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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후니아기가 되어도 희망이 있지만 부산사람이라 절망입니다.

ㅛㅛㅛ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0-06-03 18:19:42
애가 어릴때는 교육감에 사실 관심이 좀 없었어요.
근데 이제 우리애도 초딩 고학년이다 보니 슬슬 걱정이 되고
중 고생 애들 급식이야기 들어보니 정말 기함을 하겠더라구요.

전 야권단일후보를 떠나서도 박영관씨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뽑은건데
한날당 후보가 될줄은 진짜...아우 열받아서리.

애가 중학교 들어가고 고등학교 들어가면 고등은 급식도 두번이나 먹는데
그런 쓰레기 음식 먹을걸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요.

전요 그래요 사교육 없는 어쩌구.하는 진보쪽 의견은 사실은 현재로선 무리가 있다고 보는 사람이거든요
임원모임 나가보면 엄마들 생각이랑 괴리가 너무 커요.
그니깐 어떤 공약도 전 현실성 있는걸 좋아해요.
사교육이란게 학원업계 종사자 밥그릇 문제부터해서 그걸 짧은기간안에 바꾸기도 힘들고
엄마들도 자기자식 어떻게든 시켜보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것도 통제하기가 힘들고.

그럼 현실적으로 급식문제만큼은 근본적으로 접근할수 있겠다 생각했죠
이건 예산만 편성이 잘되면  충분히 가능한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다음 선거때까지 부산사람으로서 갑갑해요.
서울은 한명숙님이 되진 못해도 교육감이라도 웃음지을수 있잖아요.
에혀 속상해요
IP : 58.239.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3 6:25 PM (175.112.xxx.147)

    부산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도 김정길님 생각보다 표가 많아서 ....허남식 이해할 수 없는 3선이기하지만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인데..부산 공무원들의 각성을 바랄뿐입니다.

  • 2. ㅛㅛㅛ
    '10.6.3 6:27 PM (58.239.xxx.235)

    희망만 본거죠..뭐 저도 희망은 봤어요.그러나 현실은 한날당이라는것. 하다못해 교육쪽은 좀 진보를 밀어주지..교육하고 거리먼 노인들이 왜 그렇게 뽑아놨는지..에혀 세대간 갈등 부추기고 싶지 않지만 가끔 속상함이 올라오네요

  • 3. 저도
    '10.6.3 6:36 PM (119.67.xxx.204)

    부산사람과 결혼해 부산 10여년 가까이 살다가 몇년전부터 경남살거든여...
    내년에 다시 부산으로 가야하는데...
    어제 선거보고는...정내미 똑 떨어져 부산가기 시러 죽겠네여...안갈수도 없는 상황이고...ㅠㅠㅠ

  • 4. ㅠㅠ
    '10.6.3 7:16 PM (118.38.xxx.183)

    부산은 1번이 됐죠?? 진짜 황당해요

    전 아기 초등학교 가기전에 전라도쪽으로 이사가려구요
    이왕이면 무상급식에 제대로된 교육 받는곳으로 가야죠
    세금 내가면서 급식비내고 이게 뭐하는건지...
    부산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에서 못벋어난게
    전 황당할 따름이고...
    이런환경에서 공부 시키기 싫습니다.
    해운대 사는데.. 저는 부자도 아니고 사교육 시킬 형편도 안되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부산 선전했어도.. 진짜 짜증나는 동네에요

  • 5. 정말..
    '10.6.3 8:00 PM (125.182.xxx.65)

    짜증스러운 하루였어요. 서울 있다가 한달전에 내려왔는데 될 수 있으면 주소이전 안하고
    부재자투표하려고 했는데 사정상 주소이전을 하게 돼서 부산에서 투표했네요.
    한날당에 가까운 친정엄마, 정치에 관심없는 남편, 시누이까지 독려해서 박영관님 이하 야권단일후보 쫘르륵 명단 줘서 투표하게 만들었는데 아침에 결과보고 급좌절했습니다.
    차라리 부재자투표로 한명숙님 뽑았으면 덜 안타까웠을 것 같아요.

  • 6. 야도 부산
    '10.6.4 3:44 AM (110.8.xxx.19)

    이번에 경상도 쪽도 느낀 바가 있을거에요. 의식수준 혼자 뒤떨어진다는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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