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가서 신용카드를 빌려서 결제한경우..

[카드]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려면
뭘 청구 하면 되나요?

유럽여행가서 카드가 에러나는 바람에
가이드 카드를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사용한 총유로금액은 아는데
생각보다 큰 금액을 얘기하더군요

정확하게 확인을 하기 위해
무슨 영수증을 요구하면 되나요?
카드 내역서만 달라고 하면 되는지?

아님 아무래도 환전의 문제도 있으니
정확하게 알기 위해 다른것도 청구해야 할지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 하면 되는건가요?

[미래의학도]

유로화로 현지에서 결제한 경우 한국에서 결제하면
단순 유로화를 원화로 환전한 금액이 청구되는게 아니구요
유로화를 달러화로 우선 전환한후 달러화를 원화로 전환 후
해외카드사 수수료+국내 카드사 환가료가 붙어서
보통 해외카드사에서 한국 카드사로 전표를 넘겨줄때 기준환율로 청구하거든요...
(보통 카드 사용금액의 3-5%정도 되요..)
그래서 그 기간에 환율이 뛴 경우에는 금액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카드 청구서상 금액 보여달라고 하시면 될듯 싶어요...

[...]

일단 유로로 결제하면 유로가 달러로 환전되고
또 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절차를 거쳐서 우리나라 카드사에 통보되요.

그 과정에서 카드사별로 이용수수료가 붙어요.
카드사용금액의 약 1% 정도...

또 거기에 환가료라는 게 붙으니...
환가료 = [이용금액(미화) X 당사접수일 매매기준율(환율) X 당사접수일 연환가료율 X 신용공여기간] / 360

이용한 카드사에 문의하시는 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얼토당토않은 금액은 아니던데요...
아까 올린 글을 토대로 제가 계산해 봤거든요.

[..]

저도 독일분께 부탁 했다가 원화로 보내니 바꿀때 수수료가 엄청나서 곤란햇어요

[영국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영국 Credit Card로 구매하면 일시불이더라도 수수료가 자동으로 붙더라구요. 첨엔 뭔 사기인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암튼 환율계산 이런거 빼구라도 물건 값보다 더 나오는게 맞는것 같아요. 참고로 영국 Debit Card 사용시는 수수료가 없어요.

[가이드가]

그냥 해줬겠어요
가이드 수수료라 생각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