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함께 한 그 긴 시간이 아깝다...

마음의 지옥 조회수 : 830
작성일 : 2010-06-04 13:07:51
제목 그대로에요
결혼 14년되었구요.
지난 선거날 언쟁이 있었는데
너무도 화가 나더라구요...
그순간 말 안하면 미칠것 같은...

내가 당신과 함께 한 그 시간이 너무도 아깝고 억울하다고...그랬더니

지금도 안늦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당신은 좋았겠다고 내가 멍청이 바보같이 당신 하라는대로 살아줘서...그랬더니

저보고  바보 멍청이가 아니라 여우라더군요 남들 보기에는 착한척 순진한척 ...여우라더군요......

그리고는 계속 남남 같네요.  정말 같이 안 살고 싶네요

IP : 125.244.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0.6.4 1:19 PM (125.130.xxx.47)

    남편께서 주무실 때 적당히 발로 차주세요.
    좀 나집니다.
    전 우리 지역 *나라당 후보가 누구랑 이름이랑 거의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화날 때 그 종이 몇 번 밟아줬습니다.
    공연한 유치한 행위 인 거 같아도 속이 좀 풀리긴 하더군요.

  • 2. 원글
    '10.6.4 1:23 PM (125.244.xxx.66)

    정말 그러면 좀 나아질까요...
    10여년이 넘게 쌓여왓던 문제인 것 같아요...
    나혼자 애둘을 다키운 것 같은 억울함,,,
    집하고 직장만 왓다갓다하며 살았던 억울함....

    그사람의 사는 방식이 다 싫네요...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나는...........]
    정말 끝을 내야할까요

  • 3. 원글
    '10.6.4 1:28 PM (125.244.xxx.66)

    나보고 여우라네요........
    맨날 나보고 곰탱이라 하던 사람이 ...
    지쳐서 익명으로 여기다 넋두리 합니다.
    정말 결혼전에 82를 알았다면 이 남자랑 결혼 안했었을것 같아요
    그때는 그 상황에서는 이남자랑 결혼하는게 최선인줄 알았던 나의 판단력의 부재
    후회스럽네요..............
    이것 아니면 저것
    그게 아니라 선택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 4. 저도
    '10.6.4 1:31 PM (115.95.xxx.171)

    가끔 잠 잘때
    발로 한방 ... 찹니다

  • 5. 토닥토닥...
    '10.6.4 1:33 PM (68.43.xxx.235)

    가까운 사람하고, 정치에 대해, 것두 절대 쿨할 수 가 없는 한국의 정치에 대해, 의견이 갈리면 맘이 참 괴롭지요.

    원글님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전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그래요.
    근데, 그 사실 첨 알았을때 충격이 많이 컸지만, 그리고 좀 소원할때도 있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가장 친한 친구로 지냅니다.

    지금이 선거 직후라서 더 그래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길 기다려 보세요... 맘이 조금은 가라앉으실 거예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맛있는 와인이나 좋아하시는 술 한잔 어떨까요?

  • 6. 글고,
    '10.6.4 1:36 PM (68.43.xxx.235)

    남편분의 취미나 관심을 잘 파악하신 담에,

    82쿡처럼 건전한 사이트 (뭐, 에스엘알 이라든지 엠엘비파크 라든지 디브이디프라임 등등) 으로 살살 유도하셔서, 가랑비에 옷젖듯이 변화를 유도해보심이...

  • 7. 원글
    '10.6.4 1:40 PM (125.244.xxx.66)

    정치성향이 아니랍니다...
    투표답지는 둘다 거의 같았어요.
    아이를 대하는 태도 등등 싫네요.................
    차라리 딸아이에게 이런 아빠라면 차라리 없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심하게 이야기가 오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88 변희재 "노대통령의 장례, 국민세금 들이지마" 44 명복을.. 2009/05/25 2,081
463287 경남도청,민주당당사 1 창원 2009/05/25 156
463286 "당신은 '노무현'만큼 살 자신이 있는가" 2 프레시안 펌.. 2009/05/25 348
463285 세무사나 혹시 세무서에 근무하시는 분 계신지요.. .. 2009/05/25 170
463284 물대포 등장 10 무명이 2009/05/25 936
463283 kbs 뉴스광장 오늘 논평좀 보실래요? 정말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려요 8 열불나 2009/05/25 1,298
463282 무시무시합니다. 12 ... 2009/05/25 2,224
463281 아이 몸에 자꾸 이상한게 나요 7 피부 2009/05/25 1,008
463280 세금 돌려받고 싶다고 했어요! 3 아침 2009/05/25 430
463279 영원한 비서실장 문재인 '항상 盧곁에서 이제는 홀로' 11 속상 2009/05/25 1,217
463278 망발하는 인간들 명단부 만들어야겠습니다. 18 일본 2009/05/25 656
463277 이명박은 천벌 받을 꺼야.. 10 . 2009/05/25 603
463276 마봉춘 왜이럽니까... 7 너는왜?? 2009/05/25 1,262
463275 MBC아직도 핵얘기네요.. 2 이럴수가 2009/05/25 241
463274 퇴근후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4 조중동=쓰레.. 2009/05/25 515
463273 학부모님들.. 학교로도 전화 좀 해주셔요. 36 교사 2009/05/25 2,023
463272 아늑하다고??? 이게 경찰청장 입에서 나올말입니까 10 이런 개쉐 2009/05/25 575
463271 MBN 착하네요 9 명박OUT 2009/05/25 1,065
463270 총출동했나보군요. 1 알바들 2009/05/25 274
463269 각 대학에도 분향소가 있습니다 5 별사랑 2009/05/25 436
463268 우리는 어디서 진실을 들어야합니까 5 도대체 2009/05/25 452
463267 마음을 다잡아야하는데 2 이를 악물고.. 2009/05/25 135
463266 역사에서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해본다면 어떤 가정을 해보고 싶으세요? 저는.. 4 슬픈경상디안.. 2009/05/25 332
463265 내가 곁에 있어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 1 ▦謹弔▦ 2009/05/25 483
463264 5월24일 CBS시사자키 오프닝멘트 읽어보세요 <퍼옴> 8 개비에쓰 2009/05/25 903
463263 아직은 그를 보낼 수가 없습니다... 1 가원 2009/05/25 152
463262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 드려요.. 1 .... 2009/05/25 136
463261 핵실험 3 북한 2009/05/25 257
463260 방금 kbs뉴스에서,,, 11 니네집에서는.. 2009/05/25 1,310
463259 급하게 오늘밤 땡기네요 광운대 동영상 4 보고싶습니다.. 2009/05/25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