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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감기걸렸을때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걱정걱정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0-06-06 22:16:41
4살난 아들이 어린이집 다닌후로 감기에 걸려 고생이네요 ㅠㅠ

일주일째인데 기침이 심해서잠못이루고 누런콧물에 미열에 ㅠㅠ

엊그제 열이 한참 심해서 새벽내 물로 닦아주고 해열제 먹이고...

아침에도 좀 미열이 있어서 어린이집 안보내려고 선생님께 전화했더니

무슨소리냐고 다들 약 먹이고 다 온다고 그냥 보내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우겨서  안보냈어요.

그후 이틀뒤에 또 안좋아져서 안보낸다고 아침에 원에 전화하니

선생님이 방방 뛰시더라구요..들어온지 얼마 안됬는데 그렇게

왔다 안왔다 하면 언제 적응하겠냐구요. 다른애들은 엄마들이

다 보내는데 괜찮다고 타이르시더라구요...저보고 약 다 알아서 먹일테니 보내라고 해서

보냈습니다. ㅠㅠ 오늘 아픈거로 봐서 내일도 못갈듯 한데 ㅠㅠ

선생님이 저 완전 애 애지중지로 애 키우는거로 보시는것 같아...

수업시간에 잘논다고 문자도 여러번, 사진도 여러번 보내주시거든요.걱정말라고....

집에도 제일 빨리가는애라고 농담삼아 여러번 말씀하시고...

화요일은 소풍인데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친정엄마가 오늘 큰애 보시더니 원에 보내면 딴애들도 옮고

애도 지쳐서 안된다고 말이 안된다고 펄쩍 시더라구요.

저 오바 하는건가요? 애가 아프면 원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싶은데...선생님은

저같은 엄마를 처음 대하시는듯 해서요.

다들 애기들 아프거나 감기면 원에 보내시나요???제가 잘못된건가요??
IP : 58.123.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6.6 10:19 PM (183.102.xxx.165)

    안 보내요.

    우선 다른 아이들에게 옮길 가능성이 커서 안 보내구요.
    두번째는 아이가 아플땐 집에서 엄마가 간호하는게 빨리 나을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그 어린이집이 좀 이상하네요.

  • 2. 헉..
    '10.6.6 10:20 PM (124.54.xxx.18)

    선생님이 이상하네요.
    아프면 못 오게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저는 애가 조금 지쳐보이거나 하면 안 보네요.
    학교도 아니고..
    미열이라도 있으면 당연히 안 보내고 기침이나 콧물이 방해될 정도로 하면 안 보네요.
    내 자식도 중요하지만 단체 생활하는데 다른 아이들도 중요하거든요.
    괜히 옮거나 하면 서로 안 좋쟎아요.

  • 3. 소풍?
    '10.6.6 11:27 PM (59.10.xxx.40)

    아이 컨디션이 아주 좋을때만 보내세요...4살이면 아직 아기에요. 약한 콧물정도야 약과 함께 보내지만...미열이 있을때는 아이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요.

    어린이집 적응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건강이 더 중요하죠. 처음 어린이집 가면 정말 주구장창 감기를 달고 삽니다...그러다가 어느순간 또 괜찮아지는 날이 오긴 온답니다.

    다른친구들을 위해..그리고 내아이를 위해 미열이 있을때는 안보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4. 당근
    '10.6.6 11:40 PM (116.123.xxx.111)

    안 보냅니다 . 저도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 이었는데요,, 감기 걸린 아가들 볼 때면 그래도 아플 땐 엄마가 최고인데.. 하며 맘이 좀 그렇던데요. 전 아픈 아가들 굳이 어린이집 보내는 것 반대입니다.. 선생님 편하자고 그런 것이 절대 아니구요,, 역시 엄마가 돌봐주시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좋더라구요. 맘이 짠 하쟎아요..

  • 5. .
    '10.6.7 12:04 AM (114.207.xxx.114)

    헉. 당근 안보내구요 우리샘도 어떻하냐고 안따까워하는데.. 뭘 펄쩍뛴답니까. 그러니 애들이 맨날
    단체생활에서 감기옮아오지요.. 소풍도 안보내는데.. 그 샘이 이상하네요
    저번에 불시간에 적응잘하는지 보러갔었는데 한아이가 코가 그렁그렁해서 혼자 구석에서
    않아서 샘한테 업어달라고 떼쓰더라구요,, 힘들어보였는데,, 샘은다른일한다고 무시하고
    맘이 안좋았어요... 아프면 집에서 엄마가 돌봐줘야지 빨리 이기지요...

  • 6. 아무래도
    '10.6.7 1:11 AM (114.200.xxx.210)

    어린이집은 여러아이들이 활동하는 곳이다 보니 쉽게 감기를 옮기고 옮아옵니다.
    어린이집 입장에서야 이렇게 빠지다간 안나오지나 않을까?
    아님 며칠 쉬다오면 아이들 보기 힘들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열이 있다면 집에서 잘 지켜보면서 아이가 좀 호전이 되면 보내세요.
    다른 아이들에게 옮기는게 싫고 아이가 힘들어 하는걸 이햏해 달라는걸 그걸 모르는 어린이집은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더 어린 아이들의 마음도 못 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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