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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넘 옹졸한건가요?

점하나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0-06-10 00:30:48
남편이 퇴근하면서 2주일전 직장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가지고 왔어요.

첨에는 부부동반으로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남자 직원들이 반대를 하면서 남자직원,여직원 함께 1박2일로 강원도

콘도에 다녀왔거든요. 근데 사진중 남편을 가운데로 두고 좌측 여직원  한명 우측 여직원 두명이 사진을 찍었는

데 우측 여직원은 남편의 팔짱을 끼고 좌측에 있는 여직원은 여자친구 아님 와이프나 취할 수 있는 포즈로 사진

을 찍었더라구요. 제가 넘 기분이 상해서 요즘 여자들은 유부남 남자 직원에게 서스럼없이 이런 포즈로 사진을 찍

냐고 화를 냈어요. 두명은 미스,한명은 올드미스

근데 제 느낌이지만  올드 미스는 남편에게 호감이 있는것 같아요. 연말 직장 부부동반 모임에 보았는데 느낌이

그랬어요. 여자들만의 직감이 있잖아요. 울 남편 못생겼고 배사장 이지만  업무능력이 탁월해서 인정받는 유능한

직원이거든요. 젊어서야 외모가 우선순이지만 나이들면 능력이 우선 아닌가요? 제주관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

만..그랬더니 남편이 저보고 미친년이래요.  이런 오해받기 싫으면 첨부터 그 사진을 가져오지 않았으면 되지 않

냐고  맞받아쳤더니 미친년 지*랄 한다고 소리지르고 사진 찢고 자네요.

제가 넘 예민한 반응을 보인거구 옹졸한건가요? 이래저래 마음이 복잡합니다.

오늘 아침 찢어진 사진을 붙여가며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근데 문제의 올드미스의 자세는 남편의 오른쪽 어깨

에 비스듬히 몸을 밀착시키고 왼손은 남편 허리쪽으로 향하고 있어요. 남편의 왼손은 다른 미스가 팔짱끼고 있고

오른손이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 올드미스 허리쪽으로 향해 보이네요.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고 사진을 올리려 했

는데 이곳에는 사진을 첨부할 수가 없네요. 정황을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워 제 눈에 보이는 대로 적어 보았습

니다.
IP : 221.145.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6.10 1:02 AM (61.78.xxx.189)

    회사의 미스들이 다 유부남 좋아하고 그러지않아요.
    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이 회사에선 더 소심하거든요.
    아내와 자식때문인지 몰라도, 결정을 하거나 입바른소리 더 잘 못하고요.
    일잘하고 좀 땍땍대는(?) 여자들끼린 모여서 그런말도 해요.
    '모과장, 저래놓고 집에선 존경받는 남편이겠지? 아내가 안되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야유회가면 그냥 기분이잖아요. 팀웍이나 친밀도가 좀 표현된 사진 찍을수있죠.
    괜히 남편을 짐승만드신거같단 느낌이 들어요. 사과하시는게 좋겠어요.

  • 2.
    '10.6.10 1:20 AM (183.102.xxx.165)

    윗님과 생각이 달라요.

    우선 부부 동반 모임인데 남직원들이 싫다하고 여직원들과 같이 간거.
    이거부터 느낌이 안 좋구요.
    포즈는 뭐 그럴 수도 있다 쳐요.
    하지만 남편분 반응이.........너무 어이 없네요.
    아내가 그런 오해할 수도 있는데 그 대응이 너무 지나치세요.
    제 경험상 남자가 저런 반응 보이면 괜히 캥겨서 더 오버하는..그런 일이 있거든요.
    남편분도 웬지 그런거 같아요. 그냥 조용히 좀 더 알아보시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설사 100% 오해라 하더라도..아내에게 미친년이 뭡니까..세상에나..

  • 3.
    '10.6.10 1:20 AM (114.199.xxx.37)

    욕이 너무 심하네요. 오해라고 설명하면 될걸 미친년이라니.. 그리고 회사라고 다들 그렇게 팔짱끼고 스킨십하고 사진찍지 않아요. 와이프나 취할 수 있는 포즈가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기분 나쁠 것 같네요.

  • 4.
    '10.6.10 1:23 AM (114.199.xxx.37)

    예전에 알바하던 회사에서, 올드미스랑 유부남이 사진 찍을 때마다 오붓한 포즈로 찍고, 회사 내에서도 밥먹으러 가면서 팔짱끼고 하는 식으로 친밀하게 지냈었어요. 뭐 주변에는 우린 베프다 이러고. 근데 나중에 그만두고 들었는데 둘이 바람났더군요. 여자의 직감이 틀릴 수도 있지만 전에도 이상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하고..
    일단은 욕에 대해 사과받으시고, 내가 조금 다그쳤나보다 하고 달래시고, 잘 지켜보세요. 문자나 통화내역 같은 거 살짝 확인해 보시고요

  • 5. .
    '10.6.10 1:29 AM (119.199.xxx.223)

    참나.... 댓글들 수준이....
    남자 직원들이 반대했다니 원글님 남편도 남자이니 반대다.
    원글님의 직감은 정확하다. 그러니 사실이다.
    원글님 남편은 우수한 직원이다. 그래서 여직원들이 좋아한다.
    남자 여자 사진을 같이 찍을수 있냐? 한 10M 떨어져 찍으면 모를까.

