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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며느리보다 반항하는 며느리를
전 첫째 며느리이구요
결혼을 일찍해서인지 나이가 어려 시부모님에게 순종하는 편이었어요
어른이 말하시는게 어렵기도 하고 대부분 댓구조차도 어려웠는데
상대적으로 동서는 나이가 좀 있어서 시집을 왔는데 시부모님에게 자기 할말 다 하고 반항하기도 하고 절대 자기 손해보는 행동을 요구하면 않된다고 큰소리치고.....
근데 시부모님은 저보다 동서에게 더 눈치를 보고 더 잘 대해주십니다
가만히 보니 순종하는 며느리보단 반항하며 할말 다하는 며느리가 더 어려운거겠죠
동서가 심지어 저보고 저같이 살면 요즘엔 바보라고 한다고 까지 이야기 들었네요
저도 대접 받고 살려면 동서처럼 해야하나요
1. dㅁ
'10.6.11 1:13 PM (112.148.xxx.113)네
2. 그걸말씀이시라고
'10.6.11 1:16 PM (114.206.xxx.27)네 2222222
3. --
'10.6.11 1:17 PM (221.139.xxx.158)네 333333
4. 제 경우는..
'10.6.11 1:18 PM (114.205.xxx.98)처음에 뭣모를때는 죽어 지냈네요.. 시엄니에 성깔 있는 시누이들에.. 인간적이지 않은 대우와 모진 말에 상처만 받고.... 그러다 명절 때 몇 번 안내려가고 전화도 이젠 자주 안하고 시누이들 그냥 못된것들이라고 무시하고..... 너무 편하고 이젠 시어머니도 일정 부분 포기하시고 예전처럼 며느리=하녀 취급은 안하네요..ㅜ.ㅠ
5. ,,
'10.6.11 1:18 PM (221.139.xxx.169)네444444444444444444444444444
6. 울엄마 말씀이
'10.6.11 1:19 PM (211.109.xxx.231)개도 무는개를 돌아본다고...
7. ..
'10.6.11 1:19 PM (118.216.xxx.137)저도 8년간 순종하며 살았는데 가마니로 보더군요..
순종 안할려구요8. --
'10.6.11 1:24 PM (203.130.xxx.246)네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순종해서 남는건 속병....인정받음 그거 어따써요? 영광의 상처만 남지...ㅋㅋㅋ
9. ^^
'10.6.11 1:31 PM (76.64.xxx.211)저도 할말 하는편인데요. 그래도 시엄니랑 친했어요.
10. -.-
'10.6.11 1:33 PM (218.145.xxx.102)네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
11. ..
'10.6.11 1:43 PM (220.76.xxx.153)결혼10년만에 뒤엎고 이제좀 살만합니다.
시누까지 같이 뒤엎었습니다..
참고있음 참기름으로보고 가만히있음 가마니로 본다는 말..정말 맞아요..12. 그럼요
'10.6.11 1:56 PM (125.177.xxx.193)네 77777777777777777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못된 사람 심리가 있나봅니다.13. ,,,
'10.6.11 1:58 PM (119.65.xxx.71)어른대접한다고순종한다새동서가온니네게남는것상처
그래날위해안보고산지십년세월에구관이명관이요인정하지만맘이넘아파요14. 그건
'10.6.11 2:14 PM (58.227.xxx.121)어떤 관계에서나 다 마찬가지예요.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러던걸요.
말 잘듣고 일 척척 잘해내면 그거 아주 당연하게 알구요.
적당히 뺀질대다가 어쩌다 한번 잘하면 칭찬 받습니다. 일 시킬때도 눈치보구요.15. 러브송
'10.6.11 2:41 PM (119.192.xxx.163)시어머니가 어떤분이신가에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 시댁은 며느리가 넷입니다. 큰형님은 어머님이 뭐라하실때마다 큰소리 치십니다.
그걸보는게 안좋아서 저는 어머님이 뭐라하든 무조건 네~그럽니다.
저같은 며느리라도 있어야 어머니도 기펴고 사시죠.
그래두 저 막내라 형님들한테는 사랑받고 삽니다.
애가 많구 어리다구 일도 안시키고, 형님들 힘들때 엉덩이 한번 만져주면서
형님 사랑해요. 라고하면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16. 세상이
'10.6.11 2:43 PM (110.9.xxx.43)그런걸요.
17. ...
'10.6.11 4:02 PM (112.150.xxx.90)이거슨 진립니다 13년을 며느리 대우 못받고 상등신 취급 받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며느리 취급을 안하는데 제가 며느리 노릇을 꼬박꼬박 할 이유가 없어서리
그 이후 인연을 끊었네요 명절에 시댁 큰집 시댁쪽 일절 안가요 생신도 안챙깁니다
지금 4년째인데 제발 시댁 식구들 모두 절 욕하고 이혼시켜 주길 바라는데
다들 왜이러는지;;;;시골 큰댁 제사도 안가는데 왜 택배로 부치시는건지,,,,
상놈집안 이니 네가지 없니,꼴배기 싫니 마구마구 욕할땐 언제고 쌀이며 떡이며
대체 왜 보내는 거냐구요
종부리듯 대할땐 언제고 이젠 왜 귀빈 대우 하시는건지요;;;
명절때 남편만 다녀오는데 다들 그동안 저 마음고생 무지하고 살았다고 절 두둔하시고
칭찬 하신다네요 (남편왈)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어요 아 제발 그전처럼 마구마구 씹고 욕 하시라니깐요;;18. ??
'10.6.11 4:27 PM (218.209.xxx.63)친자식도 그런거 같아요.. 부모한테 할말 다하고 지 성질 다부리는 놈을 더 챙기더라구요.. 쟤는 성질이 더러워 그럼서요..
19. /
'10.6.11 6:24 PM (118.35.xxx.65)... 님 저도요~
하녀 취급 십년 넘어서 저도 뛰쳐나왔습니다.
그 인간들 얼굴 안본지 삼사년
맘이 편하니 살이쪄서 그게 걱정.
잘 할 수록 부려먹고 만만히 보는게 못된 사람의 심성인듯20. 쪼매난이쁜이
'10.6.12 11:25 AM (124.49.xxx.200)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말 안하고 그냥 순종적으로 살면 바보로 생각하시더라고요.
할 말 꼭 하고 삽시다!~..21. 휴
'10.6.12 2:29 PM (112.149.xxx.52)82가 16년전에만 있엇더라면 애가 그토록 당하고살지않았을텐데 .....
저고 14년째 뒤집고나서 윗분처럼 반전도 그런반전이없어요
카드빛얻어서라고 시댁일해결다해주고 몸바쳐할때는 당연하게여기다가
언니가 좋아해준거잖아 누가해달라고했어?
시누말에 열받아 일절딱 끊었지요
그랬더니 요즘들어 대우가 다릅디다
내는돈은 더 줄어들었는데
전에는 전업이고 요즘은 직딩이라서그런지 ....
얼마전 퇴사하고 다시전업인데 집에있는거 숨겼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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