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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 남자복

궁금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10-06-07 09:42:20
남자운은 없는데 남편복은 있다는 말은 무슨듯인가요?(점집에서)
남자복이나 남편복이나 같은 남자 아닌가요? ㅠㅠ
제가 그렇게 물어보니 니가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지 연애랑 결혼은 틀리다고 하는데
뭐가 틀린지는 말을 안해줘요.
그럼 완전 개망나니 남자라도 결혼하면 잘해준다는 뜻인가요;;
도대체 무슨뜻이죠?
IP : 222.108.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0.6.7 9:54 AM (211.179.xxx.4)

    남자복은 없는데 남편복 있다고 했는데...
    저 연애를 잘 못했어요. 소개팅도 열심히 하고 직장이 괜찮은 남자들 많은 곳아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맘에 드는 남자들은 저에게 관심없는것 같더라구요. 저 좋다는 사람은 제가 별로구요(어쩌면 제 주제를 모르고 눈만 높았을 수도.. ㅎㅎ)
    그런데 제 남편.. 다 좋아요. 인물도 직장도 학벌도..특히 인격이 참 좋은 사람이예요.14년차니 콩깍지는 아니지요??
    살아보니 저는 남편도 랜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을 봐도 연애때와 결혼때와 너무 달리 변하는 사람을 봐서, 연애 10년해도 그상대를 잘 모르더라구요.
    사실 제 남편은 연애때보다 결혼한 다음이 더 괜찮았어요. 아마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 아닌지라는 생각과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랑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 정도.
    원글님도 그런뚯일거예요. 연애도 잘 안되고 연애해도 이상한 사람 걸리지만, 진짜로 결혼할 시기에는 맘에 드는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뜻일겁니다.
    남자운은 좋은데 남편복 없다는 말보다 훨씬 좋은 뜻입니다.

  • 2. 그게
    '10.6.7 10:37 AM (118.222.xxx.229)

    연애하는 놈들은 다 별로인데 나중에 결혼은 잘한다...뭐 그런 얘기 아닐까요...^^
    남자복 많고 남편복 없는 것보단 10000배 좋을 듯해요^^ㅎ

  • 3. 이야..
    '10.6.7 11:16 AM (59.0.xxx.92)

    위 분들 너무나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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