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아주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왓는데..

열받네요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0-06-07 14:10:38
아주 썩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공부좀 해서 보내면 그냥저냥 공부한
흔적만큼 받아오곤 했거든요
주말에도 문제집 풀고 갔는데
60점 맞아왓네요
그것도 너무나도 쉬운 문제들이었어요
어제 풀어본 문제가 거의 다구요
이런 일로 일희일비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잘하던 아이들도 종종 이런 점수도 받아오곤 하나요?
그냥저냉냥 받아오다가 한번씩 이렇게 받아와
화나게 합니다
아직 아이에게 화를 내지는 않았는데
그냥 괜시리 화가 나네요
이런일 아무것도 아니라고 저도 홈내주세요
IP : 118.218.xxx.1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다
    '10.6.7 2:13 PM (122.35.xxx.227)

    어쩌다 맞아온것에 감사하세요
    저희애는 60점이 최고 점수일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요
    좀 위로 되셨는지요

  • 2. mm
    '10.6.7 2:15 PM (125.184.xxx.50)

    저도 위로하는 차원에서,,
    저희 아이는 생에 처음으로 "받아쓰기" 100점 맞아왔어요..
    평소에는 10점에서 70점까지,,거의 랜덤입니다.(위로 되셨나요?) ㅎㅎ

  • 3. ..
    '10.6.7 2:16 PM (118.223.xxx.104)

    아이가 그 점수에 자극을 받으면 된겁니다.

  • 4. 그리
    '10.6.7 2:17 PM (210.115.xxx.75)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우리집 첫째는 60점 받고 나서 정신을 차리더니 성적은 큰 차이가 없으나 공부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어요. 무간섭도 문제지만, 옆에서 계속 격려해주며 너를 믿는다는 신호를 보내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

  • 5. 그런일
    '10.6.7 2:17 PM (58.237.xxx.19)

    아무것도 아닙니다.
    건강하게 자라준것만으로 감사합시다.
    야단치면 더 못합니다.

  • 6. 그래도
    '10.6.7 2:21 PM (121.165.xxx.44)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지나가지는 마세요.
    아이는 야단맞을거다 예상하고 있을거에요. 그럴때 최소한 어쩌다 이랬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족하는지, 물어라도 보셔야 아이가 생각을 하고 자극을 받습니다.

  • 7. ...
    '10.6.7 2:26 PM (116.36.xxx.106)

    저희애가 지난번에 수학단원평가 65점을 맞아왔어요...
    중간고사 올백이었고 수학경시대회에 1등했던 아이입니다..
    신랑이랑 저랑 충격받아서 이게 뭔일이래하고 있답니다..
    산만해지는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시험을 장난하며 보는지 학교에 한번 상담가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 8. 저희
    '10.6.7 2:39 PM (122.44.xxx.102)

    아이도..지난 토요일 본 수학 단원평가 점수가 65점...그리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고..익힘책을 보니 대부분 맞았더라구요..몸도 힘들고 해서 더 공부를 시키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었는지..암튼 점수 듣고는 순간 머리가 띵~

    저 완전 좌절하고 이 아이를 남은 10년동안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대략난감...선배맘님들 웃으시겠지만..전..저랑 너무 성향이 다른 이 아이를 어떻게 설득하고 구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혹시 학교에서 교과서 문제 풀때 옆에 친구 꺼 보고 풀때도 있냐구..그렇답니다..또 머리 한대 맞은 것처럼 띵...

    저도 아이 건강하고 여태까지 잘 자라준 거에만 감사해야 한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아직 욕심을 버릴려면 한참 멀었나봅니다..

  • 9. ...
    '10.6.7 2:46 PM (123.214.xxx.21)

    ㅋㅋㅋ 받아쓰기 80점90점이러던 녀석이
    받아쓰기 10점 맞아왔어요..ㅋㅋㅋ

    'ㅇㅇ아, 혹 너혼자 1개맞은거 아냐?'하니
    '아니야, ㅇㅇ도 10점이고 ㅇㅇ도 20점이야'
    '그리곤?'
    '다른애들은 100점,90점이쥐~~~엄마, 더워 아이스크림사줘'
    @.@
    아이스크림 사주며
    '너 속상하지 않아..기분 좋아?'
    '응 엄마...빵점은 아니잖아..너무 행복해..아이스크림 먹어서...'
    ㅋㅋㅋ 아이스크림 맛있게 혀로 핥아 먹는 모습보며..

    '그래 니가 행복하면 됐지뭐..'했어요..

    잘할때 있슴 못할때 있겠죠...ㅎㅎㅎㅎ
    위로가 되셨는지???

