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아이가, 반에서 엄마들 사이에 안좋은 소문이 퍼졌어요..ㅠㅠ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자기할일 잘하고 하는데, 고집도 좀 있고, 자기 주장도 강하고 해서, 엄마들 사이에 안좋은 소문이 퍼진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 반대표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그 엄마가 이런 말을 해주네요..
엄마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돈다고요..
저희 아이와 같은 반이 안되었으면 좋겠다, 저희 아이 가는 곳에는 자기아이는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말도요..ㅠㅠ
그런데...이건 진심으로, 저희 아이를 100프로 다 알수는 없지만 진심으로 우리 아이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주장이 세고, 고집이 있고, 삐지거나 화난감정을 잘 숨기질 못하고..해서..저도 많이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오히려 그런 성격이 , 오해가 될수도 있어서...조심하라고 해주는 편이긴하지만.
그게 성격이라..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구요..ㅠㅠ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노는걸 먼발치에서 보면, 너무 다 잘어울리고,저희 아이한테 아이들도 많이 붙고
저희 아이도 그렇고요..
그런데...저와 사이가 안좋은 엄마를 필두로, 아주 사소한일이고, 모든아이들이 할수 있는 행동이...입소문을 타고 퍼져서..엄청 안좋게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저는 반대표엄마와만 통화하는 사이인데...대표엄마도, 그 엄마 이야기를 주로 믿고...
저에게, 타이르듯이 말을 하는데요..
저희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너무 천진하게 다니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든요..ㅠㅠ
가끔 노는 친구들에게 '** 어떠냐'고 물으면, 안좋은 이야기는 한번도 못들었는데요..
대체 왜 이런 소문이 난건지..
엄마인 제가 대체 어떻게 해줄수 있는건지..
그렇다고, 아니라고 해명하고, 소문의 근원지를 찾으려고 발악(?)하는 모습도 안좋은 이미지로 보여질꺼 같기도 하구요
가끔 학교에 청소 하러가면, 엄마들 눈빛이 반기는 눈빛이 아니라는걸 최근에 느끼긴 했어도..
이정도일줄 몰랐거든요..ㅠㅠ
저도 학교일을 제대로 할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집에만 있고, 엄마들 삼삼오오 모여도 안끼이고 하니
일이 더 커지는듯한데요
제 성격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나서질않는 성격이라.....남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거든요
그런데..아이가 너무 적극적이고 잘 어울리고 해서..내심 다행이다 싶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슬픕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한테는 다시 잘 이야기해보겠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밝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가슴이 더 아프네요.
어디에 하소연하거나 도움말씀 청할때도 없어..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
1. 흠
'10.5.31 1:08 PM (211.47.xxx.163)혹시 애가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반장같은 걸 도맡아 하나요? 글만 봐서는 왠지 아이 성격 문제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진짜 애 성격에 문제가 있으면 친구들이 그렇게 놀지를 않아요. 다들 피하지..
2. 아이가
'10.5.31 1:13 PM (115.41.xxx.10)너무 잘 나서 그런거면 시기질투 견제대상이라 그런 것이구요.
애들말로 너무 나댄다던가 잘난척한다던가
자기 주장만 강요한다든가 그래서 그런거면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3. 댓글절실
'10.5.31 1:13 PM (211.202.xxx.223)원글입니다.
오픈수업이 있어서 가서 보면, 아이들이 다 비슷한데. 혼자 발표는 너무 완벽히 하고 아나운서 수업을 받아서 그런지..발표하는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다들 좀 놀래는듯할정도구요..ㅠㅠ 담임도 그전 담임부터 '**는 너무 자기 일을 알아서 잘하니, 신경을 안써도 될정도다, 단지 자기 주장이 좀 강해서, 부드럽게 이야기하면 탈이 안나는데, 좀 선생님같은 투로 이야기하다보니 아이들 사이에 사소한 오해도 있지만..** 정도면 걱정안하셔도 된다'고는 하시거든요.ㅠㅠ
저희 아이가 좀 자기주장과 말투가 너무 딱 부러져서....이런일이 더 커지는거 같은데
정말 저희 아이는 악의가 없지만...또 받는 아이들이나, 부모는 그러지 않겠지만
어느 아이라도 ,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것인데..왜 저희 아이만 이런 오해가 점점 커지는지..너무 속상합니다..ㅠㅠ4. 벼리
'10.5.31 1:14 PM (210.94.xxx.89)오잉?? 근데.. 엄마가 되면 원래 그래요??
"저희 아이와 같은 반이 안되었으면 좋겠다, 저희 아이 가는 곳에는 자기아이는 보내고 싶지 않다" 이런 말을.. 아이 엄마한테 할 수 있는 건가요..?5. 두가지
'10.5.31 1:16 PM (115.41.xxx.10)모두인 것 같네요.
아주 월등히 잘 해 버리면, 견제고 뭐고 사귀려 듭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제 할 일 똑부러지게 하되, 네 주장만 너무 내세우지 말고
다른 아이들의 마음도 살펴보라고 하세요. 그게 아이를 위해서도 좋지요.6. 댓글절실
'10.5.31 1:16 PM (211.202.xxx.223)아이들사이에서는 인기도 좋고..항상 뭐를 하든 저희 아이를 빠지지 않고 같이 하거든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만나도, '**야~~'하면서 얼싸안고 좋아하고...
단지..의협심이 좀 강해서..남자아이들에게는 '야!'하면서 소리도 지르고 친구가 당하고 있으면 그 남자아이를 같이 공격하고..그런건 있어요..ㅠㅠ
이런 너무 큰 오해가..아이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수도 있을텐데...
그냥 가만히 있고 학년바뀌면 좀 나아질까요?
학년 바뀌어도...이 소문 내고 다니는 엄마들도..또 다른 엄마들에게 이야기가 전해지고 전해지고 할텐데...학년바뀐다고 없어진다면, 저도 그냥 정말 너무 괴롭지만, 귀닫고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저희 아이 어떻게 도와줄수 ㅣㅇㅆ을까요?7. 근데요.
'10.5.31 1:17 PM (222.109.xxx.42)내 아이는 아무래도 단점도 나는 장점이로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냥 아이들끼리 잘 어울리고 문제없으면 못 들은걸로 하시구요.
아이들 어렸을 때보면 엄마가 나서서 뭐라 그러는 아이들은 나중에 아이가 왕따처럼 지내더라구요. 정말 산만하고 말썽꾸러기인데 자기 아이는 정말 적극적이고 예의바르고 반듯하다고 칭찬하던 아이 학원에서 제발 자기 학원에 보내지 말라고 아이들 학습에 방해가 되어서 다른 아이들이 다 그만둔다고 사정하더라구요.
세심히 지켜보시고 냉정하게 바라보세요. 남을 위해서가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다보면 문제점이 뭔지 왜 엄마들 사이에 그런 소문이 났는지도알게 될 겁니다. 그때는 적극적으로나서서 해결하시고 지금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려구 하세요.8. 흠
'10.5.31 1:18 PM (211.47.xxx.163)따님이 리더 타입인 것 같네요. 그리고 또래에서 그 정도로 뛰어나거나 성격이 적극적이면 자신감이 넘쳐서 좀 강하게 표현하게 되고, 이런 경우가 있더라고요. 근데 그건 나이 먹으면서 점점 나아지는데..
제가 보기엔 따님 성격 문제가 아니라 너무 딱 부러지고 좌중을 압도하니 딴 엄마들이 짜증을 내는 것 같네요. 딱 저 어릴 때 친구 보는 것 같은데.. 다른 엄마들이 학교에서 그 아이 흉보고 그랬어요. 지금 그 친구는 의사가 돼서 같은 의사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아이 성격을 적당히 다듬어주실 필요가 있긴 한데 전적으로 이게 아이 문제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듯해요. 지금까지처럼 적절히 조언해 주시고, 가끔은 자기 의견을 살짝 돌려서 표현하는 게 더 센스 있고 멋지다 등등.. 엄마들의 반응은 적당히 무시하시고요.9. ...
'10.5.31 1:19 PM (218.156.xxx.229)전화해서 대놓고 말한 엄마...수위가 기함할 듯 하지만요.
엄마가 보는 내 아이과, 다른 사람이 보는 내 아이는 참 달라요.
아, 다르고. 어 다르듯,
견제라고 치부할 게 아니라...좀 냉정히 다시 한 번 보세요.........
어쨌든 부대낌이 있는 거잖아요....10. 2007년도
'10.5.31 1:20 PM (220.75.xxx.180)생각이 나는 군요
제 딸아이가 발표도 잘하고 좀 엄친아 스타일이었는데(좀 못됐기도 했고) 선생한테 이쁨받으니 다른 엄마들 완전 싫어라 하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튀는 건 좋지않다
엄마들 입속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건 결코 좋지않다는 것을.11. 댓글절실
'10.5.31 1:20 PM (211.202.xxx.223)두가지님 말씀데로..
아이에게 , 남에게 양보도 잘하고, 너 주장만 세우지말고, 너가 한템포 먼저 하려고 아둥바둥하지 말고...아이들도 많이 도와주라....고 매번 이야기 하는데요
원래 성품이 나쁜건아니지만, 고치라는 점이 쉽게 고쳐지나요..ㅠㅠ
대답은 잘하고 잘 알아듣는거 같아도..막상 그 자리에 가면, 엄마말 싹 잊어버리고 느낌가는데로 행동할 나이라....지금 당장..어떻게 안되는데요..ㅠㅠ
그냥 그런말 하는 엄마들 다 불러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아니라도 해명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학교생활 안하면서..그저 조용히 지내고..아이에게만 계속 당부해야하는건지요?
당부해서 그게 바로 고쳐진다면, 이런일도 없을테지만....그게 ..ㅠㅠ12. .
'10.5.31 1:20 PM (61.74.xxx.63)아이 학교 보내면서 알게 된 하나의 진리는 엄마가 보는 아이와 남이 보는 아이는 다르다는 거에요.
따님이 아주 똑똑하고 야무진 건 확실하게 보이는데 배려심이 좀 부족한가봐요. 다른 엄마들한테는 그게 크게 보였겠지요.13. 참나
'10.5.31 1:21 PM (115.86.xxx.40)아이가 도둑질을 하거나 비행청소년인 것도 아닌데, 아이들끼리 수군대는게 아니라 엄마란 성인들인 아이를 왕따 시키려는 거란 거네요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요)..
