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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돈 주면...다 쓰고 오나요? 남겨 오는경우 없나요??
제가 보기엔..별물건 아닌 물건만..잔뜩....그것도 7천원을 다쓰고 왔어요..ㅠㅠ
돈을 좀 남겨 왔으면 하는 바람을....슬쩍 비추었건만...자제하는 마음을 길러주려고..
그런데..홀딱 다 쓰고 왔네요..ㅠㅠ
저희 아이만 이런건지..아니면..이 또래 아이들이 그런건지.....ㅠㅠ
초3 아이랍니다.
아직 용돈을 안주고 있는데...그래서 그런건지..아니면....이렇게 때문에....아직 용돈을 주면 안되는건지...
언제부터 용돈을 주면 좋을지...어떤 싯점을 보고 결정하면 좋을지도..모르겠어요..ㅠㅠ
오늘 투표결과도 그렇고..아이도 그렇고..이래저래...꿀꿀한 목요일이네요..저에겐..
1. 다섯살후늬
'10.6.3 2:48 PM (58.239.xxx.235)저희 아이는 남겨와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쳐서 애들 특성들을 보다보면 아이들마다 다 틀려요.항상 남기는애. 받은거 다 쓰는애. 그것도 모잘라서 허덕이는애. 돈관리 하는법을 미리 이야기 해주세요.애들을 알아서 하겠지 믿었다간 큰코다쳐요
2. 경제개념은...
'10.6.3 2:49 PM (220.86.xxx.9)어릴때부터 길러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제생각엔 아이 성향입니다.
성향을 바꿀수 있는건 교육의 힘이구요.
슬쩍 비치지 마시고 제대로 가르치셔야...3. 초등
'10.6.3 2:51 PM (211.202.xxx.24)원글인데요.
답글을 읽으니..더 심란하네요..ㅠㅠ
처음 경제개념을..어찌 알려주면 좋을까요?
머시멜로우법칙..인가 하는 책도..어린이가 읽을수 있는 책이 있길래..읽히고.
자기도 좋아하는 책이구..몇번을 읽는데...
그곳에서도...갖고 싶은게 있어도..좀 참고 기다리는 지혜..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아이 성향이 있으면 다 쓰고 오는 편이라면..대체 이걸 어찌 잡아야 할까요??4. 그러게요
'10.6.3 2:52 PM (220.120.xxx.165)아들만 둘 키우는 맘입니다
지금은 고딩 대딩..
두놈이 어쩜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지 넘 달라요
큰놈은 너무 알뜰해서 탈..꼼쟁이
작은놈은 너무 풀었어요
이제 고딩정도 되닌가 형아를 보고 배워서 그러는지 돈쓰는 방법이 달라지던데요
엄마가 관리법을 잘 지도하면 될꺼예요
아직은 어리잖아요..ㅎㅎㅎ5. 초등
'10.6.3 2:53 PM (211.202.xxx.24)그러니까요.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6. 다섯살후늬
'10.6.3 2:56 PM (58.239.xxx.235)원글님 그거 한참 걸려요.우리애도 경제관념없는편이라 주면 그대로 다 쓰고 왔어요. 돈은 다 쓰는거다 생각하고 잇드라구요. 초등 저학년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안줬어요 처음에는.그리고 정말 필요할때 이돈을 어떻게 써야 한다 이야기를 했죠. 그리고 또래친구중에 아는애가 있는데 그애는 돈만 생기면 모으는 애가 있어요. 그애 이야기를 했죠. 그애는 그걸 다 모아서 엄마 선물도 사고 선생님 선물도 사고 그러더라. 이런 이야기가 처음에는 안먹히지만 조금씩 경제관념을 심어줘야 해요.이것도 다 애한테 맞는것으로 해야겠죠. 전 책으로는 별 소용이 없었어요. 경제관련 책을 사줘도 지가 이해를 못하니 ㅋ. 엄마가 자주 이야기하는수밖에 없어요. 엄마가 돈을 어떻게 쓰는지 어떻게 모으는지를요.
