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판이혼을하려구요. 변호사 소개부탁드려요

변호사소개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0-06-05 23:55:56
남편은 협의 이혼을 원하는데(돈, 시간절약으로)
저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이야기 하고싶어 재판이혼을 원합니다.
달랑 집한채있고 (3억정도) 아이들은 성인이예요.
변호사 비용도 상당하네요.
참고로 현재 파출도우미일 하고있어서 변호사 비용이 부담가지만
그래도 재판이혼 진행하렵니다.
변호사님 소개 부탁드려요
IP : 59.18.xxx.1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6 12:00 AM (119.64.xxx.151)

    잘 이해가 안 가요.

    재판이혼은 이혼에 협의가 안 되었을 때 하는 겁니다.
    두 분 다 이혼에 협의를 했는데 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재판을 한다니요?
    그런 게 가능한가요?
    판사의 업무가 가정 사정 소소히 들어주는 건 아니잖아요.

    차라리 정신과 상담을 받으시는 게 더 나을 겁니다.
    판사들보다 훨씬 원글님 말 잘 들어줄 거예요.

  • 2. 변호사소개
    '10.6.6 12:08 AM (59.18.xxx.179)

    남편에게 하고싶은이야기 하려구요.
    가정 파탄의 책임이 제게있다고 우기면서 이혼하고
    2억 내 놓으라고 억지 부리는 중입니다.
    2005년도에 가출했다가 지금나타나서 이런말하는데
    그냥 협의 이혼하는게 맞나요

  • 3. ...
    '10.6.6 12:11 AM (119.64.xxx.151)

    아... 이혼에 협의가 되었지만 위자료나 재산분할에 협의가 되지 않으면 재판하셔야지요.

    그런데 원글님 댓글 보니 유책배우자가 남편인데 남편이 무슨 이혼을 요구하나요?

    원글님 이혼할 생각없으시면 그냥 모른척하셔도 되구요

    이혼하되 남편조건대로 이혼할 생각없으면 재판하세요.

    근데 변호사도 궁합이 맞아야 한답니다.

    주변 변호사 사무실부터 가서 상담받아 보세요.

    여기저기 말하다 보면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 4. 변호사소개
    '10.6.6 12:53 AM (221.150.xxx.30)

    점 세개님 말씀 고맙습니다.
    한달전쯤 300만원을 요구하는걸 묵살했더니
    이혼하자는둥, 제가 가정파탄자라는둥,집에와서 불지르겠다는둥
    사기꾼이라는둥 경우에 없는말을
    문자로 70여개 보내는데 머리가 하얗게될 지경입니다.
    아직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재판이혼 신청하면서 접근 금지인가 그런거 신청해서
    저의 신체는 보호 받아야할 거 같아요.
    저는새벽 4시에 나갔다가 밤 9시에 퇴근하면 혼자있고.
    남편은 맘만 먹으면 집에 들어올수있는 마스타 키를 가지고있구요.
    빨리 결단내리지않으면 불상사 각오하라고 방금전에도 문자왔어요.
    불안해서 이시간까지 잠못들고있네요.
    도와주세요

  • 5. 우선
    '10.6.6 1:13 AM (175.112.xxx.27)

    집 키부터 바꾸세요.
    마스타키 들고 있는데 불안하게 그냥 있는 것보다 돈 들더라도 키 바꾸는 것이 낫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난동부리면 바로 경찰 신고 하시구요...
    변호사는... 직접 여러분을 만나 상담하는 게 좋긴 한데 만나 이야기 들어보면 누가 좋은지 누가 맞는 소리 하는지 헷갈릴 수도 있어요.
    법적인 기초지식이 없다면요.
    가정법률상담소 등에 먼저 상담하면서 변호사 소개받는 방법도 있어요.

  • 6. 일단..
    '10.6.6 1:17 AM (112.144.xxx.176)

    열쇠부터 바꾸시라고 글 쓰는 중인데 윗 댓글이 올라왔네요.
    신변에 위협을 느끼신다면 열쇠 먼저 바꾸세요. 지문인식 되는 디지털 키 같은 게 좋겠죠.
    그 후에...가까운 가정법률 상담소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여성 입장에 가까운 곳이니까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 7. ...
    '10.6.6 1:35 AM (211.54.xxx.245)

    우선 열쇠바꾸시라는 다른 분들의 조언은 새겨들으셔야겠어요.
    그리고 남편분이 보내신 문자내용은 협박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재판시 증거자료로 사용가능하겠습니다. 대신 님은 최대한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저런 문자에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마시구요.
    차근차근 준비잘하시기 바랍니다.

