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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6학년 딸입니다

레이디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0-06-09 14:44:02
제 딸입니다.
-6학년
-151cm/45kg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거 : 공복 (이라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적어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거 :  고기 특히 소고기 (이러한 이유로 이 아이는 정치/사회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워너비:김연아 (몸무게는 같겠죠. 키는 많~이 차이나지만...)

-영어공부하는 이유:원더걸스 미국 버전 노래와 김연아 영어 인터뷰를 자막없이 들으려고.

-유학가고 싶은 나라 : 뉴질랜드 또는 호주 (고기를 안심하고 양껏 먹기 위해)

-싫어하는 사람 : 나랑 같음 (여러분과도 같을 거라 예상)

-가고 싶은 대학 : 뉴욕 파슨즈 디자인 스쿨(학비가 비싸서 부모님 생각해서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지 실력으론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헐..)

- 뽀나스로  최근에 학교에서 지은 동시 한 편 올립니다.
   제목: 소
  
   소야,
   소야,
   내가 맛있게 먹어줄께^^

- 하나 더!   공책에 적어놓은 4행시 입니다.
    엄:엄마는
    마:마덜
    아:아빠는
    빠:빠덜  


IP : 210.105.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6.9 2:45 PM (112.149.xxx.69)

    그냥 웃지요 ㅋㅋㅋㅋㅋ

  • 2. 양산
    '10.6.9 2:46 PM (180.228.xxx.15)

    귀엽네요 ㅎㅎ

  • 3. 웃겨요
    '10.6.9 2:47 PM (61.84.xxx.191)

    ㅋㅋㅋㅋ 금방 기분이 슬펐는데 이걸 보고 웃네요

  • 4. 오늘
    '10.6.9 2:53 PM (211.40.xxx.228)

    너무재밌음
    6학년 아들(여자들은 뭐하고 사는지 궁금해함)
    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 5. 너무 ..
    '10.6.9 2:55 PM (122.128.xxx.129)

    귀여워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거 공복이란 말에 ..
    어찌 우리 딸이랑 똑같은지...ㅋㅋㅋㅋㅋ

  • 6. ㅋㅋㅋ
    '10.6.9 2:59 PM (119.65.xxx.22)

    귀여운데요..소야 소야 내가 맛있게 먹어줄께에서 쓰러졌습니다 ㅋㅋㅋㅋ

  • 7. .
    '10.6.9 3:01 PM (124.49.xxx.214)

    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 8. ..
    '10.6.9 3:03 PM (211.209.xxx.23)

    울딸도 요렇게 컸으면 좋겠네요..^^

  • 9. ㅋㅋㅋ
    '10.6.9 3:10 PM (211.193.xxx.133)

    귀요미가 요기잉네..

  • 10. 잠을깼어요..
    '10.6.9 3:13 PM (119.148.xxx.128)

    창이역이~~ 좋은데요..^^
    표현력은 좋은듯~~~
    ㅋㅋㅋㅋ..졸음이 확~~~

  • 11. ..
    '10.6.9 3:16 PM (61.81.xxx.88)

    엄마는 마덜 아빠는 빠덜은 원래 예전부터 떠돌던 사행시인데.....

  • 12. 우리애
    '10.6.9 3:29 PM (121.184.xxx.186)

    우리애도 6학년...

    아침에 눈뜨자마자 "굿모닝"을 외치며 나한테 아주 정겹게 다가옵니다.

    오늘 아침 메뉴가 뭔지.....알아보려고....

    저녁에도 학원 끝나면 바로 전화합니다.
    "마덜, 학원 마쳤어요,,, 저녁은 뭐 먹을꺼야??

    학원에서 집에 오는시간 5분거리입니다.

  • 13. phua
    '10.6.9 3:35 PM (218.52.xxx.101)

    소고기로 정치.사회에 눈을 떴다 라는 대목에서
    하하하하하하하하,,,,,,, 핫~~~~~^^

  • 14. 레이디
    '10.6.9 3:40 PM (210.105.xxx.253)

    떠돌던 사행시였군요. 울 딸래미가 베꼈나봐요. ^^

  • 15. ㅋㅋ
    '10.6.9 4:01 PM (59.9.xxx.222)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아직 순수하고 이쁘네요

  • 16. .....
    '10.6.9 4:02 PM (220.85.xxx.226)

    어이쿠 귀엽네요...우울했던 저에게...약 30초 웃게해준시...
    파슨스...꼭 가길...좋은곳입니다.

  • 17. 와^^
    '10.6.9 4:50 PM (124.60.xxx.62)

    딸램 확실하게 키우셨네요^^
    멋지게 자라길..

  • 18. 쌩쌩이
    '10.6.9 9:43 PM (116.32.xxx.31)

    저희딸도 6학년이에요 학교 급식 식단표 냉장고에 붙여놓고 아침마다 보고 나가요 ㅋㅋ

  • 19. ㅋㅋㅋ
    '10.6.9 11:12 PM (221.138.xxx.26)

    빠덜에서 빵 터져버렸네요~ 딸아 이쁘게 자라라~

  • 20. 고기
    '10.6.10 1:12 AM (123.108.xxx.46)

    소녀네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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