사게 되십니다.
    3. 미니는 많이 많이 이쁘지만 꼴에 외제차랍니다. 초보운전자에게는 모험입니다.
    외제차 긁히면 수리비용이 수십 수백 막막 돈이 올라갑니다.
    4. 한 집에서 차를 2대 소유하는 것이 은근히 돈 깨집니다.

    저의 방안 -> 일단 장롱면허부터 탈출하시는데, 연수를 싼타페로 받으세요. 그럼 끗!

  • 6. 자동차
    '10.6.14 3:36 PM (218.153.xxx.186)

    ...님 감사합니다..ㅎㅎ
    1. 원래 미니를 집에 모셔두고...싼타페로 다닌다..
    2. 싼차로 1~2년 끌구 댕기다가 미니로 갈아탄다...
    였으나..

    조언을 듣고 일단 연수받고 싼타페로 다닐려구요...
    전 싼타페가 덩치가 커서 넘 부담스러워 작은 차를 사려고 그랬는데
    작은 차는 또 안전성등이 걸리니까 자꾸 그 위의 차를 보게되거 그러다보니
    라세티 프리미어까지 왔는데 남편말에의하면 라프나 싼타페나 기럭기는 비등비등하다고
    걍 싼타페 끌구 다니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아..미니미니.....
    빨간색 뚜껑 열리는 걸루 갖구 싶었는데... (미니 캠든인가가 나왔더라구요..ㅋ)
    일단... 올해 못 사면 못 살지도 모르겠어요....
    올해 하반기에 집을 갈아타려고 하거든요...^^

  • 7. 오드리될뻔
    '10.6.14 4:14 PM (211.109.xxx.231)

    어차피 미니 타다가 큰 차로 바꿔야 할때가 올텐데 그러면 또 겁나실것 같아요...
    작은차 에서 큰차로 바꾸는게 겁난다 하더라구요..
    저는 학원에서 면허 받자마자 테라칸 끌고 다닙니다..(새차를 뽑기엔 제가 초보라^^)
    처음엔 엄청 무섭더라구요.. 근데 이제는 어떤차를 운전해도 자신이 좀 있어요^^
    일단 산타페를 마스터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828 초등학교 3학년 아들 자랑할게요. 14 자랑도 자랑.. 2009/06/19 1,152
467827 국민○○ 나경원 오늘의 인증 ㄷㄷㄷ 2009/06/19 592
467826 서울광장 되찾기 수임인이 되어 주세요 5 이제 시작이.. 2009/06/19 324
467825 동영상 - '이명박 죽으면 떡돌린다'[100분토론 전화의견영상] 20 바람의이야기.. 2009/06/19 1,372
467824 아들 영어성적이 자꾸 떨어져 고민이네요..... 2 고등1맘 2009/06/19 754
467823 잠재적 발암물질’ 검출 못믿을 생수, 감싸는 당국 3 못믿을 생수.. 2009/06/19 699
467822 미국인들, MB얼굴 알아볼 수나 있을까 4 세우실 2009/06/19 520
467821 곧 봉하에선 4제가 시작되겠군요. 기도부탁~~ 6 ▶◀ 웃음조.. 2009/06/19 551
467820 동양화 표구 싸게 잘하고 싶어요 알려주세요 2009/06/19 316
467819 나가보셔요~ 매실이 11 집앞시장에 2009/06/19 1,265
467818 소금에 절였던 매실로 엑기스만들어도 되나요? 5 매실 2009/06/19 557
467817 서른살 미혼여성이 어때서. 27 속상 2009/06/19 2,198
467816 이런 거짓말에... 5 초4아들 2009/06/19 667
467815 아들이 저를 거부합니다 25 타들어가는 .. 2009/06/19 4,262
467814 어떡해요? 열~무 2009/06/19 225
467813 28일 비가 올까요?? 1 ... 2009/06/19 270
467812 정부, 공공기관장 전부 모아 ‘4대강 특별교육’ 2 세우실 2009/06/19 239
467811 홍정욱을 취재했다는데 뭐가 문제람... 12 쪼다멍빡 2009/06/19 1,514
467810 부분적인 금인레이 가격이요 3 ^^ 2009/06/19 488
467809 탁재훈씨 아내가 요리연구가가 되었나봐요. 32 sbs 2009/06/19 6,276
467808 명품가방 4 가방 2009/06/19 1,797
467807 못 들으신 분들(떡이야기) 27 후련해요! 2009/06/19 2,028
467806 어제 백토 관전평이네요.. 3 2009/06/19 1,023
467805 월급자랑 30 제이미 2009/06/19 2,446
467804 우리아들 어제 교통사고 났어요...ㅠㅠ 18 셋둥이맘 2009/06/19 1,420
467803 근데 손석희씨는 보수? 진보?@@ 10 백분토론 2009/06/19 1,760
467802 초1학년 숙제, 알림장 전혀 없어요 6 너무 신경안.. 2009/06/19 483
467801 [단독] 교과부, 교사 시국선언 ‘합법’ 결론내고도 “엄벌” 4 ㄷㄷㄷ 2009/06/19 306
467800 2009년 6월 19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6/19 195
467799 "현대차·삼성과 협력해 보쉬의 미래차 기술 보급" 후.. 2009/06/19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