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마트 갔다왔다 깜딱 놀랐어요. 양배추 가격이 ㅎ ㄷ ㄷ

[헉~~]

양배추 사다 쌈도 싸먹고 볶아도 먹을려고 저 마트 갔는데요.

한통에 475원. 어머 싸다~ 하며 집으려했더니 4750원이더라구요.
주먹 2개 합친것만한 크기였는데 ㅠ ㅜ

후아~
올초부터 과일 야채 채소류는 값 좀 싸지면 먹어야지 하면서 사는 거 미루고 미루다가 6월-_- 됐네요.

나 원 참 4대강은 뭔돈으로 파헤친데요? 설마 빚?

돈 있음 기본적인 생활물가나 좀 안정시켜주지..

[..]

정치적인건 아니구요..요즘 날이 가물어서 수급이원활치 못해요
더구나 조금있으면 양배추 햇것이 출시됩니다
양배추는 일년에 4번 수확하는데
지금 나오는 것들은 묵은거예요..

곧 햇것.여름양배추..풋배추..여름무 계속 나옵니다

[아]

저도 마트갈때마다 기겁해요.
올 봄에 채소류 얼마나 비쌌어요.
참기도 하고 가격 떨어질때까지 미루기도 했는데
가격은.. 비스무리..
그래도 봄보다 낫지 않나요?
양배추 말고 다른 채소들은 봄보단 싸던데요.
지난 토욜날 하나로 마트 장보러갔는데
양배추 1통에 278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해요.
어느 마트인지 몰라도 양배춘 넘 비싸다..
다른 마트가보세요

[,,]

참고로, 저 며칠 전에 한살림에서 큰거 한통에 2500원 주고 샀어요...

[ㅎㅎㅎ]

저도 어제 마트 가서 양배추 들었다 가격보고 조용히 내려 놓았어요.
윗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날씨가 또 워낙 저온 이었잖아요.
기다렸다 먹어야 겠네요.

[길거리서]

채소파는 상인들도 날 가문것도 있지만
4대강공사한다고 비늘하우스가 다 파헤쳐져서
농작물이 확 줄어들어 더 비싸다고 하던걸요.

[호박]

호박을 위안삼아요.
2000원 넘을 땐 먹지 못했던 호박~ ㅋㅋㅋ

[..]

한살림 양배추는 2천원입니다

[원글이]

여기서 저마트는 이마트인거 아시죵?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 갔다가 양배추 실한놈 한통에 2750원이더라구요. 좀 지나면 더 싸지겠군.... 하고 지난 주말 갔더만 4천원대로 올랐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이마트 갔는데 쪼그만게 역시 4750원.
그냥 당분간 김치찌개 끓여 먹어야겠어요.

[나날이]

식재료값이 야금야금 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든 농사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겠지만 매일매일 먹고사는 우리에게는 부담이 점점 커지는건 사실이네요.
예전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중에 가장 큰 소리치며 걱정 없이 베짱편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자기 땅에서 나는걸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농사를 가르쳐야 한다네요.
점점 그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이마트는]

타마트보다 채소류가 훨 비싸더라구요.
그렇다고 싱싱한 것도 아니고..
왜그런지 몰겠지만..
공산품 사러 어쩌다 이마트갔지만 채소는 절대 이마트서 안사요.

[,,]

저도 채소과일은 무조건 농협 아니면 한살림.

[양배추]

저도 어제밤에 양배추 사러 집에서 가까운 농협 갔는데 한통에 8400원 하던데요.
제가 잘못 읽은줄 알고 다시보니 8400원 맞더군요.
4분의1은 2200원이구요. 남편하고 헐~~하면서 그냥 왔네요.왜이리 비쌀까요?

[7000]

양배추다이어트 하려고 농협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양배추 7000원 하던걸요.
채소담당아주머니도 이맘때 1000원하던게 올해는 이상하다고 하시던데요.
정말 왜 이러는지 ㅠㅠ

[분당 아줌마]

아!! 그래서 요즈음 구내식당에도 양배추가 안 보이는군요.
저는 노상 김치만 먹다 보니 그렇게 된 지 몰랐네요.
아! 비싸기는 비싸네요

[...]

그날 그날 시간대로 야채.물량가격은 나랏님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수급문제....그날마다 물량.낙찰 가격마다 달라집니다


야채만큼은 날씨. 수송되는 도로사정 이거 아주 중요하거든요
날이가물다거나..ㅏ아니면
홍수나서 야채가 다 떠내려거 수요가 딸린다거나
겨울에 폭설 눈쌓여 도로가 막혔다거나 그럼
야채가격폭등.입니다

뭘하든 정치하고 연관시키는거 좀 그렇네요.야채는 정치를 몰라요

[열~무]

저희 동네는 6,500원입니다.

[헐]

윗님 1단에 6,500원이에요?
언빌리버블~~~~~~~~
울농덴 열무1단 1500원인데 야간할인들가면 2단에 3천원에 팔기도 하던데요.
열무 1단에 6,500원은 넘했다..
열무에 금칠 한걸까ㅏ 헐

[//]

4대강을 끼고 있던 어마어마한 야채 농장이 없어졌으니
우리가 피해를 보는 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뭘하든 정치하고 연관시킨다고 야채는 정치는 몰라요라는 님의
글을 보니 어이 없어요. 당연히 수급이 모자라니 지금 야채값이
젤 싸야 할 시기에 이렇게 비싼 걸 보면서도 이런 글을 적다니....

[그러게요.]

//님 말씀대로 상인들도 4대강

[마포]

재래시장에서 1통에 8000원 달라고 해서 사람 놀리나? 생각했는데
마트가니 9000원 써놨더라구요
살다 살다..

[연희동 9000원]

어제 연희동에서 양배추 한통에 9000원 이었어요. 가격 안보고 집었다가 계산원이 9000원이라고... 반통에 4700였음.ㅎ ㅓ ㄹ~~~

[andi]

용산 보광동 7500원... 장난하는줄 알았어요

[답나왔네.]

점 세개님,
그러니까요.
멀쩡히 농사 짓던 땅을
4대강 개발 한답시고 뒤엎어 놨으니
님이 말한 <수급문제-물량>에 차질이 생긴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