7. 초등
'10.6.3 2:59 PM (211.202.xxx.24)저도..제가 좀 경제관념이 투철한 편이 아니라..더 할말은 없지만요..ㅠㅠ
제가 아는 언니도, 제 아이와 동갑인딸이 있는데...그 언니는 정말 일주일에 5일은 친구와 약속에 매번 친구들과 식사하고, 외식잘하고, 매일 외출하고..하는데요
그래서 신랑 눈치도 보인다고 할정도인데요
그딸은..정말 알뜰하고, 돈 잘모으고...해요.ㅠㅠ
저 닮아서..저러나..싶다가도...그 아이는 안그런데....싶으면...
저 윗님 말씀데로..한배에 나왔어도...경제개념이 틀린것처럼..
제가 좀 경제개념이 없어도....아이가 좀 알뜰했으면 하는데....바람이겠지만서두요..ㅠㅠ
정말.....고민입니다....ㅠㅠㅠㅠㅠㅠ8. 다섯살후늬
'10.6.3 2:59 PM (58.239.xxx.235)그리고 애가 돈을 모았을때 칭찬을 엄청나게 해줘야 해요. 그리고 그선물로 엄마 선물을 샀다.그러면 또 너무너무 기뻐하는 모습도보여줘야하고. 지앞으로 통장도 만들어줬어요.그 이후에. 여기에 니가 모은돈이 이렇게 불어나간다 얼만큼 모이면 니가 사고 싶은거 사자 이렇게요.이방법이 잘 먹혔네요.저는.
9. 아빠
'10.6.3 3:00 PM (125.178.xxx.31)고딩맘인데 우리집은 남편이 경제관념을 이상하게 가르칩니다.
돈......잘 써라
쫀쫀하게 내것만 내지말고, 친구것도 내줘라...
지금.......둘 다 통장잔고 제로입니다.10. 초등
'10.6.3 3:01 PM (211.202.xxx.24)다섯살 후늬님..
이 통장에 얼만큼 모이면 니가 사고 싶은거..사자..고 한후에..정말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아이가 사고 싶은게 있다고 사겠다고 하면...사게 하셨나요???
돈을 모은후에..그걸 몰빵(?)으로 사고 싶은거 사느라 다 써버린다면...그것도 또 어찌 해야하는건지요..ㅠㅠㅠㅠ11. 다섯살후늬
'10.6.3 3:02 PM (58.239.xxx.235)지가 안살라고 했어요 더 모아야 한다면서요. 그게 초딩 고학년때라 자기도 그때는 좀 더 큰걸 사고 시퍼했어요.저는 더 모아서 외국 여행 가자 했어요 일본..ㅋㅋㅋㅋ 언제 모일려나.. 그통장은 아직 손안대고 있어요. 필요하면 제가용돈을 주니깐요. 일주일에 삼천원이 자기 용돈이예요.
12. 다섯살후늬
'10.6.3 3:05 PM (58.239.xxx.235)그대신 명절날 할머니가 주는돈 기타등등 이런돈이 크니깐 그걸 거기다 넣죠. 그래도 용돈모아서 어떤걸 살수 있다는 개념이 생겼어요 통장만들어주면서..제가 볼땐 지금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천원이라도 넣는 습관을 길러보는게 제일 좋을듯.
13. 초등
'10.6.3 3:06 PM (211.202.xxx.24)용돈은 언제 부터 주셨는지요?
지금 초 3인데요...용돈받는 친구를 부러워 하긴 하더라구요
그런데...저는 아직 어떻게 아이 용돈을 관리해야하는지..저도 아직 체계가 안잡혀서..
언제 부터 주면 좋을까요?14. 목적
'10.6.3 3:10 PM (60.240.xxx.140)돈에 대한 태도도 참으로 타고 나는 것 같아요.
물론 교육으로 조금은 태도를 바꾸어 줄 수 있지만..82에 오시는 분들도 모두 다른
경제관을 가지고 있듯이 아이들도 그런 것 같아요.
제 경우는 우선 아이들에게 왜 돈이 있어야 하는지, 언제 돈이 필요한 건지,
특히나 돈이 없어서 곤란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나 특히 아플 때 늙어서 돈없으면
큰일난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합니다. 어릴 때 필요한 거 그때 그때 다 사주는 것도
조금은 제한하셔야 하구요....일단은 엄마 자체가 돈에 대한 생각이 어떠신지..
