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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데요..

동생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0-06-13 15:10:45
안녕하세요..
동생이 23살 여대생인데
어렸을때부터도 학교 생활하는데 적응이안돼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대학가고 부터는 훨씬 더 힘들어 하네요.
학교 애들이 자기만 따돌린다고 하질 않나.. 애들하고 어울리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제가볼땐 맨날 잘 꾸미고 남친도 있고 잘사는것 같고
제가 더 살기 힘들고 저보다 훨 살기 좋아보이는데
하루에 꼭 두세번씩은 저보고
언니 죽고싶다. 언니 나 죽으면 어떻게 할꺼야,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그냥 죽고싶어. 이런 말을 심각하게 합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너무 오래 가요. 좀 걱정이 됩니다.
거기다가 동생 생활패턴이 정말 집에 만 있어요. 20대 초반이면
친구들이랑 밖에도 다니고 한참 그럴 나이인데
항상 집에서 티비만 보고 컴퓨터만 하고 그럽니다.
그게 힘들데요.
자기는 사람이 무서워서 혼자 병원도 못가겠고 혼자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집에만 있는거라고
대인공포증이라고.. 하고 정말 혼자 쇼핑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해요.
오늘도 심장이 계속 두근거린다고 하는데 제가 볼땐 정신과적 문제인거같은데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도 힘든데 얜 도대체 왜 그러는지..
운동을 하라고 그래도 운동하지도 않고.. 항상 집에만 있어요.
내가볼땐 하나도 안힘들어보이는데 -_-;;;
얼마나 힘들고 자기가 얼마나 죽고싶고 심각한지 언니는 모른다고 합니다.  
IP : 114.206.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10.6.13 4:04 PM (180.71.xxx.2)

    정신과적인 문제 같다는걸 알면서 좋은 방법을 물으시면 어떡해요?
    당연히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치료 받아야죠.
    하루라도 빨리 가시죠.

  • 2. 언니도
    '10.6.13 4:46 PM (122.47.xxx.37)

    힘들겠네요^^:
    일단 같이 병원에 상담하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세요...다른맘 생기지 않게........

  • 3.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10.6.13 5:08 PM (122.34.xxx.16)

    상당히 심각한 건데
    저는 교회를 권하고 싶어요.
    신도가 좀 많은 큰 교회(젊은 이들 많은 교회)다니면서
    활동도 하고
    설교 듣고 공부하고 기도하면서 예수님 만나게 되면 담대해지는 치유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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