참 그 엄마란 사람들 수준이 떨어지네요. 그 엄마들 교육받고 자라는 애들도 걱정스럽구요.
댓글 처럼 아이에게 진짜 뭔가 문제가 있다면 애들이 같이 안놀죠.
한마디로 저질인 여편네들과 상종마시고 그냥 아이가 외곩수가 되지 않도록 보살펴주심이 좋을듯....자기 주장강하고 똑부러진 성격이라면 좋고 싫고가 확 드러날 수 있으니 말이죠14. ...
'10.5.31 1:24 PM (112.169.xxx.226)총회나 청소후 엄마들 계시는데서...공개적으로 샘께 우리아이 어떠냐
미리 상담하시고 엄마들 사이에 오해가 있는듯하다...
말씀 좀 부탁드린다 하면 안될까요? 미리 여쭤보심 대강
내용 아실테니...아이에 대한 이야기 공개적으로 좀더 나누시고 엄마들
자기 귀있으니 스스로 알아 듣겠죠..... 신경 쓰시지마시고 아예 무시를 해버리시거나...15. ..........
'10.5.31 1:25 PM (114.207.xxx.243)몇몇 엄마들이 그랬나보죠...
아이가 고민하지 않으면 신경쓰지 마세요
좀더 크면 엄마들 상관없이 지들이 좋으면 잘만 놀더라구요..16. ...
'10.5.31 1:27 PM (112.169.xxx.226)근데 잘난아이는 자신감에서 오는 약간 건방진? 태도 어쩔 수 없이
있는거 같아요.
그거 하나 고치려다 초가삼간 다 태울수도 있어요. 잘 구슬리고
기분좋을때 좀더 겸손한태도 나타낼때 칭찬도 해주고...그런면도 있었니?
놀래주고 하다 시간지남 서서히 변화될듯...17. 댓글절실
'10.5.31 1:28 PM (211.202.xxx.223)2007년도님..
그후에...아이에게 어떤 코치를 해주셨나요?
저희 아이가 좀 도드라져 보이는것도 문제인거 같지만..아이 성향이고
1학년 담이샘이 상담할때, **는 리더기질이 있고 모든걸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보니,,아마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도 있고, 잘못하면 왕따비슷하게 될수도 있으니 엄마가 앞에서서 무슨일을 하기보다, 뒤에서 자원봉사같은걸 많이 하시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제 딸아이 잘났으니..나도 잘났네..하지 말라느 말씀이셨는데요
제가 성격상, 정말 남앞에 잘 못서고, 자원봉사도, 지금 갓태어난 아이가 있어서..그게 힘들거든요..ㅠㅠ
2007년도님....그 후에 어찌 일을 처리하시었는지.아이에게는 어떻게 해주셨는지 좀 조언좀 해주세요..ㅠㅠ18. 댓글절실
'10.5.31 1:32 PM (211.202.xxx.223)그냥 아이성품만 계속 조절하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될까요?
제 성격상 나서서, 아이에 대한 소문을 잠재우려고 먼저 나서지도 못하는 못난 엄마성격이라서요.ㅠㅠ
휴....정말...그냥 있다보면, 소문이 없어질까요?
그리고..담임샘이 나이도 많으시고, 학교반아이들끼리의 문제도 너희 들이 해결하라고 하시는 분이시라..엄마들 사이에서는 이야기가 안통하는 담임으로 알고 있어서요.
이런 개인적인일로 힘써주시는게 힘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ㅠㅠ19. 청명하늘
'10.5.31 1:33 PM (110.12.xxx.192)비슷한 고민 중입니다. 저는 선생님까지 한 몫을 하셔서 아주 힘들답니다.
요즘은 똑똑한 아이가 왕따가 된다며...
제가 가르친 아이가 왕따가 된다면 제가 속상하겠죠?랍니다.
그래서 "누구누구가 이러이러해서 내가 이러이러했는데 선생님이 나만 혼냈어" 라며
제 아이가 억울함에 눈이 퉁퉁부을 정도로 울게 만드시네요.
아이의 똑똑함이 다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왕따가 될 수 있대요.
어찌보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참... 어른들 못됐어요.
그런걸 잘 길잡이 해주는게 선생이고 부모 아닌가요?
수업시간에 자꾸 물어보는 짝에게 대답했다는 이유로 혼나고
짝이 물어서 대답했다는 변명에는 변명한다고 혼나고...
물론 짝은 혼내지 않았구요... 혼자 일으켜세워서 혼났으니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입었어요.
흡사 선생님이 아이를 왕따 만드는 것 같아요.
엄마들도 난리입니다.
좌우사정도 없이 자기 아이의 말만 듣고 와서 선생에게
00가 어떤 아이냐고 묻고
00가 자기 아이를 어찌어찌 했다고 하니
또 선생님은 우리 아이만 잡습니다.
우리 아이의 죄라면 오지랖 넓은 죄라고나 할까요?
복도에서 뛰지 말라는 교육에 뛰는 아이 붙잡았고,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바닥에 버린 아이에게 큰소리로 얘기했다는 죄입니다.
그 아이 자존심 상하게 한 죄래요.
아이가 똘똘하고 이해가 빨라서 다른 아이들보다 빠릿하게 행동한 죄도 있다네요.
아직 2학년이라 대인관계가 덜 성숙한 점이 많거든요.
지금 담임의 식으로 라면 정의로운 아이로 성장하긴 애저녁에 틀렸습니다.
복도에서 뛰던, 휴지를 바닥에 버리던 모른척 하는게 더 낫잖아요.
휴지 버린 아이의 자존심은 생각해주면서
아이들 앞에서 억울하게 창피당하는 제 아이의 자존심은 어떻게 치유하나요?
정말 아이가 왕따 될까 걱정되셨다면 방법을 달리하시던지...
엄마들도 어지간히 극성입니다.
참 할 일도 없지...
아이들 문제에 감 놔라 배 놔라...
똘똘하면 똘똘해서 시기의 대상이 되어 도마에 오르고
미숙하면 미숙한대로 무시해서 도마에 오릅니다.
이런 문제로 두 달 여를 예민해 하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 간섭하고 고치려 했더니
아이가 자꾸 위축되려 합니다.
잘 못 된 거지요.
엄마라도 아이의 편에서 믿고 지지해주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인정할건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조금씩 키워주려구요.
자기 주장 강한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다른 친구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이
더러 생기기도 하니까요.
힘내세요.
위에 쓰신 글 내용에 저랑 너무 흡사해서 길게 적어봅니다.20. 댓글절실
'10.5.31 1:39 PM (211.202.xxx.223)아이고..청명하늘님...
님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ㅠㅠㅠ
정말 하신 말씀이 제 마음같구요.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켜야하는지..어떻게 해야 아이가 왕따당하는걸 부모가 든든하게
막아줄수 있는지...모르겠습니다.
주장강한 아이성품을...어찌해야, 부드럽게 하는지도..정말 그런건 하루아침에 안되고
오랜 시간이 필요한거인데요
그리고, 자기주장이 강한아이들도 있어야..나중에 사회에서 한자리 하고,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다 비슷비슷하면....그게 더 좋은건지요.?
말씀데로, 주장ㅇ 강한아이는 본의 아니게 상대아이에게 상처를 줄수 있으니..계속 아이에게
잘 성품을 조절해야겠지만..하루아침에 바뀔 일도 아니니..더 걱정입니다.21. 청명하늘
'10.5.31 1:40 PM (110.12.xxx.192)우리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이 지나친건 아닐까 긍정적 착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노쌩큐지요.
저는 차라리 아이의 선생님이 학교반아이들끼리의 문제도 너희 들이 해결하라고 하시는 분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문제까지 선생님이나 부모가 얽혀서 좋을건 없다고 봅니다.
전 지금 제 아이의 2학년이 빨리 훌쩍 지나기만 바랄 뿐입니다.
그러고 나면 훨씬 단단해지고 유연해지겠죠?
상처받은 아이도
같이 상처받고 있는 엄마도요.22. 댓글절실
'10.5.31 1:46 PM (211.202.xxx.223)청명하늘님
그럼..주변에 아이를 시기하고 안좋은 소문을 내는 엄마들이 계신가요?
그런 엄마들에게 다른 말씀 안하시나요?
그리고, 학교생활을 청명하늘님은 적극적으로 하시고,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 계신가요?
전 친하게 지내는 믿고 속 털어놓을 엄마도 없어서..더 걱정입니다..ㅠ23. 중3엄마
'10.5.31 1:46 PM (110.10.xxx.216)좋은 성격인데도 엄마들 견제를 받는군요
시기심과 질투도 있겠지요
중3인 저희 아이반에 성격도 좋고 아이들 휩쓸고 다니는 아이가 있어요
나쁜 성격은 아닌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뭐든지 자기 마음대로 하게 만든다고 울 아이가 스트레스를 좀 받더군요
지금 초3이니 앞으로 여자 아이들끼리 떼지어 다니는 고학년 시기도 될 것이고...
리더십이 있다는게 좋기는 하지만
그 리더십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아이도 있다는 걸 아이가 알면 좀 더 부드러워질텐데요
강하면 부러지지만 부드러우면 휘어지고 살아나잖아요
다른 엄마들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아이가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
아이가 부드러움을 갖도록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24. 좀더 객관적으로
'10.5.31 1:52 PM (121.143.xxx.82)아이를 바라봤음 좋겠네요. 사실 일학년인 저희아이 반에도 엄마들이 같이 친해지거나 학원이라도 같은곳 다니게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아이가 있어요. 자기주장 엄청강하고, 자기것 엄청 챙기는 스타일인데, 뭐랄까,,자기중심적이고, 다른아이에게 상처주는 스타일..엄마들 정말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키우면서 두루두루 좋은게 좋은거다 그럽니다. 다른아이에게 해당되는사항이 우리아이에게도 보일수 있는 문제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아이엄마는 본인 아이가 똑똑하고 잘나서 모두들 시기와 질투심때문에 자기아이만 왕따시킨다 생각하더라구요. 한 엄마가 이런문제는 그엄마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주는게 좋을거 같다라고 해서 말했다가 아주아주 이상한 여자되버린후에는 그누구도 말안꺼내고, 그아이를 그냥 피하고 다닙니다.님도 조금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봤음 좋겠어요. 내가본 내아이와 다른사람이 평하는 아이모습이 많이 다를때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 정답은 아닐수도 있어요.
