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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도 아가씨적이 다 있었지요

웃음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0-06-09 11:09:37
82에서 부쩍 아가씨들 흉을 보는 글을 자주 보네요
아줌마들도 다 아가씨적이 있을텐데
"요즘아가씨들...."이라고 평가하고 단정지으면 곤란하지요
사람마다 다른 것을요
요즘 청년들은 그러면 다 개념있나요? 아저씨들은요?
아줌마들은요?
안그래도 xx녀로 제일 만만한 처자들 보고만 뭐라하는 것 같아 저는 불만입니다
지하철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누구한테 제일 눈치주고, 대놓고 일어나라고 하는지 다들 알잖아요
그리고, 내 자식부터 주변부터 단속하고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P : 59.18.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9 11:13 AM (121.140.xxx.10)

    공자도 그 옛날에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고 하셨답니다.
    50살 먹은 아줌마도 아가씨 때는 그런 소리 들었고
    할머니도 그 할머니로부터 그런 말 듣고 자랐겠지요.

  • 2. 지금도
    '10.6.9 11:18 AM (112.160.xxx.52)

    지금도 들어요 할머니들한테서 [요즘 젊은 것들은..] 하고 ㅋㅋㅋ

    제가 20대초반일때는요.. 치마가 무릎위 10센티 정도 올라갔다고 울 외할머니 꼬챙이로 제 엉덩이 쿡쿡 건드리면서 [기집애가 치마가 이게 머고!] 하셨답니다~~

    그치만 요즘은 사실 저도 좀 허걱하긴 해요.
    엉덩이가 보이더라구요..
    앉으면 엉덩이 골까지 내다 보이게 바지가 쑥 내려오질 않나..
    걸으면 밑으로 엉덩이가 보이질 않나..

    그렇다고 해서 그런옷 입은게 다 젊은 아가씨냐..
    틀림없이 4-50대는 되어보이는 얼굴들도 있던데요.

    근데 옷 만드는 회사도 문제같아요.
    옷 사려고 보면 죄다 그런옷이거든요.
    전 유행안타는 스태디한 디자인이 좋은데.. 요즘 그런옷 찾기 힘들어졌어요.
    재질도 옛날보다 못 해 졌구요.. 쿨울은 싹 사라져서 안 보이고...에효..

  • 3.
    '10.6.9 11:23 AM (58.227.xxx.121)

    원글님이 아가씨라 요즘 아가씨들 뭐라 하는 글만 눈에 들어오셨나본데
    여기 요즘 엄마들 개념 없다고 하는 글도 많이 올라오구요.
    요즘 아줌마들 패션감각 (통굽, 가면마스크 등등)에 대해 뭐라 하는글도 많이 올라와요.
    무개념 노인네들에 대한 글도 많이 올라오고..
    암튼 아가씨들만 가지고 뭐라 하는건 아니까 맘상하지 마세요~

  • 4. .
    '10.6.9 11:25 AM (61.73.xxx.247)

    그게 다 소녀시대같은 걸그룹 옷들이 다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요.
    방송에서 그런 거 계속 나오고 그러니 판매자는 그게 유행이라고 만들어 내고 우리 나라는 쏠림 현상이 심하니까 너도 나도 그거 입고.
    어제 영화 Love story 잠깐 봤는데 그거 보면서 느낀게 우리 같으면 70년대 영화 보면 배우들 입은 옷하고 머리 스타일만 보고도 저거 언제적 이야기다 영화다 알겠지만 서양 사람들은
    그렇게 쏠림이 심하지 않다보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 영화가 언제적 이야기인데
    아직도 그 화면보는데 사람들 해 있는 게 촌스럽지가 않더군요.
    우린 너무 유행을 쫓아서 다들 그렇게 짧은 옷 입는 것도 유행이라 따라 입는 이유가 많을 것 같아요. 홍대 앞에서 보니 다리가 정말 두껍고 안 예쁜 아가씨 둘이서 진짜 짧은 핫팬츠에 까만
    스타킹 신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진짜 아는 사람이면 한 마디 해주고 싶더라구요.
    좀 딴 걸로 입으라고. 일단 다리가 너무 굵고 짧은데 그러고 있으니 단점만 부각시키는 모습이던데 아마 그 두 아가씨는 설마 자기들 단점 내 보일려고 그리 입지는 않았을테고
    분명 유행이라고 그리 입었겠지요. 좀 진짜 요즘 말로 안습이더구만요.

  • 5. .
    '10.6.9 11:27 AM (59.10.xxx.77)

    요즘 아줌마들 패션감각 (통굽, 가면마스크 등등)에 대해 뭐라 하는글도 많이 올라와요.
    ==> 여기엔 정말 엄청 쉴드 치시잖아요.
    이분들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하시나, 늘상 자기 한테만 유리하게 생각하나.. 라는 생각 많이 듭니다.

  • 6. 네.
    '10.6.9 11:48 AM (58.227.xxx.121)

    쉴드 치죠.
    원글님도 아가씨 뭐라하는 글에 쉴드 치면되잖아요.
    사실 아가씨 운운하는 글에도 중간중간 편들어 주는 댓글들도 있던데요.
    그리고 지금 이 글도 일종의 쉴드라 볼수도 있겠네요.
    원글님도 그렇고, 아가씨 탓하는 글 올리는 분들이나, 기타등등 다들 자기한테 유리하게 생각하고 글 쓰는거 아닌가요?
    익명 자게에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 입장에서 공평하게 글 쓸수가 있을까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여기 자주 올라오는 '시'자 시리즈 글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올리는 글들 아닌가요?
    자게에 올리는 글들이 자기 입장에서 유리한 글들이라고 불평하시다니 좀 답답하네요.
    그리고 저도 xx녀 시리즈는 정말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사람이지만
    제가 제 올챙이 적을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제 올챙이적 이전과 이후의 기억을 열심히 더듬어봐도
    솔직히 요즘처럼 그렇게 엉덩이까지 다 드려내는 정도의 숏팬츠는 정말정말 기억이 없네요.
    보기에 민망한건 사실입니다.

  • 7. 에고
    '10.6.9 12:40 PM (183.102.xxx.165)

    남자 여자 편 갈라 싸우는것도 모자라 이제 아줌마 vs 아가씨인가요?
    우리 제발 편 좀 그만 갈라서 싸우자구요..ㅠㅠ
    아줌마들은 아가씨들 이해해주고, 아가씨들도 아줌마들 이해해주면 안 될까요?

  • 8. 웃음
    '10.6.9 12:55 PM (59.18.xxx.224)

    58.227/ 캠퍼스 한번 와보셨나요 그렇게 엉덩이 다드러내는 숏팬츠 입고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 ㅎ 굳이 쉴드 치기도, 불평하지도 않았는데 죽자고 달려드는 님도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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