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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불났습니다..

바느질 하는 엄마 조회수 : 7,984
작성일 : 2010-06-12 18:46:28
축구 보면서 꼭 치킨 먹어야겠다는 남편땜시 6시부터 동네 치킨집에 전화를 돌렸는데 전부 다 통화중에 아예 전화를 내려놓은 집도 있더군요.

그래서 5분거리 치킨집에 직접 찾아갔더니 세상에..

아저씨 아줌마 두분이 아주 꽁지에 불붙은 것마냥 난리가 나셨습니다.

주문 폭주로 전화를 받을수가 없다고..

저희집은 너무 가까운 거리인지라 남편이 회사에서 오는 8시에 맞춰서 가져다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출근한 남편..불쌍해..)

바빠서 짜증은 나지만 한편으론 너무 좋아하시는 듯한 두분 표정이 재미있어서 혼자 한참 웃었네요..

그나저나 치킨 드실분들은 빨리 빨리 주문하셔야겠어요..
IP : 122.35.xxx.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자집도
    '10.6.12 6:51 PM (116.126.xxx.54)

    난리났습니다.
    홈피 다운에 전화도 불통 ㅎㅎ
    도미노 피자 주문만 한 30분 걸린듯해요.

  • 2. ㅎㅎ
    '10.6.12 6:54 PM (124.56.xxx.7)

    저 방금 시켰는데 2시간 걸린다네요..
    진짜 미쳐...ㅋㅋ

  • 3. 이든이맘
    '10.6.12 6:57 PM (222.110.xxx.50)

    우리동네만 잔잔한가보네요...치킨집도 조용.. 술집들도 조용...;;;

  • 4. ㅁㅁ
    '10.6.12 7:05 PM (61.102.xxx.90)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

  • 5. 떡집에
    '10.6.12 7:15 PM (211.196.xxx.26)

    불나길 기원 또 기원 합니다.. .().

  • 6. 오랜만에
    '10.6.12 7:17 PM (114.204.xxx.138)

    치킨한번 먹어볼까~?했는데 아무데도 전화를 안받아요 ㅠ.ㅠ
    몇달만인데....흑

  • 7. 제동생은...
    '10.6.12 7:31 PM (115.136.xxx.93)

    피자 점심에 시켜서 저녁에 데워먹는다는군요...

  • 8. 저는
    '10.6.12 7:32 PM (116.33.xxx.66)

    주문 밀려있을꺼라 겁먹고 4시반에 주문했더니 30분만에 왔다는...
    너무 오버였나봐요.키키키

  • 9. 울동네도요~
    '10.6.12 7:37 PM (175.116.xxx.14)

    울 아들이 2시부터 예약주문 해야한다고 하도 난리쳐서 무시했는데..
    다른 카페서도 미리 예약한다는 댓글 읽고 조금전 전화했더니 계속 통화중..전화도 예약 걸어놓고 겨우 주문했는데 주문 넘 많이 밀렸다네요.

    피자랑 치킨중 고민하다 치킨시켰는데..피자도 시킬까 말까?^^

  • 10.
    '10.6.12 7:38 PM (124.51.xxx.215)

    ㅋㅋ진짜 치킨집에 불난줄 알고 클릭했다가 웃고 갑니다
    그나마 월드컵이 치킨집은 먹야 살리는군요 ..

  • 11. 저희도
    '10.6.12 7:44 PM (116.36.xxx.176)

    한시간만에 받아서 막 먹었습니다.
    이런날도 있어야겠지요..
    모든집이 다 대박났음 좋겠습니다!!

  • 12. 하하하
    '10.6.12 7:46 PM (118.220.xxx.165)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 2222 ㅋㅋ

  • 13. z
    '10.6.12 7:48 PM (121.130.xxx.42)

    아들 생일인데 월드컵 보면서 먹겠다고.. 치킨 시켜달래서 전화해보니
    한군데는 계속 통화중 (수화기 내려놨어요)
    다른데는 2시간 걸린다기에 관뒀고,..
    남편이 마트에서 회 사온대요. ㅠ ㅠ

  • 14. 제이양
    '10.6.12 7:57 PM (125.132.xxx.21)

    저도 전화하다가 포기하고 냉동실에 있던 닭봉 꺼내 해동하고, 지금 양념재어놨습니다. 8시 맞춰서 튀겨가지구 짝퉁 교총치킨 해먹으려구여.

  • 15. ┭┮_┭┮ㆀ
    '10.6.12 8:17 PM (121.161.xxx.42)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 333333333333333

  • 16. .
    '10.6.12 8:18 PM (59.11.xxx.160)

    치킨집이나 피자집이 이번에 다들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 17. ...
    '10.6.12 8:18 PM (125.180.xxx.202)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

  • 18. ,,
    '10.6.12 8:30 PM (58.231.xxx.172)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6666666

  • 19.
    '10.6.12 8:31 PM (121.129.xxx.76)

    불나길 기원하긴 처음... 떡집 불 빨리 나야할텐데. 77777777777

  • 20. 둔녀
    '10.6.12 8:59 PM (203.171.xxx.159)

    왜 다들 떡집 불나길 기다리나 5초쯤 생각했어요...ㅋㅋ
    82에는 떡집 하시는분이 많나부다 하면서...
    완전 둔녀도 살포시 빕니다..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 888888888888888

  • 21. ..
    '10.6.12 9:05 PM (115.140.xxx.18)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9999999999999999

  • 22. .
    '10.6.12 9:30 PM (125.186.xxx.144)

    떡집이뭐에요?82하는친구한테 문자로 물봐야할까요?