  • 8. .....
    '10.6.6 2:06 AM (112.169.xxx.226)

    전화통화로 유도해서 녹취 확실하게 해놓으세요.
    열쇠 바꾸시고...집에 와서 문을 차거나 폭력시도함 바로
    경찰부르세요. 약간 공포감만 주어도 바로 112로 112는 항상
    동네주변에 있어 바로 옵니다. 나중에 법적 근거가 되어요.
    님이 아무리 설명을 하셔도 판사는 안들어요.
    증빙만이 뒷받침을 합니다. 왜냐 현장에서 생쑈,연기하는 사람
    허다한 재판 많은데....님이 아무리 억울하다해도 님 이야기 안듣습니다.
    증거자료 충분히 모으세요. 님이 힘들게 일해 모으셔도 아닌건 빨리
    선을 긋고 해결하심이 좋을듯...
    변호사 선임하면 비용 무지 깨집니다. 3억 재산이면 ..출혈만 쎌듯...
    증거자료 스스로 확실히 모으시고 재판 스스로 거세요.
    법정에서는 1000마디 말보다 증빙1가 낫습니다.

  • 9. 변호사소개
    '10.6.6 6:15 AM (221.150.xxx.30)

    답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현관열쇠 바꾸는거 생각해 보았는데,
    열쇠공 불러서 열면 소용없다는 조언을 듣고
    시도하지 않았는데, 바꾸어야하겠네요.
    그렇지않아도 2주전 퇴근하고 집에오니 캄캄한 실내에서
    남편의 헛기침소리가나서 식겁하고 계단으로 뛰어내려와서
    그후로 한동안 집에 못들어가고 찜질방에서 지냈어요.
    저는 암수술을 7년전에 받았는데, 저희 팔순되신 친정엄마께
    저의 암치료비로 사용하겠다고 1500만원 가져다가 치료비는커녕
    남편이 사용한걸 나중에 알았어요.
    엄마는 그 돈이 치료비에 쓰인줄 알았다는군요.
    수술비도 제 카드로 결제해서 방사선 치료후 모자쓰고 일하러 다녔거든요.
    성인된 아이들은 따로 거주하는데,이참에 이혼을 강력히 주장하는데
    지방에있고 미혼이다보니 도움받을일이 거의없네요

  • 10. 녹취
    '10.6.6 9:15 AM (115.137.xxx.194)

    꼭 필요합니다. 유용한 증거가 됩니다. 재판비는...상당하더군요. 변호사들이야 판결이 어떻든간에 자기의 수임료는 받을 수 있고...저는 억울하게 재판에 진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재판은 아주 신중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1. .
    '10.6.6 10:45 AM (125.178.xxx.146)

    지역번호 없이 1366 누르시면 항상 무료상담 가능하구요.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여성의 전화나 YWCA상담센터도 무료상담 가능하답니다.
    이혼에 관한 절차나 법률상담소도 연결시켜줄거예요.
    안전한곳들이니 상담받아보세요~

  • 12. 열쇠
    '10.6.6 11:41 AM (113.199.xxx.201)

    현관열쇠는 번호키로 바구세요 요즘 대중화되서 십만원 좀 더주면 하겠더라구요.

  • 13. 변호사소개
    '10.6.6 11:50 AM (59.18.xxx.179)

    점 . 님 방금 1366에 상담받았어요.
    가정폭력 특별법이있는데, 그
    동안 협박문자받은 내용과 상담소 상담확인서가지고
    경찰서에 본인이 고소하는 방법이있다고 알려주네요.
    실제 물리적 폭력은 없었지만 과거 사례도있고 정서적 폭력이니,
    고소 가능하답니다.
    협박 문자 받은거가지고 내일 경찰서에 고소하러 갈겁니다.
    . 님 감사합니다.

  • 14. 수리공 불러서
    '10.6.6 11:54 AM (122.36.xxx.11)

    열고 들어올 수도 있어요
    그래도 바꾸세요. 비밀번호 누르는 걸로 바꾸면
    수시로 번호 바꿀 수가 있으니 그렇게 하세요.
    남편도 수리공 자주 불러야 되면 힘들어서 집에 자주 안 올겁니다.

    남편이 부당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재판을 이용하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무도 원글님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거나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냥 증거에 따라서 진행 할 뿐이고 결과는 아마도 만족스럽지 않을 겁니다.

    다만 위자료나 기타 문제 때문에 재판이 필요하다면
    저라면 재판을 진행할 듯 하면서 나중에 협의를 끌어내는 방법을 쓰겠습니다.
    물론 재판을 각오는 하고 있어야 겠지만요.
    그러려면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위에 쓰여진 모든 여성단체에 상담하세요.
    특히 법률적인 부분은 가정법률상담소에 문의하세요
    전화예약하고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각 지방에도 지소가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십시오.
    몇번 반복해서 상담하다 보면 법률적인 절차를 위해서 원글님이 우엇을 준비해야 할지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확실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알고 대비하세요.

    이렇게 해 놓으면 남편이 함부로 억지 주장하면서 괴롭히는 걸 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원글님을 얕보고 마구잡이로 나가는 면이 클겁니다.
    그걸 막을 수 있지요. 법으로 해서 원글님이 무엇을 가져오고 무엇을 줄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걸 남편이 느끼게 되면 더 이상 억지나 협박은 못할 거예요.

