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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게 여쭈어봅니다. 저처럼 다리가 점점 짧아지는듯한 경험있는분 계실까요?

다리얘기나와말인데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0-06-10 16:48:33
다리얘기가 나와서
제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는..몇년간..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얘길 털어놓아봅니다.
아래 예쁜 다리글에 굵어도 곧은다리가 이쁘니 뭐니해도... 제일 예쁜다리는 긴...다리 라고 봅니다.
비율이 좋아야해요. 비율이요.. 정말 중요합니다. 송혜교, 김태희... 160도 안된다는설까지 있는 단신이지만
몸매때문에 논란 없습니다. 비율이 좋기때문이죠.
긴다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타고난 긴다리 갖은 서양여자들도 더 길어보겠다고 하이힐 신고... 실제로도 긴 다리를 선호하더군요.
제 키 165.
중학교 성장기때. 우리반에서 제일 몸매 좋다는 소리 들으며(전 좀 이해안갔음) 다른 반 아이들 원정와서 제 몸매 보고 가고 그랬습니다. 그때만해도 전 다리가 길다고 굳게 믿었는데 성장기를 지나 고등학교로 갈수록
성장이 허리로만 오는겁니다.
그럼에도. 대학교때까지만해도 아주 흉한 비율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 하나 낳고 종아리가 주는듯한...모양이 변한탓에 착시가 아니라 실제로
절대적인 길이 자체가 줄은듯한 느낌.
둘째 낳고 더 주는듯하구요.
이젠 그래서... 6센치 하이힐을 신.어.야 그나마 다른 사람 운동화 신은 비율이 나옵니다.
이 큰 키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부담스러울만큼 큰 키를 가졌다는게 아니라 나름 큰 키인데도 너무 짧은 다리때문에 큰 키가 무색해지는 비율이 부끄럽다는 말입니다.
애 둘 낳고보니 이젠 힐은 엄두도 안나고 플랫슈즈만 신어도 앞발바닥에 굳은살이 너무 아프네요. 오직 운동화밖에 안되는 발이 되었습니다.
정작 몸매는 킬.힐 이 필수인 몸매인데두요.
너무 우울해요...
옷태 전..혀 안납니다.
허리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제가봐도 한 172정도 되는 여자의 허리를 보는것 같아요.
제 다리 길이는... 한 160인 친구와 똑같은것 같더라구요. 길이나 생김새에서 짐작할 수 있는...
키에서 1센치가 얼마나 절대적인지 아시죠?
그런데 다리길이가 5-6센치가 모자른 제 몸..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우울합니다.  
IP : 113.30.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0 5:13 PM (121.165.xxx.44)

    앙 선생님이 그랬다네요.
    아름답게 보이게 해주는 많은 옷들이 있는데 왜 살을 힘들게 빼냐고.
    다리 길어보이게 해주는 허리선 높은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 2. 근데
    '10.6.10 5:27 PM (211.219.xxx.62)

    그게요. 엉덩이가 쳐지는 것도 한 몫 하더라고요

    예전에 옥주현이 한창 요가로 살 뺐다고 할 때 나와서
    힙업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줬는데
    정말로 엉덩이가 쳐진 상태인 것과 엉덩이가 쫙 올라붙어 있는 상태의
    다리 길이는 똑같은 몸인데도 많이 다르더라구요

    힙업시키는 운동을 열심히 해 보세요~~~ ^^

  • 3. 원글
    '10.6.10 5:35 PM (113.30.xxx.219)

    정말정말 고민되는 문제여서.. 많은 댓글을 바랬는데...
    결국 그럼
    종아리 자체가 짧아지는 경험은 저만의 경험이겠군요.. ㅠ.ㅠ

  • 4. ??
    '10.6.11 1:25 AM (218.209.xxx.63)

    저도 키가 커서 어딜가나 눈에 띄는데 아주 긴다리는 아니었지만 다리짧다라는 생각은 안하고 살았는데 둘째낳고 한동안 하체가 너무 짧아진거 같아서 우울했거든요. 엉덩이 처짐땜에 그런거 같아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안짧아 보인다고 하는데 제가 볼땐 확실히 짧아졌어요.. 힙업이 되면 좀 나아보일거 같은데 운동을 안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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