아이들이 어떤 경제개념을 가졌으면 하는지를 먼저 인지 하셔야 하겠지요..15. 다섯살후늬
'10.6.3 3:10 PM (58.239.xxx.235)3학년이면 주시면 안되죠. 저학년인데 .저도 5학년때부터 줬어요. 아직 3학년이니 용돈 주지 마시고. 돈 관리 개념만 살짝 심어주세요 이야기 하듯이요. 그거면 되요. 전 고학년인줄 알았네요. 그리고 통장 만들어주는건 지금해도 될듯해요. 애도 자기돈이 늘어가는거 보면 기분좋아질테니 말이죠.
16. ..
'10.6.3 3:11 PM (59.187.xxx.48)저 위에 아빠님 댓글 정말 웃기네요~~ㅎㅎㅎ
아들이라 통 크게 키우고 싶기도 한데~~
그러자면 돈이 많이 들고~~ㅎㅎㅎ17. 다섯살후늬
'10.6.3 3:13 PM (58.239.xxx.235)어차피 용돈 있으면 문방구 가서 요상한 물건 또는 군것질 그게 다잖아요. 사실 용돈 안주면 그거 안사는건데 크게 걱정은 안해요 단지 고학년 올라가면 또래끼리의 우정에서 돈을 같이 쓸때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주는거예요. 자기가 한번 얻어먹으면 지도 사줘야 하고..우리애도 6학년인데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이예요. 항상 감사하는 맘으로 살라고 이야기하죠 이돈도 없어서 하루를 못먹는사람도 있다 이야기도 해주구요..근데 초등님이 아직 어리니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셔도 되요.
18. 바자회하니
'10.6.3 3:24 PM (125.143.xxx.106)제딸도 초등 3학년 며칠전에 바자회를 했는데요..전 3,500원 주었네요.^^;;;
1-2학년때는 2천원 내외로 주었던듯..딸이 사고싶은 물건이 있어도 돈이 부족하다고
올해는 조금만 더 달라고해서 3,500원 주었더니 뛸듯이 기뻐하며 학교 갔는데..
4교시에 바자회에 내보내줘서 자기가 사고싶은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며 제 선물로
1,000원짜리 귀걸이 하나 사오고 나머지 2,500원 남겨왔더라구요.
그런데..같은 시간에 나갔어도 같은 반 친구들은 쇼핑백 하나 채워 쇼핑 하는 아이도 있구요..
제딸처럼 돈이 아까워서 못쓰는 아이도 있는듯 해요.^^ 그러니 타고난 성향도 있을거구요.
저도 용돈 안줘요. 대신 아이가 필요하다는거 있음 그때그때 사줍니다.
용돈줘서 경제관념을 길러줘야한다고 들었는데..제가 귀찮아서리 그냥 흐지부지하고 말았는데.
새배돈이나 어른들이 용돈주면 은행cma통장에 넣어서 이담에 본인 이 교정할때 보태라고
목적을 확실히 알려주고 모으게 하고 있구요..^^;;
학교에서 연결해준 굿네이버스통해 3만원씩 해외결식아동 후원하고 있어요.
아이가 원해서..용돈 대신..그리고 제가 보태서 후원해주고 있는데...
편지가 오잖아요. 사진이랑..아이도 자기 용돈으로 그 친구를 후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필요한거외에는 장난감이나 그런거 절대 사달라고 안해요.
문구용품 필요하다고 하면 집에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
그 친구한테는 그 돈이 꼭 필요한데..너가 많이 쓰면 그 친구가 굶어야하니 잘 생각해보라고..
그래서일까요..아이가 그닥 군것질이나 친구들이 받는 용돈을 크게 부러워하진 않아요.
한번도 직접적으로 용돈을 줘서 경제관념을 심어준적은 없지만..돈을 왜 모아야 하는지..
그리고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지..아니면 나중에 사도 되는 것인지..내가 후원하는게 아닌
본인(아이가)이 후원하는거라는걸 인식해줘서 아이가 꼭 필요한 지출만 할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다행히 잘 따라와주고 잘 실천하고 있어요.19. 타고남
'10.6.3 3:41 PM (121.160.xxx.58)돈 쓰는것도 타고나는것 확실해요.
고3도 돈은 쓰는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초4도 돈 쓰고 싶어해요. '뭐 사고 싶다~~~'
돈을 달라고는 하지 않아요. 어쩌다 생기면 딱지만 있는돈 3천원어치 다 사서
친구들에게 다 나눠주고 오더라구요.
