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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닐려고 하는데요..용인 분당...사시는 분들...
좀 내분이 일어난듯 싶어..그닥...이고..
용인에 괜찮은 성당 어디 없나요? 분당쪽도 괜찮고..
그리고 혼자가서 등록 하는거 그런거 어렵나요?
교회랑 틀려서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치적 성향 안가진 좋은분(이왕이면 4대강 반대하시는 신부님 계시는곳..)..있는 곳 다니고 싶네요...
1. .
'10.6.11 6:24 PM (125.139.xxx.10)성당은 집 근처 제일 가까운 곳으로 다니셔요
내분이 일어났는지는 모르지만 신입교우에게 아무런 영향도 없을거예요
성당 사무실이나 수녀님께 성당 처음 왔다고 하시고 교리 등록해서 6개월 정도(주 1회) 공부하셔야 세례 받으실 수 있으셔요.
우선 분위기 보고 싶으시면 미사시간 물어보셔서 당분간 다니셔도 되구요
4대강 반대 하면서 정치적 성향 안가진 신부님은 모르겠지만 신부님들 대부분이 mb정권 싫어해요. 그렇지만 십일조 해라, 믿음으로만 천당간다, mb를 찬양해라 이런 이야기는 전혀 들을 일이 없으실거예요. 아마, 이 땅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하실지는 모르겠네요2. 혹시
'10.6.11 6:35 PM (118.223.xxx.215)동원동이신가요?
동원동 옆동네..동천동 가구거리 우체국 옆에 동천성당이 있습니다.3. lydia
'10.6.11 7:18 PM (122.34.xxx.177)먼저 환영합니다.
저 용인사는데 어느지역이 그런 내분이 있다는건진 모르지만
윗분 말씀대로 신입교우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을겁니다.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갈 문제는...
천주교는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개신교처럼 내가 교회,혹은 목사님을 선택해서 가고 싶은 교회를 선택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이 어느 성당에 속해 있는지
그 지역에 속해 있는 성당에 나가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이런 교회법이 없더라면 천주교도 개신교처럼 버스로 자기들 성당으로
신자들을 데려 가려고 경합을 벌이지 않았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이것은 교회법이 정한 바 꼭 지켜야 할 신자로서의 기본태도입니다.
이 점이 천주교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물론 미사는 자기 관할 구역이 아닌 다른 성당--전세계 어느 성당에서나--에 가서 참례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세례는 일단 자기 관할 구역의 성당에서 받으라고 권하고 싶군요.
그리고 4대간 반대하면서 정치적 성향이 없는 신부님이 계신곳을 원하셨는데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쓰셨는지는 모르지만
사제들은 항상 상식선에서 우리를 선으로 이끄시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성당에 다니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져보시고..
내가 선택하는 것 같지만 결국엔 그분께서 찾아와 주시는 것을 알게 될날이 있을 겁니다.4. .
'10.6.11 7:31 PM (125.139.xxx.10)아, 그리고 성당 신부님들은 보통 3년이나 4년 정도에 한번씩 인사이동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