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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할생각하면가슴이답답해요2
댓글달려고 하다가 전이제 닥쳐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해서요
선거날 시어머니 쓰러지셔서 입원중이셔요 작년에 쓸개를 짤라내셨는데
이젠 그 연결관인 담관에 담관암이 생겨서 길어야 6개월이라 하네요
남편은 울고 있구요 저두 슬프다가 사람이 참 ..친부모아니라서 그런지
제가 못된건지 저 살생각만 들더라구요 애들도 어리고 애기도 있고한데
어머님 퇴원하면 당장 저만 쳐다보고 보셔가라고 할텐데 암환자
수발하는거며 아파하시는거 보기만해도 미칠꺼 같아요
전 어쩌면좋을까요?
남겨진 너무나 무서운 경상도 시아버지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만 나요
1. ,,
'10.6.7 10:25 PM (125.184.xxx.162)제 친척언니도 담낭암인가, 담도암인가로 많지않은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그게 췌장암처럼 발견된 이후에는 예후가 아주 나쁘다네요.
근데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곧바로 아버님을 모셔야할 형편인가요?
준비없이 시아버님을 갑자기 모실려면 여간 부담되는게 아닐텐데..
이런 상황에 난 못모시겠다하면 십중팔구 며느리만 나쁜 ㄴ되는 상황이니, 저도 뭐라 드릴 말이 없네요. 홀로 남겨지실 시아버님도 안됐고 돌아가시는 분도 마음 아프고..
남편분과 잘 얘기해보시고 너무 한쪽의 희생이 없었으면 합니다만, 남편분 지금도 경황없겠지만 아버님 혼자 남겨지시면 보통 남자들 미뤘던 효도 몰아서 할려고 하잖아요.와이프통해서..
뾰족한 답 못드려서 죄송해요.2. 에휴~~~
'10.6.7 10:30 PM (110.47.xxx.190)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원글님 사정도 딱하고
시어머님도 안타깝고.
병 간호는 도우미 쓰시면 안될라나요?
아기도 있다는데
원글님이 살림하면서 이것 저것 다하기엔
너무 벅찰 것 같아요.
시아버님 문제는
그 때 가서 걱정하세요.
하루씩 삽시다.
기운 내세요.3. 남한테
'10.6.16 10:51 PM (67.168.xxx.131)안됐긴 개뿔~
님도 참 천박합니다, 어때요?? 이런 말 들으니,,기분 좋아요
남한테 함부로 천박이란 말 하지 마시길 앞뒤 사정도 모르면서,,
님이야말로 천박하게 함부로 댓글 달지 마시길 부탁 드려요,아셨죠!
다 한데로 받은것이거늘,, 잘될리가 없죠 그런 심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