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께서 민주주의 2.0.인가에서 노공이산이라는 필명을 쓰신것 아시지요?
지역주의 타파가 그분의 마지막 과제라 생각하시고 고향에 가신건데
그리 억울하게 가신게 마음 아팠습니다.
가시기 전에 거실에 있던 우공이산이란 액자를 떼라고 하셨다는 말에 눈물 펑펑 쏟았습니다.
...
그런데
그런데 노공께서 정말 이산을 하셨네요.
지역주의가 흔들렸습니다.
경남이 움직였습니다.
강원도가 움직였습니다.
충청도가 움직였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경상남도, 부산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서울년
눈물이 나면서도
희망을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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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승리
노공께서 이산 조회수 : 436
작성일 : 2010-06-03 18:32:01
IP : 115.139.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0.6.3 6:34 PM (180.64.xxx.147)저도 이번에 그걸 느꼈습니다.
유시민님, 한명숙님의 패배 뼈 아픕니다만 간담을 서늘하게 해줬죠.
그런데 가장 좋았던 건 그렇게나 바라셨던 지역주의가 깨져 간다는 것입니다.
전라도에서도 한나라당 표가 어느정도 나오는 거 보면서
이제 당보고 몰빵 하던 시절은 지났구나. 라는 생각 했습니다.
대구, 경북만 그 생각 깨면 됩니다.
노공은 정말 이산을 하셨습니다.2. ..
'10.6.3 6:35 PM (183.101.xxx.47)오늘 왜이리 감동적인 글들을 많이 쓰시나요들... ㅠㅠ
님 말대로 노공께서 이산하셨습니다...3. 광주시의회
'10.6.3 6:56 PM (211.201.xxx.4)민주당이 여당, 민노당이 야당이랍니다.
전라도는 민주 성향이긴 하지만 인물도 많이 봅니다.4. 저
'10.6.3 7:11 PM (118.38.xxx.183)저 부산이고 경남 토박인데.. 김정길님 박영관 교육감을 비롯해서
전부 진보계열 사람만 뽑았어요
그래도 좌절이이에요
허남식이 3선을 해먹다니.. 부산사람들도 진짜 완전 답없음5. 노공께서 이산
'10.6.3 7:14 PM (115.139.xxx.149)저님..부산에서 민주당이 그정도 나온거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문재인님 나왔으면 아마 일 났을 겁니다.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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