  • 23.
    '10.6.12 9:50 PM (125.177.xxx.193)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101010101010

    윗님, 2년전에 100분토론 전화연결 시청자가 누가 죽으면 떡돌린다는 사람 많다.. 그랬었어요.
    아시죠?

  • 24. ㅋㅋ
    '10.6.12 10:01 PM (119.206.xxx.115)

    아앙..
    저도 회원님중에 누가 떡집하시지?
    하고 한참 갸웃했다는..

  • 25. 축구가 끝났네요
    '10.6.12 10:42 PM (125.129.xxx.119)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111111111111111

  • 26. ...
    '10.6.12 10:46 PM (119.65.xxx.53)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121212121212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 27. ㅋㅋㅋ
    '10.6.12 10:52 PM (112.223.xxx.67)

    4시 반부터 시키신 분 때문에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일찍 시키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 탱맘
    '10.6.12 11:17 PM (119.64.xxx.132)

    떡집 불도 빨리 나야할텐데..1313131313131313131313131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

  • 29. ㅋㅋ
    '10.6.13 12:54 AM (180.66.xxx.4)

    전 어제인줄 알고 잔뜩 겁먹고 닭 두마리 사다 오븐에 돌려...어제 저녁에 다 먹고... 오늘은 소풍온것 마냥 걍 김밥 싸먹었네요...미리 닭 먹었어요..^^;;

  • 30. 댓글님들 짱
    '10.6.13 12:54 AM (174.88.xxx.37)

    왜 떡집에 불이 나야 하는지 몰라하다
    3333 까지 읽고서야 이해했슴다 ㅋㅋㅋ

    나도 할래요 14 14 14

  • 31. 축구시간
    '10.6.13 1:33 AM (115.143.xxx.149)

    맞춰 시키려고 전화 해보니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대서..어쨌든 되는대로 보내 주세요~했더니..
    전반전 시작때 시킨 피자+치킨=13,900원 세트가 후반전 끝나기 5분 남겨 놓고 도착했어요.ㅜㅜ
    우리 나라 2골 넣은 기쁨에 늦게 왔어도 기분 좋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피자치킨집 아주머니 주문이 엄청 밀려서 전화 길게 받을 시간도 없다면서 빨리 말하더라구요.
    한달간 대박 날겁니다.^^

  • 32. 아직도
    '10.6.13 1:42 AM (122.40.xxx.133)

    저는 왜 떡집에 불이 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좀 가르쳐 주셔요.

  • 33. ..
    '10.6.13 1:50 AM (110.8.xxx.19)

    82회원중에 떡집하는 분이 이리 많나 하다가 아차 그거지 했다는 ㅎ
    치킨집 두군데 전화하니 계속통화중 결국 못먹었어요.

  • 34. 마트
    '10.6.13 5:43 AM (116.121.xxx.199)

    딸냄이가 이마트에서 알바하는데
    마트도 한시간 연장근무하고 난리가 아니였나봐요
    삼겹살 사가는 사람들 많고 닭하고 맥주 무자게들 사갔다 하더라고요

  • 35.
    '10.6.13 8:40 AM (61.102.xxx.90)

    조기 위에 떡집 불 처음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떡집에 대해 이해를 못하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개인적으로 떡집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생각하는 떡집예찬론자입니다.
    저는 떡돌릴 날을 위해 적금 붓고 있습니다. ^^
    보니까 저랑 같이 떡돌릴 분들 많이 계시네요...^^

  • 36.
    '10.6.13 11:10 AM (220.122.xxx.97)

    떡집불ㅋ~ 환영합니다.

  • 37. 간절히
    '10.6.13 11:26 AM (180.67.xxx.219)

    아시는분이 떡집하시는데 제발 떡집 불나게 하는일이 있기을 간절히 바랩니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부디~~

  • 38. 두마리
    '10.6.13 12:38 PM (118.219.xxx.138)

    닭 두마리 사다가 튀기길 잘 한거 같네요..아이들 다 해치웠어요..

  • 39. ㅋㅋ
    '10.6.13 2:25 PM (210.2.xxx.124)

    저희도 어제 실패했어요! 치킨 시키려고 비비큐에 전화 30번 정도 했는데 계속 연결되다가 뚜뚜뚜뚜 끊기고, 동네 치킨집은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고, 다른 곳에 시켰더니 1시간 후에 갖다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다시 또 30분 기다리라는 거 있죠. 그냥 됐다 그러고 피자 시켜먹었는데 ㅋㅋ 짜증나면서도 "그래 어디든 장사 잘 되는건 좋은거지" 웃고 말았네요.

  • 40. 아항
    '10.6.13 2:29 PM (122.40.xxx.133)

    그런 깊은 뜻이~~~
    ㅁ 님 고맙습니다~

  • 41. 예약 강추
    '10.6.13 3:10 PM (124.51.xxx.108)

    저는 미리 예약했어요. 저녁 9시쯤 갖다달라고.
    그래도 시간 맞추어 올줄 몰랐는데 정확히 9시에 초인종이 울려서 깜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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