용돈 천원 주면 책상위에 일주일 굴러다니다 저런식으로 일을 내요.20. 나빌레라
'10.6.3 3:57 PM (211.208.xxx.225)저희 아이가 그랬는데요, 외동딸이라 더 심했지만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갈 때 고쳐졌어요.
우선 초4올라갈 때 아이불러서 앉히고 이렇게 말했어요.
이제 너는 저학년이 아니라 고학년이야. 알지?
아이: 네.
나: 그래. 고학년이 되었으니까,
이제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도 하고, 그리고 아껴쓰는 행동을 실천해야해.
아이: 네. 그럼 아껴쓸께요.
나: 그래, 그럼 이제부터 엄마가 도와 줄테니까 잘 따라서 실천하도록 해.
아이: 네~
나: 앞으로 엄마가 극기훈련이나, 바자회, 토요일 용돈 등을 주면 다 쓰는 게 아니라
꼭 써야 할 곳에 쓰고 단돈 100원이라도 남겨오도록 하세요.
아이: 네~
나: 그러면 엄마가 너에게 포상금을 줄꺼야.
그리고 그 포상금의 절반은 엄마가 보는 곳에서 꿀꿀이 밥을 주세요.
아이: 네~ 그럼 내가 필요할 때 꺼내 써도 돼요?
나: 안돼지요~ 꿀꿀이에게 준 돈은 나중에 돼지잡아서 엄마랑 너랑 같이 은행가는 거야
그리고 니가 직접 저금할 수 있도록 도와줄께.
그런 후, 아이가 처음엔 딸랑 100원만 남겨와서 저는 포상금으로 처음엔 천원을 줬어요.
처음이라 쓰고 싶은 거 참고 견디고 부모말 잘 듣고 실천한 만큼 칭찬하고 동기부여해줄려고..
그리고 100원을 3번 정도 남겨왔을 때. 참 잘했다고 칭찬해주면서 이제ㅇㅇ가 얼마나 스스로 더 알뜰히 쓰는지 볼까? 하면서...
앞으로는 니가 남겨온 돈만큼 포상금을 주겠다고 했어요.
이제 100원을 남겨오면 포상금으로 100원만 줬어요.
그리고 제법 남겨오는 액수가 커지더라구요...
500원 남겨오면 500원 포상금 받더니
나중엔 천원, 이천원,....
그러더니 나중에 깍쟁이가 되어
초 6학년 때부터는 용돈시스템을 완전히 안착시켰어요..
지금은 중2학년 되었구요.
우리아이 용돈 하루 천원인데 일주일동안 한푼도 안쓰면 포상금 2000원 받구요.
이따금 착한 일하거나 학교에서 상타거나 하면 주는 포상금 등. 비정기적인 수입?이 있긴 한데
한 달에 삼만원정도 모으고, 이만하면 깍쟁인데 그래도 친구들한테는 일주일에 한번씩 떡볶이 같은 거 사더라구요.. 오만원 모여지면 삼만원 들고 은행에 가서 저금하고...
(어째 끝이 자랑글 같이 되어버렸네요..;;; )
어쨌든, 해보세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어머니가 일관성 있게 지도한다면 아이들은 잘 따라와요..21. .
'10.6.3 4:27 PM (58.227.xxx.121)금전출납부 쓰게 하세요.
제가 초 3부터 금전출납부를 썼었어요.
어머니가 용돈 조금씩 주시고 금전출납부를 쓰게 했어요.
학교에 새마을 금고 출장소가 있어서 거기에 통장 만들고 조금씩 저축 했구요.
초 3이면 조금씩 경제관념 시작하는 시기에요.
용돈 조금씩만, 일주일 단위로 주시고 통장도 만들어 주시고
용돈기입장에 기록하게 해보세요. 물론 처음엔 엄마가 같이 해야 하구요.
통장에 돈 찾거나 하는것도 아이에게 몽땅 맡기시지 마시고 엄마가 같이 관리하세요.
돈 모이는 재미를 알아가면 경제관념은 저절로 생겨요.
몰론, 아이의 성향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긴 하지만요.
그리고 초 3짜리에게 7천원 주신건 좀 과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주변에 보면 요즘 아이들 너무 부족한거 없이 풍족하게 쓰다 보니
물건 아쉬운것도, 돈 아까운것도 모르더라구요.
그런 애들은 경제관념 잡기 더 힘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