  • 10. ..
    '10.6.7 2:49 PM (110.14.xxx.110)

    4학년1학기 까지 심하더니 75-100 사이를 오가며..
    그 후론 안정적이에요 실수나 편차가 심한것도 실력이다 싶어요
    아직 불안정한거에요

  • 11. 유시민님 아들
    '10.6.7 3:39 PM (110.132.xxx.131)

    예전에 여기서 본건데요..유시민님 아들이 30점을 받아왔데요..그래서 유시민님이 이건 좀 심하다. 공부좀 해야하지 않겠냐고 했더니 아들이 그랬데요..30점 밑으로 받은 아이들 아빠는 어떻겠냐고요..ㅋㅋ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저녘에 맛난거 해주세요..아이가 스스로 더 깨닫지 않을까요?

  • 12. 아이가
    '10.6.7 4:12 PM (221.144.xxx.209)

    몇학년인가요^^
    아직 시험이 익숙하지않은 초등 저학년이면 그럴수도 있는데
    60점인 시험점수보다는 준비를 하고도 결과로 연결되지않은 원인을 살펴 보셔야겠어요.
    문제도 쉬웠고 풀어본 문제가 거의 다라고 하셨으니
    혼자 문제집을 푼거면 다음엔 옆에서 좀 살펴봐주시고
    같이하고도 그 점수면 아이가 집중을 하지않았든지 문제이해를 못하고 있든지(억지로 했거나)
    여튼 문제가 있었을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아이와 얘기를 나눠보세요.
    시험준비를 하지않으면 점수가 좀 들쭉날쭉할 수야 당연히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334 국민이나 현대카드 포인트 어떻게 쓰나요? 6 mlo 2010/06/07 1,202
548333 브라더미싱 베스타 중고가격 저렴한건가요. 중고미싱 가.. 2010/06/07 1,321
548332 방자전을 보고,,, 12 비키니 2010/06/07 3,227
548331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문재인님 동영상이예요 4 ... 2010/06/07 629
548330 12시 디제이 최화정 12 최파타 2010/06/07 2,530
548329 cma원금 보장되나요? 삼천만원 몇달 넣어두고 싶은데요 5 ... 2010/06/07 1,196
548328 용인 동백동 하수도 뚫는 곳 아시는 분~~~ ^^ 2010/06/07 250
548327 캐리어 사이즈 5 유럽 2010/06/07 772
548326 으깬 고구마 냉동해도 될까요? 6 궁금 2010/06/07 794
548325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안사람 정희정입니다. 150 정희정 2010/06/07 10,321
548324 토스어학원에 대해 화가나서 여기에다 몇자적습니다 1 toss어학.. 2010/06/07 1,151
548323 생리 전 증상이랑 임신 증상이랑 거의 흡사한 분 계세요? 5 엄마 2010/06/07 1,698
548322 82 주부님들 전기 밥솥 어떤게 좋은가요?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0/06/07 456
548321 1억안에서 주부가 할만한 3 광역시 입니.. 2010/06/07 1,296
548320 남편있고 토끼같은 자식있고!!! 뭐가 걱정이야 4 없는것 2010/06/07 961
548319 김태호PD 이렇게 생겼네요 사진 왼쪽 12 .. 2010/06/07 2,239
548318 지방권력 교체..시ㆍ도 기존사업들 '빨간불' 2 세우실 2010/06/07 255
548317 출산한지 2년째인데 아직도 모유? 유즙이 가끔 나와요. 4 아~~ 2010/06/07 2,248
548316 YTN에 안희정 도지사님 나오네요. 냉무 12 지금 2010/06/07 736
548315 "천안함 조사, 더 이상 과학이란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 1 뉴스 표제가.. 2010/06/07 454
548314 아이가 아주 형편없는 점수를 받아왓는데.. 12 열받네요 2010/06/07 1,560
548313 옆집 아줌마가 차마시러 오래요.. 70 .. 2010/06/07 13,789
548312 요즘 PDP 사시는분 안계신가요?? 7 티브이 2010/06/07 955
548311 서랍장 사고 바로 옷 넣으시나요? 2 시골녀 2010/06/07 575
548310 임신테스터기... 12 임신 2010/06/07 1,806
548309 모임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돈암 2010/06/07 341
548308 돈이없어요 ㅠㅠ 10 무기력 2010/06/07 2,028
548307 김문수 "트리플 악셀의 각오로 도정 운영할 터." 35 이런 2010/06/07 1,619
548306 영어과외 1 김해 2010/06/07 520
548305 나이도 어느정도 먹었는데 두 눈깔을 확 찔러 버리고 싶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람... 3 흠... 2010/06/0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