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통화를 못할 상황에서 전화 받게되면?
작성일 : 2010-06-08 14:44:31
873790
핸드폰 통화를 못할 상황에서 전화 받게되면 어떻게 하시나요?
지인이 있는데 자주 통화는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통화하는데요, 한 열번중에 서너번 정도는 받자마자
"내가 이따가 전화할께" 요말만 하고 딱 끊어버려요. 그리고선 한두시간 안에 전화한 적도 없구요.
한두나절 지나서 하거나, 그다음날이나 다다음날 연락오거나 하더라구요.
처음에 한두번은 받을 상황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이게 몇번 계속되니 끊고나서 괜히 기분이 찜찜하네요. 다들 많이 그러시나요?
저는 전화와도 받을 상황이 못되면 전원을 꺼버리거나, 아니면 5~10초정도라도 구석진데 찾아서
"내가 지금 밖에 있어서 통화하기 힘든데, 급한 일이야? 어. 그럼 내가 조금 이따가 전화할께" 하고선
가능하면 한두시간 안에는 전화 다시 걸어주거든요.
이 사람이 저랑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거나 아쉬운 일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IP : 114.204.xxx.1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8 2:46 PM
(125.139.xxx.10)
그거 은근히 자존심 상해요. 제 친구 한명도 꼭 그렇게 전화받는데 워낙 좋은 사람이라 이해하려고 애쓰지 기분 참 나빠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번 꺼내보셔요
2. 회의가
'10.6.8 2:47 PM
(211.210.xxx.62)
회의가 잦은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매번 그런식이라면 찜찜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죠.
다음부턴 통화하기 전에 미리 문자로 통화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통화하는건 어떨까요?
3. ..
'10.6.8 2:51 PM
(203.249.xxx.21)
그러게요..그렇게 전화를 씹는?것은 예의없는 행동인 것 같아요. 남 배려하지 않는..
그런데 그런 친구에게는 배려를 바라기보다는 내가 속끓일 일 없게 하는 게 방법이더라구요.
통화하기 전에 문자메시지 넣는 것에 저도 찬성이요^^
교양있고 우아한 제 친구 한명은 꼭 전화 직접 하는 대신에 "통화가능한 시간 알려주면 내가 전화할께..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메시지를 넣는데 정말 있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 그 친구 따라하려고 노력한답니다.
불쑥불쑥 걸려오는 전화가 상대를 막론하고 저도 싫어서요.
4. 원글
'10.6.8 2:57 PM
(114.204.xxx.121)
쩝...제가 예민해서 기분상한건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네요.
윗님, 오랜만에 통화하는 사람이나 바쁜 사람에게는 미리 문자넣는것도 좋을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불쑥불쑥 걸려오는게 무조건 기분나뻐하긴 좀 그럴것 같아요. 핸드폰이라는게 편하자고 있는 물건중 하난데, 사람들한테 전화하기전에 문자 한통씩 꼭 넣고서 통화하려면 좀 번거롭지 않을까요? 반가운 사람이면 불쑥불쑥 와도 반갑던데..ㅎㅎㅎ
5. ..
'10.6.8 3:13 PM
(203.249.xxx.21)
녜..^^ 인간간계가 협소하고 좋지 못해서..ㅜㅜ 반가운 전화보다 그렇지 않은 전화가 많았나봐요..ㅜㅜ 전 집중하고 있거나 일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흐름이 끊기면 싫더라구요.^^;; 성격을 고쳐야할까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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