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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리고 도서관 &서점 다니시는분 계시죠? 요령알려주세요..

도서관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0-06-07 00:18:12
7살 아이 데리고 도서관 갔는데..정말 실망입니다..
이거원...책은 안읽구...-별루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두 좀 느끼라고 데려갔답니다..- 이리저리 구경만 다니구..
서점가면 책은 뒷전이구.좋아하는 만들기..만 구입하려 합니다..
오히려 30개월인 동생이 책읽어달라구..
첨 데려가서인지..아님 가서 느긋하게 독서하는 모습을 상상한 제가 잘못인건가여?
좀더 일찍 데리갔어야 하는데..늦은건지...

온가족이 일주일에 한번씩 서점에 가면 좋다고 하던데..정말 좋은가여? -질문이 웃기죠? -
아이가 책을 별루 좋아라 안합니다..잘때 제가 읽어주는 4~5권이 전부...것도 스스로 안 읽구요..
제가 아님 정말 책한권 안보는 아들이 답답하긴 한데..제가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니 할말 없습니다..

아이데리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조금씩 적응(?)할까여? 하고자 하는 욕심은 무척많구 도서관 지나가면
자기도 가고 싶답니다...가면 조립하고 만들기만 사려고 하는통에 제가 망설입니다.

저도 무얼 해줘야 할지 모르겠답니다...이젠 저도 한권씩 구입해 읽으려고 결심(?)했는데...서점가 걍
열심히 제가 고르고 싶은 책을 고르면 될까여?
걍 서점가면 자유롭게 놀게 냅두고...와야할까여..언젠간 느낄까여?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는건지..

이제 예비초등이니 책많이 읽는 아이가 정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걸 절실히 깨닫는 엄마랍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1.200.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6.7 12:38 AM (125.187.xxx.16)

    집에서 책 먼저 읽어주세요. 자꾸 듣다보면 읽고 싶어집니다. 요게 정답!!!

  • 2. 엄마가
    '10.6.7 12:48 AM (203.81.xxx.134)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는 게 중요할 듯 하고..
    서점 가서 놀게 내버려 두지는 말아주세요 ^^;

  • 3. 하얀민들레
    '10.6.7 12:52 AM (124.50.xxx.171)

    일곱살이면 엄마가 책읽어 줄 때입니다. 글자 안다고 혼자 읽게 하는 것이 책을 멀리하게 만드는 지름길 같아요. 그리고 도서관이나 서점 가서 엄마가 너무 강요하기보다는 분위기 느끼고 스스로 고르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의 의견도 제시하시구요. 근데 아이랑 평소 관계가 좋아야 무엇이든 먹힌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그 시간들이 즐거우시다면 아이도 즐기게 될 거라 믿습니다.

  • 4. 일곱살
    '10.6.7 1:26 AM (122.35.xxx.157)

    저희 아이도 일곱살 다섯살인데..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아이 스스로 잘 읽는다고 해도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해서 열심히 읽어주고 있어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아이가 방대한 책과 신기한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신기해 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구경하려고 하는거 같구요..
    도서관이나 서점 가기 전에 약속 정하고 가시고..(조용히 한다, 몇 권 정해서 몇 권 엄마랑 읽고 온다 등등) 서점보다는 도서관이 나은거 같아요.요새 서점은 무슨 장난감 가게도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장난감이나 블럭 등이 많아서 아이가 책에는 신경 안 쓰고 그거 하고 싶어해서요..

  • 5. 공중도덕
    '10.6.7 10:11 AM (110.14.xxx.79)

    지금은 다양한 책들을 집에서 엄마가 읽어주세요.
    그리고 책에 흥미를 보이면 낮시간에 도서관에 가셔서 책을 같이 고르고 대출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근데 정말 실망스러운건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전혀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거예요.
    엄마들도 큰 소리로 아이들 이름을 부르질 않나, 자기 집 안방 마냥 구연동화를 아주 리얼하게 읽어주는 엄마도 있고, 아예 대놓고 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고...
    책장 사이사이를 숨바꼭질하는 엄마와 아이도 있어요. 아이들이 큰 소리로 얘기하고 떠들어도 조용히 시키는 부모를 거의 찾아 볼 수없어요.
    얘기가 다른 길로 흘렀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느 부모든 가지고 있는 희망사항이면서 정작 중요한 타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가르치지 않아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 6. 우리
    '10.6.7 11:49 AM (124.54.xxx.18)

    가족은 일주일에 한번씩 서점에 갑니다.
    남편도 저도 책 사는 걸 좋아하는데 저는 금전상 참고 있고 남편은 막 사네요.;;;;
    아이도 읽고 싶은 것 한권 고르게 해서 사주기도 하고 아님
    인심 후하게 제가 고른 것, 아이가 고른 것 이렇게 두권 사주기도 합니다.

    근데 너무 자주 가니깐 무조건 사달라고 해서 조금씩 자제하고 있어요.
    무조건 서점만 가시지 말고 집에서 분위기를 한번 만들어 보시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 책을 사줘보세요.
    저는 캐릭터 책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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