25. ..
'10.5.31 1:52 PM (114.205.xxx.109)원글과 댓글들을 꼼꼼히 읽어봤는데요,
엄마들 모아놓고 차마시며 양해구하고 어쩌고 그런짓은 하지마세요.
그엄마에 그딸이더라 또 소문날껍니다.
사람들 인상이 그리 빨리 안변해요.
남 헐뜯고 시기하는것두요.
그 유일하게 통화한다는 대표엄마에게도
너무 속마음 훤히 다 말씀하지마세요.
아이를 지속적으로 계속 단도리하되
맘의 평판에 너무나 신경쓰지 마세요.
시간 지나고 학년 바뀌면 다 잊혀지고
건드릴수록 안좋은 말만 더 크게, 빠르게 퍼져나갑니다.26. 음
'10.5.31 1:54 PM (220.127.xxx.185)글 읽어보니 원글님 아이가 아주 호감을 얻을 만한 성격은 아닙니다. 청명하늘님 경우도 그렇구요. 제가 어렸을 때 그런 아이였어서 알지요.
아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주위의 미움을 받기 쉽습니다. 본인은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고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지요.
하지만 공부 잘하고 발표 잘하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보다 잘 지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청명하늘님 아이 같은 경우는 아이가 오지랖이 넓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니고 친구들에게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같은 학생일 뿐인데 나에게 지적을 하니 재수 없지요. 선생님이 보기에도 그렇고요. 그건 정의로운 것과는 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융통성이 없고 잘난 척하는 심리가 좀 있고 그래서 그렇지요.
근본적인 문제는 아이가 또래보다 조숙하다는 건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또래 아이들이 성숙해지고 내 아이가 상대적으로 조숙의 정도가 덜해지면서 해결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친구들이 다 떨어져나갈 수 있어요.
내 아이의 장점만 보지 마시고 애써 합리화하지 마시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세요.27. 청명하늘
'10.5.31 2:05 PM (110.12.xxx.192)음님...
말씀 하시는걸 부정하는게 아니랍니다.
현 상황에서 엄마의 고민을 말하는거지요.
아이의 장점만 보는 것이아니고
아이의 단점을 어떻게 보완해야하는지가 고민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아이를 혼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잖아요.
어떤 부모가 아이가 친구와 잘 지내는 것을 가르치지 않겠습니까?
원글님이나 제가 지적하는 것은
그런 아이에 대한 선생님과 엄마들의 고정관념입니다.
한 아이를 매장시키기도 하지요.
원글님께서는 제게 '제 아이에 대해 시기하고 안좋은 소문을 내는 엄마가 있느냐?' 물으셨는데
제게 대놓고 그러는 분은 없습니다.
선생님께 달려가고, 아이는 혼나고
그런 일들이 엄마들을 통해 제게 들리는 거지요.
그리고 점 두개님의 말씀이 정말 현명합니다.
엄마들에게 아이에 대한 속마음 터놓지 않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누구도 현답을 줄 수 없을 뿐더러
잘못하면 아이에 대한 평만 나빠집니다.
상담을 해보니
아이가 적응하면서 사회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하시네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고 이겨가야 하니까요.
그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다만 제가 제 아이를 믿고 지탱해주려구요.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 스스로의 강단이라고 생각돼요.
공연한 마음에 아이를 망칠 수도 있다는
겁도 더럭 나더라구요.
전 지금 선생님의 지나친 관심에 버거워 할 뿐이랍니다. ㅠㅠ28. ^^
'10.5.31 2:08 PM (117.111.xxx.2)누구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하죠...
이 말은 자녀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아이를 바라본다고 해도,
거기에는 이미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
원글님 글 읽고 난 뒤,
저 역시 음님(바로 윗 댓글)과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 눈으로 보면 별 문제 아닌 것들도 다른 친구들이나 학부모 눈에는 거슬릴 수도 있겠단 생각요.
물론 원글님이 생각하시듯 상대 학부모들이 아이의 뛰어남을 시샘하는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제 생각에 그건 별로 큰 비중이 아닐 것 같아요.
(물론 원글님께 직설적으로 "같은 반이 안 됐으면 좋겠다"는 둥의 말들 하는 그 엄마들의 태도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요.)
아마 아이에게 원글님께서 느끼지 못하시는 어떤 단점 같은 게 있는 게 아닐지, 조심스레 생각해본답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은 그리 크게 받아들이지 마셔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선생님들은 학부모에게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평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어떠한 점이 있다... 이 정도로 말씀하셔요.
교사는 반 부모라는 심정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보니 별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렇대요.
(교사인 제 친구 말입니다.)29. 근데
'10.5.31 2:18 PM (114.203.xxx.40)잘난 아이 시샘해서 뒷말 만드는 엄마들이 그리 많은가요?
엄마들 평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차라리 초3정도면 친구들의 냉정한 평을 들어보셔야 할것 같아요.
요즘 확실히 똑똑애들은 많은데 부드러운 애들은 별로 없어서 오히려 그런 애들이 인기가 좋더라구요.30. ...
'10.5.31 2:20 PM (115.41.xxx.10)좀더 객관적으로님이 쓰신 글 제가 쓴 듯 똑같은 아이가 있어요.
그 엄마는 모르시더라구요. 나서서 얘기해 줄 사람도 없구요.
한 엄마가 언질을 줬다 무안만 당했대요.
혹시 그런 쪽에 속하지는 않는지..
애들이 내색은 안 하면서 그 아이랑은 피하거든요.
같이 놀면 진짜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양보와 타협이 없는 아이..
혹시 그런 쪽은 아닌지 살펴보셔요.31. 지나가다
'10.5.31 2:26 PM (59.12.xxx.87)저희 아이 친구중는요
아이가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쎄요.
그아이가 덩치고 크고 목소리도 크니깐 아이들이 웬만하면 그 아이의 지시에 따라 놀더라구요.
무슨 일이든 자기가 제일 좋은 역할을 맡아야 하고
다른 아이들에겐 놀 역할을 지시해줘요.
그러면서 만약 아이들이 그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화를 엄청 내고요.
그 엄마는 아이들을 이끌고 노니까 그 아이가 리더쉽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그 아이랑 우리애가 같은 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단순히 그 아이만 봐서 그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고요.
그 아이 엄마는 자기 아이의 말만 무조건 믿어요.
제 3자가 뻔히 본 상황이 그 아이가 잘못을 한 상황이어도 아이의 말이 우선이고 우리아이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식이에요.
그래서 더욱 그 아이와는 같은 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입소문이라는 거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고집이 쎄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면 아이에게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서 배우게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32. 눈사람
'10.5.31 2:47 PM (211.109.xxx.100)제 아이가 4학년 자기 주장이 강합니다.
얼굴 이쁘고 독똑하고
운동 잘하고 악기 다룰줄 알고
놀러다니느라 결석을 밥먹듯이 하는데
시험은 잘치고
아이들이 미워라할만 하지요.
무엇보다 제 아이는 지는걸 싫어하는데
선생님들이 조별로 점수를 매기다보니
조금 느릿한 아이들은 제 아이에게 욕 먹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잔소리하는 수준으로
점심밥 빨리 먹어라 지각하지마라 숙제 해와라 떠들지 마라
아이들이 싫어하겟지요?
제가 초창기에 선생님과 면담을 하다가 이 사실을 알고
매일 아이에게 이릅니다.너가 엄마 아니다. 애들 못해도 놔둬라 .간섭하지마라
아이들이 너 싫어한다
너 같으면 잔소리하는 애 좋으냐?
제발 아이들에게 무심하고 웃기만 해라
도와달라고 할 대만 도와주ㅓ라
그 전에는 나서지 마라
조금씩 수그러들고 잇습니다.
야단칠일은 아니지만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가 더불어 살아가는것이란걸 가르쳐줘야합니다.
다른 엄마들 소문은 전혀 상관하지 마시구요.
모두가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고쳐나가야지
엄마조차도 편을 가르고 나쁜 엄마들이네요.
힘내시구요.
아이를 다른곳에 신경쓰도록 집중할일을 만들어주세요.
저희 아이는 지금은 수영대회에 집중하느라 다른아이들 간섭할 여력이 안된답니다.33. 청명하늘
'10.5.31 3:11 PM (110.12.xxx.192)댓글이 자꾸만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 처럼 읽혀져서
공연한 글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드네요.
안그래도 제가 쓴 글을 지울까 하고 들어왔습니다.
긴 글이라고 해도 몇 줄 글인데 그 글이 아이 상황의 전부가 될 수 없는 것을...
댓글들 감사히 읽었지만,
더러는 너무 주관적인 생각들로 단정짓듯 써진 글을 보니
마음이 좀 아픕니다.
저희 아이는 짝에게 지분거리지도 않고, 남의 물건을 망치지도 않습니다.
다만, 억울한걸 못견뎌서
오히려 지분거리는 아이, 자기 물건을 망치는 아이에게 따지다가 혼나는 형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억울하다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오는 것입니다.
아직은 어린 2학년이지만,
그런 아이에게 '친구가 너에게 한 행동은 충분히 널 화나게 했지만,
소리를 지르고 손을 먼저 올렸다면 너가 더 큰 잘못을 한거니까 선생님께 혼난게 당연해'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엄마의 속마음은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헤아려주지 않고 한 아이만 혼을 낸 선생님이 버겁다는 겁니다.
억울한 아이는 결코 행동을 쉽게 고칠 수 없습니다.
분노만 쌓일 뿐이지요.
원글님의 고민과 다르게 흘렀지만,
선생님이 제 아이만 혼낸 이유가 아이가 똑똑하기 때문이라니
올린 글이랍니다.
똑똑하고 강한 아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답니다.
아이와 다툰 아이들을 보면
오히려 뻑하면 우는 아이, 자기 맘대로 하려는 아이, 다른 아이들이 꺼리는 아이라고
아이의 친구들이 말합니다. 실제로 제가 목격한 상황들도 있구요.
물론 그런 아이들도 아픔이 있을거고, 쉽게 고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줄 알지만
그건 부모들의 탓이 더 크기에 그것도 원망스럽습니다.
아이들의 영역은 아이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가만 놔두기만 해도
아이들은 스스로 사회성을 배우고 배려를 배울 수 있을텐데
어른들의 간섭으로
더 찌질해지기도 하고, 더 분노하기도 하고, 더 이기적이 되어가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원글님이 걱정하는 것도
아이들이 문제 삼는 것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엄마들의 입을 무서워 하는 것아닌가요?
