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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생일이에요..
케익 조회수 : 407
작성일 : 2010-06-10 16:58:38
축하해주세용.^^
남편이랑 젤친한 친구 금방 전화와서..갑자기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네요.. 남편이 오늘 제 생일이라 했나봐요
노래불러주는데 완전감동..
남편친구가 미혼이고 주말에 저희집에 거의 와서 같이 놀고 밥먹고 하거든요^^
"xx씨..내가 요즘 상황이 힘들고 어려워서 그렇지... 내년에 돈 많이 벌어서 좋은생일선물 사줄게요..
내일 미국으로 출장가는데..비싼건 아니더라도 작은거 하나 사올게요..좋은거 못사주고 먼저 미국출장가서 미안해요~ 생일축하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마음이 더고맙고 감동스러워요..우리오빠가 좋은거 사줬어요" 이러고 말았는데 눈물이 나왔네요..ㅎㅎ
자기 상황이 어렵고 돈없어서 못챙겨줘서 미안하다 그러는데..마음이 아프네요..
남편친구도 얼른 사업이 잘됐으면 좋겠네요..에휴..
저까지 챙길지 몰랐네요..ㅠㅠ
IP : 119.149.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벼리
'10.6.10 4:59 PM (210.94.xxx.89)생일 축하드려요~~ ^^
이 와중에 그 남편 친구분에게 줄 서고픈걸 보니, 내가 정신줄을 놓은 듯..
진짜 멋진 친구 두셨네요.
친굴 보면 그 사람을 안다고.. 원글님 남편분도 좀 짱이신듯 ^^2. 그루터기
'10.6.10 4:59 PM (211.211.xxx.101)생일 축하합니다~^^
3. ^^*
'10.6.10 5:02 PM (218.147.xxx.76)추카 추카~~~
생일 축하드려요^^*4. ^^^^**
'10.6.10 5:05 PM (121.178.xxx.39)추카추카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5. 축하드려요
'10.6.10 5:25 PM (123.108.xxx.104)좋은 친구와 아내 두신 남편도 복 받으셨네요. 축하드려요!!
6. ^^
'10.6.10 6:05 PM (125.149.xxx.79)완전 축하드립니다~
7. ^^*
'10.6.10 7:25 PM (121.157.xxx.40)와~우 저랑 생일이 같네요^^*
8. **
'10.6.10 10:29 PM (59.86.xxx.133)저도 오늘 생일입니다.
생일 세레모니를 어떻게 했냐하면요,
일하고 들어와서 제 손으로 미역국 끓이고 아침에 싸놓은 김밥 먹었어요.
케익은 어제 만들었던 카스테라 잘라서 초 꽂아 놓구 했어요.
이게 뭐냐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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