    댓글 몇개 더 달리면 이혼해라겠네.

  • 6.
    '10.6.10 1:40 AM (114.199.xxx.37)

    직감이 틀릴 수도 있지만 일단 지켜보라고 썼지 정확하다고 쓴 적 없는데요..
    그리고 포즈가 문제라고 했지 10M 떨어지라고 한 적도 없고요.

  • 7. .
    '10.6.10 1:45 AM (119.199.xxx.223)

    제가 쓰고 싶은 내용이 첫 댓글 단 네.... 님과 같았습니다.
    네.... 원글님의 오해입니다. 그리할려다 너무 한것 같아....
    원글 속의 사실적 내용과 함께 정황이 전혀 아닙니다.
    이건 한쪽의 완벽한 오해에서 비롯된겁니다.

  • 8.
    '10.6.10 2:34 AM (118.217.xxx.162)

    원글님 반응 그럴 수 있음. 보통 그런 마음 들것임. 쿨한척 오버하지 말고...
    반대로 니 부인이 훈남 싱글 남직원 팔에 앵겨서 사진찍어봐

    남편분 반응과 언사 -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 9. 근데
    '10.6.10 2:51 AM (211.54.xxx.179)

    일단 남직원들 하는 짓이 우습구요..
    부인한테 저렇게 욕하고 배까지 나왓으면 일 아무리 잘해도 인기는 없을듯하네요,,
    그 성질 어디 가겠어요??
    어디다 대고 저런 막가는 욕을 합니까??원인 제공 누가 해놓구요??
    그리고 그 여직원 정말 개념없네요..대신 욕 열바가지 해드릴게요

  • 10. 헐..
    '10.6.10 4:12 AM (115.95.xxx.228)

    허걱 와이프한테 저런 욕을 합니까..업무능력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한들 자기 부인에게 미친년이 뭡니까..그리고 그런욕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는 님 쵝오!!
    업무능력이 아니라 능력 할애비가 와도 어째 부인한테 년이란 소릴를 합니까.

  • 11. ....
    '10.6.10 6:09 AM (59.7.xxx.242)

    여친이나 와이프만 할 수 있는 포즈가 어떤 거였는지 그 수위에 따라 다를 것 같구요.

    중요한 건 남편의 거친 입이네요.
    기본적으로 아내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이 버릇은 반드시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 12. 헐~
    '10.6.10 6:10 AM (67.168.xxx.131)

    그렇다고 무슨 저리 욕을 내뱉나요?
    남편분 너무 심하시다
    그리고 그여자들 미쳤네요,,,그게 꼬리치는거지,, 여자의 직감 무시 못하죠,,,
    저라도 원글님과 똑같이 합니다,,

  • 13. 허허
    '10.6.10 7:13 AM (210.2.xxx.124)

    반응이 예민한 건 글쓴님이 아니라 남편분인 거 같네요.
    그 정도 욕을 자주 하시나요? 글쓴님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게 더 쑈킹해서..

  • 14. ..
    '10.6.10 7:29 AM (118.223.xxx.55)

    남편 반응이 뒤가 구립니다.

  • 15. --
    '10.6.10 9:14 AM (121.190.xxx.120)

    . 님 좀 그렇네요.. 웬 수준타령... 님하고 의견이 달라서요?
    남들 수준타령할 주제는 못되시는것 같은데....
    왜곡도 심하고.. 근거없이 추측하는건 님 마지막 줄 말이 최고구만..

  • 16. 저같아도
    '10.6.10 9:39 AM (125.177.xxx.193)

    기분 나쁘고 이상한 생각 들 것 같은데요.
    허리에 팔 두르는 포즈는 좀..
    친근할 경우 팔짱까지는 이해가 가지만요.
    조용히 살펴보심이 좋겠어요..

  • 17. 회사에서
    '10.6.10 11:28 AM (110.9.xxx.43)

    특별히 여직원들과 스킨쉽 많고 가까이 지내는 남자들 있어요,
    내남편이 저러면 속상하겠다 생각될 정도로.
    남편이 조금 그런 경향이 있나보네요.
    이해하시던지 흥분하지 않을때 대화로 고치시던지 해야하는데 힘드시겠죠.
    애들과 남편을 더 밀착시키는 방법으로 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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