상처를 받는 아이도, 상처를 주는 아이도
결국은 아이이기에 건강하게 지켜봐주면 될것을
너무 어른들이 나서기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꼬이는 것입니다.
제 딸도 말많은 짝 때문에 고민도 많이하고, 욕하는 친구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결국 그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말 많아서 수업시간에 혼나게 했던 짝에게는
많은 걸 가르쳐준 고마운 친구라는 칭찬도 받고
절친이 되자고 핸펀번호까지 나누게 되더라구요.
제가 선생님께 상대아이를 험담하러 갔더라면 어땠을까요?
댓글 다시는 분들도
너무 주관적으로 겪었던 일들로 원글님의 아이나 제 아이를
단정 짓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속내를 털어놓았던 몇몇 엄마들은
제게 나무라더군요.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고 있는데 엄마가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구요.
소소한 문제로 아이를 제제하려 들면 아이의 바른 가지를 다 잘라낼 수 있으니
내색하지 말고 잘 지켜주라구요.
작년에 같이 학부모활동 했던 엄마들은 제 아이를 잘 알기에 아주 예뻐합니다.
씩씩하고 자신감있는 부분이 너무 부럽대요. 오히려 제가 혼줄이 났지요.
2학년 올라와서 학습 초기에 이래저래 엄마들이
제 아이를 들먹이는 바람에 문제가 생겨서 제가 힘들었던 겁니다.
세상에는 겪지 못해 이해하기도 힘든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저희 아이 담임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학기초에 아이를 파악하기도 전에 엄마들이 와서 흔들어댄 탓인지
유독 저희 아이 소리에 민감하셔선지 말씀에 묻어납니다.
제가 당신의 아이를 아주 예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라고요.
상담하고 나오면서
이건 잘못끼워진 단추처럼 어쩔 수 없는 거구나
전학을 시켜야 하나보다 고민을 했었지요.
결국은 그보다 더한 선생님도 만날 수 있으니
단련을 해야한다는 다른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겨내자로 결론을 지었지만요.
댓글들 겸허히 받들면서(솔직히 맘 아픈 글도 있어요)
강한 아이이지만, 유연한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그리고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계신다면
아이를 믿으세요.
전 항상 제 아이가 저보다 훌륭하다고 믿는답니다.34. 청명하늘
'10.5.31 3:26 PM (110.12.xxx.192)길에서 친구를 만나 '야!'하며 얼싸 안을 정도라면
성격 좋은 겁니다.
제 딸도 그런 형이예요.
제가 항상 그러죠.
"넌 무늬만 여자지 진짜는 남자인가봐!" 라고...^^
동병상련의 원글님 만나서 속에 쌓인 글 써놓고 보니
정리도 되고 속이 후련합니다.
반대표가 제일 못된 사람이네요.
이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걱정이 되면 상대편 엄마에게 좋게 얘기해줬을텐데
상대편 엄마를 빌미로 자기 속마음을 얘기한 건 아닌지 싶고..
정말 시기하고 있는건 대표엄마가 아닌가요?
저역시 정말 근 두 달동안 소인배들의 소용돌이에서 같이 휘말리다가
빠져나오는 기분이예요.
휘둘리지 말고 제 나름의 소신으로 아이를 믿고
울타리 역할이나 잘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제 자리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원글님과 댓글님들 감사합니다.35. 대범하게
'10.5.31 3:50 PM (155.230.xxx.35)딱히 다른 아이들에게 어떤 피해를 입힌 것도 아니잖아요.
누군가를 때린 것도, 물건을 뺏을 것도,욕을 한 것도 아닌데
아직 어린 초등3학년 남의 집 귀한 딸에 대해 그런 잔인한 말을 한다는 게
성숙한 어른은 아니지 싶습니다.
아무리 타이르듯이 말한다고 해도 그 내용은 무서운........
제 생각에는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모르는 입장에서 그냥 드는 느낌은
반대표 엄마는 원글님의 소심함을 눈치 채고 있을 거라는 겁니다.
어쩌면 그 엄마가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내가 이렇게 저렇게 타일러줬다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확인하는
성향의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 눈에 띄게 활발하고 적극적인 딸,
그에 비해 소심하고 조용한 엄마는 가히 환상적인 조합인 거죠.
원글님, 대범하게 넘겨버리세요.
지금처럼 따님이 구체적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음에도
억울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있을 때 원글님마저
딸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따님은 어쩌라구요.
이런저런 말에 의기소침해진다면 그건 지는 거에요.
내 딸은 내가 지킨다, 우리 딸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서
건강하고 밝은 딸의 성품이 상처받지 않도록
원글님 역시 대범한 태도를 보이셔야 합니다.36. 대범하게
'10.5.31 3:56 PM (155.230.xxx.35)댓글 달고 나서 다른 댓글들을 찬찬히 읽다보니 원글님 댓글도 있군요.
따님의 발표실력이 월등하다는.......
원글님 댓글을 읽으니 제 심증이 더 굳어지는군요. ^^
다음 번에 반대표 엄마가 또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서로 감정 안 상하면서 내 딸을 어떻게 당당하게 변호할까
연구해보세요. ^^37. 소문이
'10.5.31 4:30 PM (114.203.xxx.40)원글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들한테서 나온거라고 확신하시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셔도 될것 같은데요.38. mimi
'10.5.31 4:30 PM (116.122.xxx.162)엄마들끼리 친해지면 괜찮아요
그냥 반엄마 누구와도 만나거나 모임하거나 적극적으로 하시고...
엄마는 전혀 그렇지않다는 인상을 심어주시면되요...
그리고 우리애보다 좀 튀고 월등한아이가 있다면 저도 같은반 되기 싫을꺼같아요...39. 음...
'10.5.31 4:58 PM (218.155.xxx.226)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아이들이 하는 것인데
엄마들의 소문에 왜 그렇게 신경을 쓰시나요?
초등학교 3학년이면 어려보이지만 사리분별은 할 줄 알더라구요.
애기처럼 누가 누구랑 놀지 말랬다고 안놀고
누가 쟤 싫다고 한다고 덩달아 나도 싫다고 하지는 않아요.
엄마들이 내 아이에게 나쁘게 말한다고 해서
그게 꼭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지켜보시고 엄마들 사이에서의 소문이 아니라
아이의 학교 교우간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대처해도 문제는 없다고 봐요.
어른들처럼 의뭉스럽게 싫으면서도 앞에서는 좋은척 하지는 않아요. 아이들은요.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지 앞에서는 얼싸 안고 좋아했다가 돌아서서 얼굴 바꾸지는 않지요.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힘들어한다면 그때 아이의 태도를 찬찬히 살펴보심이 옳다고 봐요.
요즘 너무 똑똑해도 왕따당한다고 하는데 단순히 똑똑하다고 왕따 당하는 게 아니라 똑똑하지만 그 외에 다른 문제도 복합되어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40. 장기적으로
'10.5.31 5:04 PM (211.54.xxx.179)아이가 다 잘하고 뛰어나면서 여전히 고집센 성격을 유지해도 된다면 엄마들 이상하다,,하고 그냥 두시구요,,,
아이가 좀 스트레스 받더라도 성격 고쳐서 어울려 잘 사는 아이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고치게 하세요,,
엄마는 아이의 단점을 인정 안하지만,,선생님이나 다른엄마들의 뉘앙스를 보건데,,똑똑한지는 몰라도 좋은 성격은 아닙니다.,
제가 겪은 아이중에 저런 타입의 아이가 있었구요,,그 엄마는 우리애 건들면 다 죽는다,,스타일이어서 뒷담화만 무성했어요,,
여전히 공부 잘해서 지방에 있는 기숙형 특목고 갔는데 중3때도 여전히 애들이 신경도 안 썼고,,합격했는데 애들이 관심도 없어서 합격한 것도 현수막 붙고 알았어요,
친구가 없어서 졸업식도 안왔고,,남들 합격했다고 피자 돌릴때도 니네가 도와준게 뭐있냐고 말해서 빈축만 샀어요,
장기적으로 저는 그런 아이들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잃고 산다고 생각해요,
친구도 없고 추억도 없고,,,그건 아닌것 같아요,
너무 극단적 예를 들었지만,,,미리 조심시키세요41. 1학년
'10.5.31 6:16 PM (180.66.xxx.150)울 아들 반 여자 아이
너무 똑 부러져서 심지어 어른인 저를 가르치려 들더군요.
어찌나 속으로 괘씸한지.. 은근 미워지더군요.42. 저도 고민중
'10.5.31 6:19 PM (116.125.xxx.93)저희 아이도 원글님 쓰신 이야기와 좀 성향이 비슷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원글님 아이만큼 특출나진 않아요.
성적이나 하는 행동은 그저그런데 다른 친구들을 가르치려고 들고 뭔가 마음에 안들면 너무
노골적으로 싫은 내색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성향이 강해요.
물론 엄마인 제 입장에서는 자기주장이 있는 편이고 자기 색깔이 뚜렷한 편이라고 좋게
생각했고 유치원이나 담임선생님도 전반적으로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안심했었는데 같은반
엄마가 제 아이에 대해서 굉장히 싫어하며 이야기해준적이 있어서 그뒤부터 자세히 살펴보니
그 엄마 말이 아주 틀린말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오늘 아침에도 약속 몇가지 정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할때 좀더 부드럽고 상냥하게 말하는
연습도 시켰어요.
니가 그런식으로 하면 그 말이나 행동을 보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쾌하고 마음이 상할수
있다는 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구요.
요즘 이래저래 심란한데 원글님 글 읽으면서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43. 질투가 가장 크죠
'10.5.31 6:21 PM (124.56.xxx.136)제가 어릴적에 독서량도 많고, 성격도 강한데가 있었어요.
당근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시험보면 거의 다 만점받든가 한두개 이내로 틀렸는데,
반면 엄마는 두문불출형이시고, 엄마들과 거의 안어울렸거든요.
그랬더니 치맛바람 좀 날리시는 어머님들께서 제 소문을 자꾸 안좋게 내더라고요.
그 중 일례로 들자면,
동네 문구점 아저씨가 너무 퉁명스럽길래 "그 아저씨 나쁘다. 너무 불친절해."이렇게 말한 것을 제 친구 엄마가 알고, "그 아저씬 악덕상인이다. 얘들아 거기서 물건사지마."로 조장한 것으로 소문내서 그 문구점 아저씨가 저에게 "네가 날 나쁜 사람으로 몰았냐?"고 언성높이시고, 전 근거 없는 나쁜 말하는 애로 소문난 적도 있었고요.
