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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이렇게 살았습니다- 동영상 보세요
지인들보여주세 조회수 : 327
작성일 : 2010-06-01 11:11:05
2009년 5월.
“대통령님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지켜야할 대통령을 잃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부디 이 죽음이 끝이길...
그러나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아닙니다.
천만번을 물어보아도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닌 건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한 마디로 충분했습니다.
젊은 시절 한명숙도 편안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얼마든지 편한 길을 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불행을 외면할 순 없었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지키자’
한명숙이 받아들인 시대의 몫 이었습니다.
세상을 사랑한 죄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0.75평 독방
끔찍한 고문
매서운 추위
그 참혹한 세상 끝에서도 한명숙을 지켜낸 건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도종환 시인]
“ 저 이 책 읽다가 어제 두 번 울었습니다. 거기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성탄이 다가오자 나는 더 외로워졌다. 가족과 동지들이 사무치게 그리웠기 때문이다.
목젖을 울컥거리며 애써 참고있던 눈물이 소리 없이 베개를 적시고 있었다.
그때 꿈결처럼 아득한 울림이 들려왔다.
'한명숙! 한명숙 힘내라!'
한명숙 힘내라! 사랑하는 동지들이 홀로 있을 나를 위해 교도소 담장 밖에서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나는 내 평생 그렇게 아름답고 강렬한 성탄 메시지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들의 인간애가 나를 좌절에서 소생시켰다."
지치지 않았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
한명숙의 삶은 오로지 그 곳에 바쳐졌습니다.
서민들이 있는 곳
외로운 사람들이 있는 곳
한명숙의 걸음은 늘 그 곳으로 향합니다.
알기 때문입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세를 많이 살아봤어요. 이사도 엄청 많이 해보구요. 옥상에다 짓는 쪽방집에도 살아보구
요. 또 다가구 주택 지하에도 살아본 적이 있어요. 돈이 없어서“
서울에서 서민으로 산다는 것
그 아픔과 설움은 살아 본 사람만이 압니다.
서울에 내 집 한 칸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한명숙은 살아봐서 압니다.
꽃다운 나이 스물 넷
그때 남편의 손목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13년 6개월을 살았습니다.
왜 힘들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한명숙은 자신이 선택한 사랑을 끝끝내 지켰습니다.
신혼 6개월 만에 생이별을 하고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사람
한명숙이 어떤 시련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은
흔들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한명숙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믿었고, 진실의 힘을 믿었습니다.
그것은 진실의 승리, 믿음의 승리였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주신 사법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끝가지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도 사람, 마지막에도 사람, 오직 사람만이 우리가 가질 마지막 재산입니다.
한 명 한 명
한 사람마다의 이야기로 가득 찬 사람특별시, 이제 시작입니다.
“ 일천만 서울시민의 소중한 삶과 행복을 위해서 저 한명숙,
저 한명숙, 사람특별시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IP : 125.178.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인들보여주세
'10.6.1 11:11 AM (125.178.xxx.192)2. 에구...
'10.6.1 11:21 AM (110.10.xxx.60)저 요즘 완전 울보 됐어요...
3. ..
'10.6.1 11:23 AM (125.177.xxx.193)아 감동적이네요.
4. 저도
'10.6.1 11:31 AM (222.99.xxx.38)보면서 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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