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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청소" 해보신분 계신가요?
이쯤되니 아무리 청소를해도 티도 않나고 구석구석 찌든때가 장난아니네에요.
내, 외부샤시 창틀,
목욕탕 샤워부쓰의 뿌옇게된얼룩은 아무리 잘 닦아도 투명해지지도 않고,
가구들 밑에 있는 먼지들은 보이지만 감히 가구들 옮겨가며 치울 엄두도 않나고,
싱크대 상판, 후드, 천장,,, 갑자기 왜이렇게 다 더러워 보이는지
입주청소보다 살면사 하는 거주청소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이번에 하면 앞으로 몇년은 깨끗이 살수 있을것 같아요.
해보신분 계신가요?
시간은 얼마정도 걸리며 비용은 어느정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33평 아파트 입니다.
1. ..
'10.6.12 1:18 PM (218.53.xxx.167)재작년에 50주고 했어요. 32평 아파트. 새 아파트 들어와서 2년만에 했어요.
정말 돈아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검색하고 검색해서 조금이라도 싸게 한답시고 개인업체 알아본게 화근이었어요.
일하는 아줌마 한명이랑 가족3명이랑 같이 왔더라구요.
그 중하나는 딸내미인데 유학갔다가 한국잠깐 들어왔다나.
딸내미가 초록수세미로 제 김치냉장고 뚜껑 다 긁어놓고는 하도 더러워서 그랬다고.
그게 땡입니다.
베란다니 이런거는 제가 하긴 힘드니까 그걸로 위안삼을 수도 있었겠지만.
집청소는 그 사람들 간담에 다시 했어요.
거주청소 하기 전보다 훨씬 더러워졌데요. 걸레가 완전 시꺼매져갖고는..
근데 그 사람은 자부심이 굉장하더라구요.
"청소 만족하세요? 만족하실거예요. 저희가 잘한다는말 많이 들어요"
우라질..
차라리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며칠 쓰세요.
아니면 좀 비싸도 공인된 업체에서 부르시던가요.
시간은 9시부터 5~6시 까지 하는것 같더라구요.2. 2번 해봄
'10.6.12 6:25 PM (125.178.xxx.10)저도 해봤는데 첫번째는(3년전-33만) 구석구석 안보인곳까지 해준건 만족했지만 베란다
곰팡이 제거를 못해서 70%만 만족, 두번째는(두달전-35만) 곰팡이 제거는 완벽했지만 다른곳
은 대충 한것같아 불만족, 게다가 사전/사후 태도가 넘 다르고 게시판 후기도 관리하는
곳이었다는걸 알고나니 믿음이 싹 가시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청소하시는 분들 자기팀이 잘하는 팀이라고...
아마 제 생각엔 입주청소나 이사청소처럼 짐이 없는곳에서나 그런말 들었지 거주청소는
맘에 안들어 하면 이집은 살림 많단 이유를 대면서 핑계를 대더군요.
안되는곳 지적하면 계속 핑계만...내가 걸레들고 쓱 닦기만 해도 지워지는걸...
30만원 넘게 내고 한 대청소...차라리 그 돈으로 정기적으로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입니다. 어쨌든 인터넷 후기 100% 믿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