전 원래 아침형 인간이라 중1때까진 10시 이전에 잠들고 새벽5시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아침공부하고 등교했었는데, 저희 엄마가 극성이라 애를 매일 아침 때려서 깨워서는 찬물로 샤워시키고 아침마다 공부시킨다.는 소문도 냈었어요.
제 입장에선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듯해도 소문이 너무 과장되었다면, 금방 진정될 것 같고요. 시간이 흐르는게 제일 약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에게 말을 전하다보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니, 항상 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 입장도 생각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주는 게 좋을듯해요. 아이가 총명하니 금방 알아들을 것 같은데요.44. 원글님
'10.5.31 6:35 PM (210.123.xxx.163)아이들한테 어른들이 뭘 물어보면 거의 좋게좋게 얘기하더라구요.
진짜 속마음은 자기 엄마에게만 털어놓아요.
제가 우리아이반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을수 있겠지요.
다재다능하거나 공부를 월등히 잘하면서 겸손하고 배려심있는 아이들은
부러움을 받을지언정 미움은 받지않습니다.
우리아이반에도 공부도 잘하고 다재다능한 몇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그중 논란이 되고있는 여자아이는 평소에 공부못하는 아이들을 무시하고
놀이를 해도 본인위주여야하고 자기맘에 들지않으면 짜증을 낸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싫어하지만 놀때는 리더십이 있어서인지 같이 논다네요.
선생님께서도 그아이 엄마에게는 학교생활 잘하고 있다고 그엄마에게
말씀하셨지만... 수업시간에 공부잘하는게 다가 아니고 인성이 중요하다며
그아이 야단을 치신다고 여자아이들이 집에와서 말했다는군요.
선생님도 솔직히 얘기하시긴 힘드신가보더라구요.45. 원글님의 댓글중
'10.5.31 6:52 PM (121.134.xxx.95)선생님 말씀들을 살펴보니..
완곡하게 표현은 하셨지만(선생님들은 남의 자식에게 직설적으로 표현 잘 안하시죠..심한 경우 아니면..),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있어 트러블이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아이가 어리버리하거나,수용적인 스타일일 경우엔 큰 문제가 없겠지만(상대아이가 양보를 할 터이니..),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요즘 아이들(요즘은, 아이가 1,2명인 시대라 다들 자기주장이 강하지요)과는 트러블이 생길 소지가 많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나 존중받길 원하고,공평한 기회를 갖고 싶어합니다.
원글님의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더 잘하는게 많다 하더라도,기껏 초등학생입니다..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아직 배우고 익혀야 할때이지, 완성된 수준은 아니죠....
그 시기에 발표를 잘하는 아이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지만,
똑같이 존중받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격려 받아야 하는 시기이죠..
초등시기에,,,아이가 잘 하면 얼마나 더 잘하고, 못하면 얼마나 더 못하겠어요?
그냥 똑같은 아이들로, 다들 서로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아이가 못한다고 생각해서 가르치려 드는 건 선생님이 하실 일이라고 말씀해주세요....
물론, 행동으로는 모범을 보이더라도요.
그렇지 않으면, 다른 아이들 눈에는 잘난체하는 아이로 보일겁니다..
우리 어른들도 그렇잖아요?
자기일 야무지게 하는 사람이, 말없이 묵묵히 할 경우엔, 잘한다고 칭찬하지만,
자기일 야무지게 하는 건 좋은데, 다른 사람 하는 일에 간섭하면서 못한다고 가르치려 들면(제대로 가르쳐 주기만 해도 좋겠지만..그러지도 않으면서..훈계만 하면)...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거죠...
똑똑한 아이라니까,
더 크기전에 하나씩 가르치게 되면(특히,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인재로 클겁니다.46. ㅇ
'10.5.31 6:53 PM (124.54.xxx.19)아직도 청소를 하시나요? 전 금시초문이네요. 반대표 엄마가 누군지도 몰르고요.
총회나 참관수업과 운동회와 준비물 빼먹고 가서 학기초에 두번정도.. 그리곤 갈일이 없던데요..
직장맘이라면 반대표랑 연락을 해서 준비물이나 과제물 준비 물어볼 수도 있찌만, 3학년 정도 되면 아이가 알림장 적어오는거 보고 챙겨주거나 좀 아리송하게 적어왔다 싶으면 학교 홈피에 들어가면 다 나와있고, 그래도 모르겠다 싶음 최종적으로 담임샘한테 연락해보고...
그렇게 엄마들과 마주치고 그럴 일은 없어뵈고요.
반대표 엄마는 자기가 뭔대 담임샘도 아니고 님아이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학교에 청소하러 왔음 청소나 열심히 하면 됐지 어쩌구저쩌구 자기가 말지어내서 욕하는지 참 이상한 여자네요.
님아이 한테 반대표 엄마네 아이랑 여러가지 명암 목에 건 엄마의 아이들하고 거리를 두게 말을 해두시고, 지일 똑바로 한다니 그냥 냅두면 알아서 할테고,선생님도 별다르게 말씀한게 없다면 한번더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그런다면 그 소문의 근원지를 싸그리 소탕하세요.47. 경험자
'10.5.31 6:56 PM (211.219.xxx.9)저도 음님 댓글중 아래 말씀에 절대 공감.
-------------------------------------------------------------------------------------
아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하지만 남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주위의 미움을 받기 쉽습니다. 본인은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고 잘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지요.
-------------------------------------------------------------------------------------
제가 어릴쩍 딱 이런 아이였어요. 시험치면 항상 올백, 초등 6년내내 1개 틀린게 두번밖에 없었어요.
공부뿐 아니라 그림이며 글짓기, 경필대회 등등 모든 대회에는 다 나가서 상받아오고 엄마까지 치맛바람에 담임이 바뀌어도 해마다 선생님의 편애가 하늘을 찔렀구요.
그바람에 항상 반장 안하려고 해도 계속 내리 반장하게 되었구요.
근데 지금까지 연락하는 초등 친구가 하나도 없답니다.
그땐 솔직히 친구들 노는게 유치해서 어울리고 싶지도 않았고,
그런 관계맺기가 아쉽다 생각지도 못하며 나잘난 맛에 어린시절 보냈더랫죠.
더 사실대로 말하면 친구간의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전혀 몰랐다는거죠.
그때 제 자신이 얼마나 배려심 없는 아이였었는지 대학교 들어가서 쟁쟁한 아이들 틈에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면서
나로인해 본의아니게 상처받았을 친구들을 떠올리고 정말 부끄러워졌답니다.
나를 왕따시키는 친구들이 왜 저러는지를 전혀 이해못했고,
심지어 중학교 올라가서는 나를 미워하는 몇몇 선생님이 서운했었는데
(수업도중 선생님이 잘 못가르치시면 그 실수를 바로 지적했더랬죠)
지금은 나를 왕따시키는 친구들, 자존심에 금이 갔을 선생님 입장이 이해가 되면서,
그때의 난 참 이쁨받기 힘든 모난 아이였구나 싶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나서 많이 두리뭉실해졌지만 그래도 그 까칠한 성격은 여지없이 남아있다보니 결혼생활이 참 힘이 듭니다.
원글님 아이 똑똑하게 잘 크더라도 나중에 결혼생활이 힘들수 있어요.
자아가 강하고 사회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잘 된 경우 대한민국 사회에서 원만하게 결혼생활을 잘 유지해나가기는 너무나도 힘든게 현실이거든요.
문제는 제 딸이 저랑 똑같아요. 아니 저보다 더했음 더하네요.
어찌 키워야 할지 고민이랍니다.48. 엄마들
'10.5.31 7:09 PM (118.221.xxx.151)주변 엄마들은 아이가 다른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기면
항상 우리애는 너무 순진해서~
우리애는 너무 어리버리해서`
우리애는 너무 순딩이라서~ 로 말씀들을 항상 해서 답답한데,
그래도 원글님은 진심이 담겨 있네요.
3학년인데도 엄마들 입김이 아직 아이들한테는 대단한게 서글프네요.
제 생각에 일단 따님은 여러가지 방면에서 시샘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따님과 내 아이가 나란히 있을때 상대적으로 기가 눌려 보이고 쳐져 보이면
속상할것 같거든요.
근데 그건 엄마들 문제고 아이들 사이에서 별 문제가 없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 딸애 반에도 소위 말하는 엄친딸이 있답니다.
2학년이 될때 같은 반이 된 엄마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너무 똑똑하고 야무지고 욕심도 많고..
그런데 아이들 사이에선 아무 문제 없고 인기 많습니다.
그 아이 엄마가 그런데요.
항상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동감할 부분을 먼저 찾아가며 이야기 해라
누구나 좋은 점이 있으니 그 점을 칭찬하고 배워라
말을 곱게 해라
뭐 이런거요. 아직 2학년인데도 아이가 예의바르고 참 야무지고 예쁘네요.
상반기 상을 거의 다 휩쓴후라 엄마들은 워낙 경계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학교 생활 즐겁게 하는것 처럼 보여요.49. 전혀
'10.5.31 7:10 PM (124.53.xxx.134)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같은 학년,같은 반 엄마들은 자기 아이들보다 똑똑하고 잘난 아이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희아이 반에도 원글님의 따님같은 아이가 한명 있는데 엄마들의 뒷담화는 심하지만, 정작
그 아이의 엄마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똑똑하니까 주변에 친구들도 많구요.
같은 학년의 엄마들 얘기는 절대로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에게 지나치게 충고하지 마세요.
저희 학교 선배중에 여자 아나운서 ㅂㅈ * 씨가 있어요.
이 선배를 보면서 남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저는 이 선배를 참 좋아해요.
원글님의 입장에서는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엄마들 얘기는 그대로 흘러 버리세요.
너무 많이 신경쓰면 따님에게 안해도 될 이야기까지 자꾸 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학교 엄마들하고 너무 많이 어울리지 마세요..^^
엄마들이 다 분위기를 그렇게 몰고 가는거지 아이들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요.50. 룰루랄라
'10.5.31 7:14 PM (59.14.xxx.35)그런말 대놓고 하는 엄마가 문제네요. 자기 아이는 어떤지 돌아보라 그러세요! 엄마들이 참 할짓이 없네요!!!
