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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드 더 시티 2보고 왔어요.

세수$거시키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0-06-11 16:33:38

제가 아이 낳고 우울증에 빠져 있을때 나랑 같이 놀아주던 4명의 여인네들....



영화 1편도 재미없더니 2편은 아주 막갑니다.



아, 여행갈 때 저렇게 입으면 좋겠구나,

에구 옷이 참 이쁘구만

그런 생각은 끊임없이 들지만


캐리 이제 너무 늙어서 옷발로도 가는 세월을 도저히 못막습니다.


사만다, 얼마나 성형 수술을 했는지 얼굴이 동동 떠다닙니다.

미란다, 양념녀로 아주 조금 얼굴을 비치는데...

샬롯, 전형적인 중산층 깎쟁이 아줌마로 여전합니다.



저 막대한 출연료와 화려한 볼거리로 이정도밖에 못만드나 싶어 내내 허무합니다.

중간에 에이든이 나오는데

잠시 저도 첫사랑 생각에 아련해 진 것 빼고는

참 쓸쓸한 영화입니다.



하긴 산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나를 달래주엇던 그 친구들이 10년이나 흘렀는데 그대로일리 없겠죠.





IP : 125.149.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대중인데..
    '10.6.11 4:44 PM (59.28.xxx.6)

    어떤사람은 너무 잼있게 봤다고 하던데..별로인가봐요.
    보고싶은데...어쩌~

  • 2.
    '10.6.11 4:52 PM (58.123.xxx.60)

    저 사실 외국 영화 별로 본거 없어소 배우이름 하나도 몰라요.
    요즘 이영화보고 재미있다들 하셔서 내일이 마침 놀토이기도하고
    이영화나 볼까하고 생각중이었는데 저처럼 드라마도 안보고 배우이름 모르면 재미없을까요?

  • 3. ..
    '10.6.11 5:16 PM (222.107.xxx.75)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살짝 지루해서 중간에
    시계를 몇 번이나 보곤 했네요.
    드라마도 안본 저는
    인물에 대한 이해 부족인지 극중의 사만다인지 하는 여자가
    어떻게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 그렇게 무례한지 이해가 좀 안가던데요.

  • 4.
    '10.6.11 5:31 PM (58.123.xxx.60)

    그럼 이영화는 패스해야겠네요.......^^

  • 5. 미드
    '10.6.11 11:51 PM (116.38.xxx.216)

    미드로 열광했던 것이라
    오늘 혼자서 보고왔는데 1편보다 훨 좋았어요.
    그들의 고민이 이해가 되면서.. 마치 오래된 친구들같이 느꼈던 감정은 뭔지..^^

  • 6. ..
    '10.6.12 2:46 AM (110.8.xxx.19)

    그 미드에 열광하냐 안하냐는 미혼과 기혼 차이인 거같다는..

  • 7. a
    '10.6.12 5:50 AM (118.32.xxx.74)

    미드 시즌1부터 4까지 봤고, 영화 1편과 이번 2편 모두 개봉하자마자 봤습니다. 전 너무 재밌었구요, 영화관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박장대소하는 장면도 몇번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2편이 처음이었는데도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섹스앤더시티는 1) 정말 친한 동성친구와 함께 2) 양손에 먹을거 잔뜩 들고 (평소에 영화볼땐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보면 좋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전 주인공들 얼굴의 주름살이 미워보이기 보다는, 그 나이대에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연애하고 즐기며 사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영화이지만요.

  • 8. a님
    '10.6.12 10:32 AM (121.191.xxx.3)

    저도 그런 생각으로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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