    그러니까 나를 우습게 보지 못하게끔 ...확실한 지식을 쌓는다는 면에서
    꼭 상담하세요. 무료 입니다. 변호사 비용 대면서 재판하다가는 재산 거덜납니다.
    그냥 법을 확실히 알고 이길 수 있게 준비 해놓고...그리고 나서 협의 하는 겁니다.
    재판없이. 그게 가장 나은 방법 같아요. 무조건 변호사에 의지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원글님 편이 아닙니다.

  • 15. 변호사소개
    '10.6.6 12:50 PM (59.18.xxx.179)

    윗님 장문의 글 정말 감사합니다.
    맞아요. 저를 얕보고 마구잡이로 나가고 있어요.
    아이들한테 돈요구하면 원하는대로 받아갈줄알았는데,
    예측과 다르니 오늘 새벽부터 협박문자 여러통 보내고있네요.
    그래도 어제밤 보다는 많이 진정된 상태입니다.
    관심 가져주신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인사드리니 갑자기 눈물이 쏱아지네요.
    내 운명이 이렇게 변해가나 하구요

  • 16. 아..
    '10.6.9 12:24 PM (222.235.xxx.233)

    원글님..눈물나요..저도 2월에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아이 때문에..바로잡고 싶어서 싸움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원도 했지만
    제 연락은 물론 가족 그 누구의 연락도 받지를 않습니다.
    내 운명이 이렇게 변해가는구나..
    내가 이런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구나..
    아무리 잡으려고 애를 써도 제 힘으로 되지않네요..
    너무 슬프고 힘이 듭니다..원글님,우리
    힘내서 이겨내요. 이런 고통도 결국은 다 지나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827 딸아이 교복치마를 버렸어요..... 3 .. 2010/06/06 1,558
547826 아파트 단지에 구내 식당? 4 ... 2010/06/06 985
547825 베를린님은 요즈음 뭐하시나요? 10 근데 2010/06/06 990
547824 밭에서 바로 온거 박스에 어느정도 두면 흰곰팡이 기운이 도나요? 3 골치덩이 2010/06/06 625
547823 애기들은 제발 극장에 안데리고 와줬으면 하네요... 15 ........ 2010/06/06 1,609
547822 파리나 런던에 아베크롬비나 홀리스터가 있나요? 4 파리 2010/06/06 812
547821 묵직한 이불을 찾아요~!! 13 이불 2010/06/06 1,142
547820 성형후기 인터넷 카페지기, 알고보니 병원 브로커 7 참맛 2010/06/06 1,029
547819 김정은과 이효리 36 그녀들 2010/06/06 14,052
547818 요즘 드라마에서도 홍보를 참 많이 하네요 2 ........ 2010/06/06 438
547817 아파트네 길냥이들에게 통조림을 주는데요..오늘 넘 찝찝해요. 14 고양이 2010/06/06 1,652
547816 택시에 지갑을 흘렸네요. 1 남편이 2010/06/06 444
547815 빨래 잘 삶으세요? 7 빨래 2010/06/06 1,383
547814 텃밭 잘 가꾸시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꾸벅) 7 자꾸 말라죽.. 2010/06/06 1,014
547813 찾을 수가 없네요. 5 아까 2010/06/06 438
547812 순부부찌개 끓일때.. 고춧가루 볶는 기름은 어떤게 좋은가요..? 2 ... 2010/06/06 753
547811 수영장에서 수영복만 입은 사람은 거의 없네요... 12 수영복 2010/06/06 6,376
547810 김지선 나온다는 부엉이..보고 싶은데.. ... 2010/06/06 430
547809 지금 심야토론 진행자..퀴즈 방송 보는 것 같아요 2010/06/06 387
547808 에어컨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워요... 1 소음 2010/06/06 361
547807 인생은 아름다워 ...남남커플도 아름답게 보이네요. 1 인생 뭐있어.. 2010/06/06 977
547806 그것이 알고싶다..고 김훈중위 의문사 볼때마다 정말 너무 안타까워요. 9 sbs 2010/06/06 1,304
547805 MB는 어쩌나~ 혼자 안보리에 가야겄넹~~~ 22 참맛 2010/06/06 4,586
547804 장마철에 신발 어떤거 신고 다니세요? 9 신발 2010/06/06 1,327
547803 아기 따로 재우시는분.....여름엔 어떻게 하세요? 2 여름이온다... 2010/06/06 466
547802 타블로에 대한 광적이다시피 한 집착엔.. 16 ... 2010/06/06 2,933
547801 집주인에게 언제 말을 해야하는지요? 2 이런경우라면.. 2010/06/05 396
547800 햇빛알러지인데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스프레이같은거 없나요? 3 태양이싫어 2010/06/05 767
547799 재판이혼을하려구요. 변호사 소개부탁드려요 16 변호사소개 2010/06/05 1,700
547798 김일성 내각이 친일파로 구성되었다는 이 자료는 과연 맞는 걸까요? 3 누구 전문가.. 2010/06/05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