51. 이상한 아줌마들
'10.5.31 7:27 PM (124.54.xxx.17)애가 설령 좀 튀기로서니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그렇게 말하는지,
말 만드는 엄마들 좀 웃기네요.
그런 사람들 상종하지 말고
가치관이 건전한 엄마들 찾아서 친하게 지내세요.
다른 애들이 내 딸이랑 같이 안놀고 싶은 게 문제가 아니라
그 엄마들이 격이 낮은게 문제 같아요.
그렇게 말 함부로 하는 천박한 인간들하고
가까이 하지 마시고 거리를 좀 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세요.52. 문제는
'10.5.31 7:38 PM (218.49.xxx.181)님 따님이 아니라 그 말을 거르지도 않고 그대로 옮기고 충고해줬다 생각하는 그 반대표 엄마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남의 아이에 대해 말하면서 저렇게까지 지독하게 못내뱉습니다.
같은반이 안되면 좋겠다니요. 님을 허당으로 보고 갖고 노는겁니다.
제가 비슷한 경우를 봐서 압니다.
님 아이가 너무 똑소리 나고 엄마는 순둥이고 그러면 저런 엄마들 제대로 가지고 놉니다.
저런 말에 님 심장 가라앉는거 다 추측하고 즐길겁니다.
저런말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란걸 아는거죠. 보통 엄마면 듣고만은 못있죠.
쟤랑 같은반이 안되면 좋겠다니...그 아이 있음 반 안만든다니...
물론 뒤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욕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말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그 ㅇ엄마 원글님이 가만히 있을거라 예상할텐데..
저 같으면 그 말 한 엄마들 전화해서 진심으로 우리딸이 걱정되서 그런다 반대표 엄마가 우리아이...한 말 그대로...말하면서 그 정도냐...물으며 진진하게 얘기할거 같아요.
그 말 내뱉은 엄마들도 반성해야 합니다. 일단 험담이지만 님 귀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이가 잘 어울리고 엄마에게 심각하게 고민스럽게 얘기 안한다면 그래도 두리뭉실 학교 다니고 있는 겁니다.
3학년이 자기 왕따 당한다면 그걸 못느낄까요?
그 반대표 엄마 저라면 가만히 안둡니다.
그냥 두면 내 자식 계속 가지고 놀 사람입니다.
반대표들이 보통 입심이 센데 이 정도 말은 사과 듣거나 다른 사람 알아도 반대표 편 못들거라 생각해요.
진심으로 걱정스럽게 다른 엄마에게 물어보세요. 화내지 말고...나 정말 그 소리 듣고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자식 키우는 인간들이라면 님에게 뭐라 못하죠.
그 다음에....따님 걱정 들어가도 늦지 않아요.
엄마가 바라본거랑 다른 사람이 보는거랑 틀리다고 해도 엄마가 보는 눈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완전 무관심한 엄마가 아니라면53. 새옹지마
'10.5.31 9:00 PM (79.186.xxx.124)당장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가 아니면 급한 일은 없는 듯
하지만 엄마 마음이 .........소문을 어떻게 합니까 소문은 소문일 뿐
그리고 아이의 두더러진 성격은 부모도 어떻게 못 합니다
긴 시각으로 계획을 새워
천천히 기다리고 조언하고 참아야합니다
저도 학교에서 성격이 급하고 튀는 아이들을 종종봅니다
같은 엄마로서 그 엄마가 참 안스럽습니다
꼭 해결하고 싶다면
엄마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그 아이의 단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어짜피 소문으로 다 아는 사실
쉬쉬하면 엄마만 왕따
엄마가 먼저 말로 마음으로 오픈하면 오히려 엄마들은
같은 마음이 됩니다
우리 학교도 딱 2가지로 나눠지더구ㄴ요
먼저 자기 아이의 문제점을 먼저 상담식으로 말하는 엄마
튀는 남자 아이를 두고 장점만 말하고 단점은 말하지 않고 사소한 실수도
오버해서 사과하지 않아 엄마ㅏ들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
참 답답해요 옆에서 보면
그러니까 자기의 장점만 내세우니 누가 그런 엄마를 좋아라 하겠어요
아이가 좀 고집이 있고 욕심이 많아 튀고 성격이 급하면 엄마가 학교에 담을 쌓던지
아니면 먼저 봉사하는 마음과 자세로
"야 우리 아들 좀 튄다 나도 속터져 죽겠다"
내가 밥을 쏠께 못난 아들놈 때문에
먼저 자기를 바닥으로 낯추는 사람에게 발로 밟을 사람은 없다
자기를 추켜 세우는 사람에게는 반사적으로 밀어버리거나 손을 들어 방어를 하게된다54. 렛잇비
'10.5.31 9:37 PM (114.206.xxx.244)그냥 내버려두는수밖에 없어요. 엄마들 소문은 막 부풀었다가 또 금새 꺼져버려요
소문이 사실이 아니었을경우말이죠..아이단속만 잘하시고 크게 문제만들지마시고.그저 조용히 계시면 사라질것같네요.넘 걱정하지마세요55. 엄마도 좀 나서야.
'10.5.31 9:38 PM (122.36.xxx.130)원글님 쓰신 글에 ' 성격이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나서질않는 성격이라.....남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거든요 그런데..아이가 너무 적극적이고 잘 어울리고 해서..내심 다행이다 싶었는데..
제 성격상..어떻게 해주지 못하는일이 일어났는데..' 라고 쓰셨는데 원글님 좀 나서야 하실때가 된것 같아요 저희반 엄마들 모임에서는 갓난아기 데리고 나오시는분 꽤 있어요 저도 둘째 4개월부터 데리고 다녔어요 엄마들끼리 친해지면 딴말 안나와요 엄마도 어느정도 빽이 되주셔야죠56. 글쎄
'10.5.31 9:43 PM (110.10.xxx.78)원글님의 애가 우수해서 다른 엄마들이 질투해서 이다라고 생각을 하시지만
그 외의 이유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는 잘나서 행동하는 것이지만, 은연중에 다른 친구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원글님 아이가 능력이 뛰어나고 거기다가 겸손하기까지 한다면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아닐까요? 그 만한 나이에 어떻게 자기가 능력이 다른 아이보다
뛰어난데 잘난척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원글님 따님도 아이잖아요.
엄마는 그것이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절대 안보이죠. 엄마들이 나서서 아이들
자랑하고 싶어지는 데요.
제 생각에는 엄마들이 질투가 아니라 따님에게 무시당하거나 비교당하여
아이의 자신감을 잃기 보다는 피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언니는 아들이 정말 자기가 보기에는 나무랄 때 없는 아이입니다
학교 공부 잘해, 사교성있어, 엄마 말 잘 들어.. 그런데 그 아이 사실
다른 집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다들 너무 기도 쎄고 자기 마음대로하고
하니 자기 자식들이 기가 죽는데 누가 같이 놀게 하겠습니까?
다를 피해자가 되어 한 마디씩하고, 그 언니는 설명해줘도 잘 모릅니다.
다른 아이에게 하는 말 한마디 분위기 소소한 행동들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다른 아이들의 엄마는 참을 수 없고 건방지고 아이답지 않은 행동들이라
싫죠.. 사실 그렇게 잘난척 하는 것도 어린아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만
정말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은
이해하기 힘들고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잘 보이시지 않지만, 상대편의 엄마의 마음을 좀더 이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아이가 조금 모자란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은 것 아니
거든요. 단지 질투해서라고 단정하다는 것 자체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이
될 거예요.. 사실 상대방은 원글님의 아이가 경쟁심을 부추기는 성향이
강하다고 느낄 거라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학원에 경우 그런애들이랑
젤 같이 다니기 싫어합니다. 잘 난애들이 사실 어디 있겠습니까?
다 발달 정도가 다른 것일 뿐이지요.. 원글님도 잘나서 그런다는
말을 한다면 발달이 느린아이의 엄마들은 상처를 받는 답니다
그러니 다른엄마들의 마음을 그냥 이해해하고 어차피 엄마들이
애들하고 같이 못 놀게해도 다 놀고 싶으면 놀고요, 3학년쯤 되면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언젠가 사귀게 되겠죠.. 글고 좀더 따님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자신을 낮추는 노력이 조금 있어야 하겠죠..
사실 원글님의 고민은 저처럼 늦된 아이를 둔 엄마들은
부럽습니다. 아이가 능력이 모자라서 못 어울리는 것도 아닌데요57. 또다른 경험자
'10.5.31 10:03 PM (125.186.xxx.136)위에 경험자님의 댓글처럼.. 저는 원글님와 자녀와 비슷한 케이스로 자랐습니다.
지금의 제 딸도 그런것 같구요.
현재 7세지만, 영재판정받고 사교육없이도 유치원에서 상위레벨로 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 사이 인기는 없습니다.
자기주장이 있는 똑똑똑한 아이이나, 배려심과 너그러운 마음씀이 없기때문이죠.
남들은 제딸을 보면, 꼭 이러더군요... 외동이죠? -_-;;
(돌려서 하는 욕이죠. -_-;;)
원글 님께서는 위의 다른분들의 댓글에서 긍정적인 부분만을 읽고 받아들이실듯 짐작됩니다.
인정치 않고 싶으나, 아이 성향도 있지만... 원글님꼐서 그렇게 키우신것이예요.
------------------------------------------------------------------------------------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를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
학교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자원봉사를 권할만큼 솔찍한 아이의 이야기.. 왠만해선 안해주십니다.
저도 제딸을 보며, 내 모습이려니.. 반성하며 열심히.. 배려심을 가르키는데, 타고난 성품이 있어 참 힘드네요.58. ???
'10.5.31 10:04 PM (112.154.xxx.109)담임교사가 "단지 자기 주장이 좀 강해서, 부드럽게 이야기하면 탈이 안나는데, 좀 선생님같은 투로 이야기하다보니 아이들 사이에 사소한 오해도 있지만.." 뭐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그 말씀을 그냥 그대~~로만 들으시면 안되실 듯 해요.
말하는 이의 의도는 저보다 좀 더 강한 것이었으나 엄마 앞이고 하니 좀 더 순화해서 표현한 게 아닐까 싶어요..........59. 엄마의 착각
'10.5.31 10:09 PM (221.140.xxx.217)정말 똑똑하고 잘난 아이들은 아이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자기주장 강하고, 고집세고....여기까지만 들어도 애들이 별로 좋아 하지 않지요.
어른들 모임에서도 아무리 잘났어도 혼자 얘기 하고 지주장만 하면
큰모임에선 어쩔수 없지만 소모임에는 안껴주고 싶어요.
그러니 애들은 더 하지요.
남의 엄마가 그런 소문 냈다는 생각.
어느 정도는 있지만, 가장 문제는 아이 성격도 있어요.
그냥, 개성 있는 아이로 키우시려면 신경 쓰지마시고
사회성 고려해서 어울려서 키우고 싶다면, 자꾸 고쳐 주시던가요.
우리 아이는 원글님 아이처럼 자기주장 강하고 고집부리고, 아이들 일에 오지랍 넓게 상관하는 친구때문에 아주 피곤해 하거든요.
내가 엄마라면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피곤해요 그런 성격60. 냉정
'10.5.31 10:34 PM (116.33.xxx.66)좋게 보신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좀 다른 시각이네요.
세상사 무슨일이건 여러사람이 그랬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냉정하게 말해서 우리 아이는 순진하고 어리버리하고... 원글님의 이런 말씀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모든 엄마가 그러니까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지.
정말 아이가 너무 뛰어나서 주위에서 질투를 하는건지.
분명히 구별하셔야지요.
뛰어난 아이들에 대한 질투는 핑계 댈수 없는 냉가슴이나 경계이지 같은 반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은 곳 보내고 싶지 않다.는 표현은 안쓸거 같네요.
다른 이유가 있어 평가가 안좋은걸 아이가 뛰어나서 질투를 한다고 받아들인다면 그처럼 우스운게 어딨겠어요.
엄마가 냉정히 평가하실 필요가 있네요.61. 울반 회장 여아
'10.5.31 10:39 PM (124.54.xxx.122)제 딸아이가 초등2학년인데 회장이 여자아이예요.원글님 케이스랑 비슷하진 않지만 엄마들 모임에 가면 그 아이랑 그 엄마 얘기가 곧잘 나오곤해요.그 회장 여자아이가 공개수업때가니 발표를 떡하니 넘 잘 하더군요.아주 자신감에 철철 넘쳐서 좋아보이더라구요.근데 그 여자아이가 집에서 외동인 모양인데 그 엄마가 욕심이 대단해서 남의 아이랑 자기 아이가 책 한권으로 서로 보겠다고 언쟁이 붙으면 그 책을 뺏어서 자기 아이한테 준다더군요.그런식으로 양육을 해서 그런지 혼자서는 자신감 있고 사교육 많이 받고 총명해서 그런지 몰라도 회장도 되고 다 좋은데 남에 대한 배려심이 전혀 없어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아이들한테 짜증내고 그런다더군요.그 회장 엄마 없는 곳에서 그 엄마랑 애 얘기 하면서 다른 엄마들이 그 애를 부러워한다거나 시샘해서 그런 말을 하는건 전혀 아니고 그 아이때문에 자기 아이가 감정적인 피해를 입을까봐 다들 걱정하더군요.제 아이도 그 아이랑 친한데 저도 솔직히 그 아이가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예요.모든 일에 자기가 중심이 되야하니 같이 노는 친구 입장에선 마냥 좋을순 없잖아요.
62. ....
'10.5.31 10:46 PM (124.53.xxx.155)여기서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들으시지 말고
듣기 거북해도 들어보세요.
아마 엄마라는 옷을 벗고 아이를 보면 참
밉다 싶은 게 보일 수도 있어요.
내 아이니까 다 이뻐보이죠.
근데 혼자서 세상살 지는 않으니까 고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저도 둘째가 어립니다.
하지만 유모차라도 끌고서라도 아이들 모여서 논다고 하면 쫒아가고
나름대로 노력합니다.
엄마인 본인도 나 힘드니까 난 다른 엄마들이랑 안 어울리고 그냥 있을거야.
내 애는 알아서 잘 한다고 선생님도 하셨는데 내가 뭐하러
다른 사람들 신경쓰면서 사나, 혹시라도 이러시진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물론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겠지만
나의 최선과 다른 이가 보는 최선은 어떨까요?63. 객관적으로
'10.5.31 11:39 PM (119.64.xxx.14)아이가 너무 튀고 잘나서 시샘해서 그럴 거라는 댓글이나,
자기 아이도 시샘을 받아서 그런적이 있다는 댓글들은 사실 좀 동의하기 힘들어요
왜냐면,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생각해봐도, (더구나 중고생도 아니고 초등)
정말 뛰어나고 잘난 아이이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설령 시샘을 하더라도... 같이 어울리게 하고 싶지 않다던지 자기 아이가 그 아이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기 싫다던다 그런 말을 할 정도로 극단적인 경우는 정말 없지 않던가요?
더구나 한두명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엄마들 사이에 안좋은 소문이 퍼진 정도라면
원글님이 파악 못하는 뭔가가 분명 있을 거예요.
그게 비록 그 아이에 대한 잘못된 오해일지라도요.
그리고 아이 친구들한테 '** 어떠니?' 하고 대놓고 물어봤을 때,
유치원생도 아니고 열살이나 먹은 아이들이 그 친구 엄마한테 그 아이 나쁜 점을 조목조목 얘기할 것 같나요?
엄마들이 원글님 따님이랑 같이 생활해본 것도 아니고.. 결국 딸아이에 대한 평가는 거의 자기 아이들이 한 얘기들을 통해서 나온 것일 수 밖에 없어요
원글 중에 '아주 사소한일이고, 모든아이들이 할수 있는 행동이...입소문을 타고 퍼져서..엄청 안좋게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요' -> 이 부분 보니 원글님도 구체적인 사건의 발단은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사실 원글님 생각으로 사소한 일이고 모든 아이들이 할수 있는 행동이지만 남들 보기엔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었는지 밝혀주시면 더 도음되는 조언을 얻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64. ....
'10.5.31 11:51 PM (221.138.xxx.68)저도 솔직한 느낌을 말하자면
그 엄마들이 단지 시기심과 질투심에 그런다고만은 생각이 안드네요
물론 엄마들중엔 ,자기아이보다 뛰어난 아이보면 무턱대고 질투하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아이성격...
주장이 세고, 고집이 있고, 삐지거나 화난감정을 잘 숨기질 못하고...
사실 이런성격은 어른이든, 아이든 다른사람에게 그닥 환영못받는 성격인게 사실이니까요
근데 대부분 원글님 아이같은 타입의 그 부모님들은
다른부모들이나 아이들 사이에서 안좋은 평이 돌면
시기심이나 질투심때문에 내아이 흉보고 다닌다고들 많이 생각하시더라구요
저희 어릴적만 생각해도, 공부잘하고 이것저것 다 뛰어나게 잘하는 아이라도
그친구 성격이 유순하고 착하면 오히려 친구들도 더 친해지고 싶어하고
부모님들도 자기아이랑 오히려 더 친하게 어울리길 바라지,
같은반 안됐음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진 않죠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아이라도 잘난척이 심하다거나
친구들 가르치려는 태도가 강하고 자기주장 너무 강한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또 다른부모가 보기에도 그닥 안 반가운 아이구요....
아이가 물론 성격 고치는거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아이를 위해서라도 나쁜점은 꾸준히 얘기하셔서, 고쳐주는게 좋을듯하네요65. 우울하네요
'10.5.31 11:57 PM (210.217.xxx.200)이 글 읽고 제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눈물이 날 만큼 우울하네요.
제가 원글님 따님과 비슷했어요. 똑똑하고 발표잘하고 리더쉽있고. 선생님들도 저 많이 이뻐하셨어요. 공부도 잘했었고. 저희 엄마는 치맛바람도 없고 학교에도 거의 안 가셨는데 제가 워낙 잘하니까 제 성향을 알고는 계쎴지만 고치기보다는 약간 방관하셨던 듯 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반장도 하고 전교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는데 그래서 성격은 더 거침이 없었구요. 청명하늘님 따님처럼 친구들이 잘못하면 지적도 했었네요.고학년 되니까 서서히 친구들이 없어서 6학년 때는 왕따 당했습니다. 그 후로 성격이 의기소침해져서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졌어요.그 때는 내가 잘못한 것도 없었고 친구들이 이상했는데-조숙했었죠, 전 규범이나 선생님 말씀 절대적으로 들었어요- 왜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했어요. 나이 들어 스스로 깨달으면서 성격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 친구없이 외롭게 지냈던 기억이 한번씩 들때마다 힘듭니다.66. 그러니까
'10.6.1 12:16 AM (110.10.xxx.78)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일 지도 몰라요.. 그게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
이라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다면 타협할 줄도 알고 그런데, 사실
부모가 어느 정도 관찰하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면서 서로 상호작용을 많이
해본 아이라면 사회성이 커지는데, 아이들 끼리 있으면 강약관계에서
주도권이 항상 아이에게 있고 다른아이들은 불만이나 억눌린 기분이 든
상태에서 지내왔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성격적으로 타고 나는 것이 있는데 아무나 잘 놀고 , 또 상황에 따라서
잘 맞추어주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애들은 또 주장도 있는데 같이
놀면 재미있고 같이 놀게 하고 싶은 애들이있어요.
그 아이를 살펴보면 주장도 강하지만, 똑똑하고 말도 잘하는 데, 성격이
밝고 유머가 있습니다. 약간 트인 성격이죠. 아이답고 편견도 없고
잘나건 못나건 다 잘 놀고 맞추어 줍니다.
남을 무시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냥 동생들하고도 잘 놀고, 약간 자기 보다
못한 애들 하고도 잘 놉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유머와 편견없는 트인 성격도 작용 할 것
같습니다.67. 정말
'10.6.1 12:23 AM (61.74.xxx.235)주옥같은 댓글이 많네여~~~
저도 덩달아 배우고 갑니다~~~
원글님, 부디 이 많은 글속에서 원글님과 따님이 좀더 행복해질수 있는 좋은 방향의 해결책을 찾으시길요~!68. ...
'10.6.1 1:10 AM (218.156.xxx.229)내 아이를 끝까지 믿고 사랑해 줄 사람은 엄마뿐이지만,
너무 엄마인 원글님의 판단만 맹신하지 마세요. 객관적이지 못해요...
글도 가만히 보면 상황이 두리뭉술 원글님 따님만 좋게 그려졌어요. 나름.
질투니 시샘이니 무시니...라는 말만 또 너무 듣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돌아보세요...69. 엄마들의
'10.6.1 1:35 AM (210.123.xxx.163)질투심이라니요... 엄마들도 사람인지라 웬만하면 뭐든지 잘하고 뛰어난
아이와 같은반 또는 짝이 되길 바랄거에요. 저도 그렇고 실제로
제 주위엄마들도 그렇지요.
일부 댓글중에 질투심이나 시기심에 왕따한다는 얘기도 보이는 듯한데요
작년에 겪었던 한 엄마생각이 나네요.
자기아이가 영재라서 아는게 많고 시험도 항상 전교1등이고
선생님 사랑도 많이 받아 그런지 아이들이 질투를 해서
미움을 받고 반장선거나갔더니 1표밖에 안주더라고 흥분했던
엄마가 있었지요.
그엄마가 자기주장이 강하고 리더십도 있었고 똑부러지는 엄마여서
그당시에는 그런가보다 수긍하는 분위기였는데
그학년 같은반 엄마들에게서 조심스럽게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답니다. 엄청난 독서량에 머리도 좋아 아는것이 많았던 아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보다 말을 많이 했고 친구들의 말을 듣지않고
자기말만 했답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대놓고 미워하시고
친구들도 싫어했다고.. 그 엄마가 전학을 가고나니 그런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내자식 부모가 모르는 경우가 정말 허다하더라구요.
저도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내아이 말만 무조건 믿을것도 못되는것 같구요70. 죄송
'10.6.1 2:16 AM (211.54.xxx.179)공감능력 떨어진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전교1등엄마들과 잘 다니는데요 ㅎㅎ
아이들과 엄마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공감능력 떨어진다는 겁니다.
다른아이들이 시험 망치고 울고있어도 대놓고,,나는 다 맞았어,,이러고 지나간다던지...
고등학교 들어가면 영어도 어려워진다더라,,하면 그게 뭐가 어려워?백점은 기본으로 맞아야 하는거 아냐?
혹은 우리애가 이렇게 시험을 못봣는데도 전교 1등이니다른애는 돌이냐,,뭐 이런 망발...
원글님,,,객관적으로 아이 보시구요,,다른건 몰라도 다른아이를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게 있다면 꼭 고쳐주세요,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건 성적이 아니라 인간관계입니다...71. 저도
'10.6.1 3:14 AM (211.215.xxx.166)댓글이 무수히 많지만, 저도 하나 보탤게요.
휴직 중인 교사인데요.
제가 가르친 아이 중에서 얼굴도 넘 예쁘고 똑똑하고 공부도 잘 하고 미술, 글짓기 뭐하나 빠지는 게 없던 아이가 있어요.
엄마도 정말 겸손하시고 사람 좋으셨고요.
근데 이 아이가 또 인기가 많아서 표창장이나 모범상 같은 거 추천받으면(전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추천을 받았었지요. 교사가 알아서 선정하기도 하지만..)
여지없이 추천받아 표 많이 얻고 선정되기도 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가 가만 보면 성격이 유순하고 부드러우며 양보도 잘 하고 착하더라고요..
아는 척이나 똑똑한 척 잘 안하고요.. 일부러 뭘 알아서 안한다기보다는 그냥 그게 그 아이 성격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가 뛰어나서 시샘, 질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님 아이의 강한 성격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보셔야 한다는 거에요.
요새 똑똑한 아이가 많은데 그런만큼 정말 자기 주장 강하고 적극적인 아이도 많거든요.
이런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야하는 협동놀이를 하면 종종 트러블을 일으켜요.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야해고, 자기 뜻대로 가야 하거든요.
님 따님이 삐지거나 화난걸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하니, 이런 상황은 더더욱 들어맞을 것 같아요.
그럼 같이 노는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고, 집에 가서 얘기하지요.
xx랑 놀기 싫다고. 맨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해서 짜증난다고..
근데 또 막상 만나면 같이 놀긴 잘 놀아요. 적극적이고 명랑하고 활발해서 어울려 놀기 좋거든요.
제가 예뻐하는 어떤 남자 아이도 학교에서 볼 때는 베스트프렌드도 그런 베스트프렌드도 없는데 일기에 적어놓은 거 보면 같이 놀기 싫다고..표현해놓고도 항상 학교에서는 잘 놀더라고요.
리더쉽 있고 활발하니까 심심하지 않거든요.
가르친지 몇 년 됐는데도 얼마 전 집으로 놀러와서 또 그 친구 얘기를 꺼내며,
그 아이는 맨날 자기 뜻대로만 한다며 그래서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걔랑 이제 안 친해? 하니까 여전히 친하게 지낸대요.
그러니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교우관계가 다는 아니에요. 당연히 님께서 아이 친구에게 직접 물어보면 나쁜 얘기 할 수도 없고요. 세상에 어떤 아이가 영유아도 아니고, 친구 엄마가 우리 애 어떠니 물어보는데 이래서 싫어요 얘기할 수 있나요..
같은 반 되는 거 싫다는 얘기가 도는 거면, 분명 아이 사회성에 조금 어려움이 있는 거에요.
단지 시기와 질투로 보시지 말고, 아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셨음 해요..72. 위의
'10.6.1 4:08 AM (173.79.xxx.204)휴직 교사분의 글이 정말 와닿네요.
제 아니는 초등3 남자인데요, 축구나 뭐 이런 스포츠를 정말 못하고 미술이나 만들기 이런 걸 좋아해요. 남자아이들 사이에서는 축구가 일종의 서열을 매기기도 하고, 연습할 때보면 아주 못하는 아이를 맘 상하게 하더라고요. 그 때 뿐인것 같지만 당한 아이는 상처입고, 자존심 상하고 뭐 그렇지요. 잘하는 아이를 절대 시샘하거나 질투하는 건 아니에요. 잘 어울려도 그 감정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어른인 엄마도 내색은 않지만 그런일 목격하고 나면 자기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다른일에서도 같이 어울리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고요.....
지금은 제가 해외에 나와 있는데, 엄청 축구 잘하는 애가 같은 팀에 있어요. 우리 아이와 친구 맺어주고 싶고, 이 아이가 커서 월드컵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고...... 한국에서 혼자 잘한다고 나대던 아이와는 너무 다른 게, 못하는 아이를 절대 못한다고 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잘 어울려 팀웍을 이뤄내는 게 스포츠맨쉽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려서 관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거나, 배려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고 봐요. 자기 아이의 모난구석을 엄마가 덮어주는 게 아니라, 내 아이가 변해야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잘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내 아이를 유난히 못되게 말하는 얄미운 엄마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도 그 얄미운이의 이야기에 주변에서 공감하고 움직이면, 얄미운 마음 제끼고 내 아이를 다시 타이르고 타이르고 고쳐가야 할 것 같아요.
제 아이도 외동이라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고 힘든데, 주변을 탓하니 남아나는 이가 없어요. 내 아이를 훈육하고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이를 반복하니 아이가 참을성도 늘고, 배려도 좀 생기는 듯하고,,,,, 아직 넘길이지만, 변화는 내쪽에서 시작해야 일이 풀리리라고 봅니다.73. 오히려
'10.6.1 9:28 AM (221.144.xxx.209)생각해보면 이렇게 드러나는 성격을 가진 아이는 부모입장에서는 더 수월하다고 해야할까요.
완벽한 성격의 아이가 있나요. 아직 미완성 단계인데요.
엄마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면서도 걱정도 되고 고민이시겠지만 좋은 기회라고 봐요.
소문이나 뒷담화..
이런 검증단계를 두루 잘^^ 거치면 더 성숙하고 발전된 인격체가 되는 것이라 믿어요.
찬찬히 살펴보시면 우리 아이의 단점은 엄마인 내가 가장 잘 알 수가 있더군요.
우리둘째처럼 유순하고 내성적인 아이의 문제는 오히려 드러나지않아서 저는 더 어려웠어요..^^74. 흐미
'10.6.1 10:10 AM (121.144.xxx.174)글 쓴게 다 날아가서 다시 쓸 의욕은 없지만
아이 친구중에 그런 아이가 있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친구가 없어요.
배려라는게 없거든요.
아이가 뛰어나서 시기하는게 아니라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없어서 싫어합니다.75. 엥..
'10.6.1 10:29 AM (119.212.xxx.131)원글님 아이는 친구랑도 잘 어울리고 친구들이 오히려 좋아하는듯 한데요??
제가 보기엔 몇몇 할일없는 엄마들의 입방아같아요 ㅎㅎ
할말못하고 미적미적 존재감없는 애들보다 훨 낫기만 한데요;76. ^^
'10.6.1 10:31 AM (211.253.xxx.253)아이가 문제있는게 아니라 엄마들 그룹에서 원글님을 음해하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는건 뭘까요?77. ..
'10.6.1 10:50 AM (125.188.xxx.65)아이가 자신감 있고 뭐든 잘하면 저를 포함,보통 엄마들은 은근히 그 아이와 어울리길 바래요..(같이 다녀서 좀 닮아가고,배우라고 .....)
그런데 아이를 같이 붙여놓고 싶지 않다는 건 그 아이로 인해 내 아이가 뭔가 피해를 입는다는 생각때문이겠지요...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노는 모습을 보면 내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할 수 있어요..78. ㅠㅠ
'10.6.1 10:57 AM (119.17.xxx.50)초2 제 아들 짝꿍이 원글님 따님 같은데요 알게모르게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짝지 안 바꿔 주면 학교 안가겠다고 난리였거든요. 사사건건 지적질에다 선생님 같이 가르치려 들고 자기가 젤 옳고 ... 다른 애들 보다 뛰어난 건 인정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서로 둥글게 어울려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79. 슬프시지요
'10.6.1 10:57 AM (119.69.xxx.142)저두 그런일이 있었어요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를 하고 있길래 인사하며 다가섰더니
웃으며 말들을 멈췄어요
그때는 느끼지 못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한 엄마가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넌지시 얘기해주더군요 아이가 욕을 해서 엄마들이 안좋게 얘기하고 있었다고...
초2때구요
엄마들 모임에 참석한 적 없는 제가 굳이 자연스럽게 청소며 모임에 나가서 솔직히
털어놓았지요
내아이가 잘못 되었을 경우 누군가가 얘기해주고 자기아이처럼 고쳐준다면 좋겠다
엄마들이 집에서와 다른 아이들을 먼저 인정하는게 중요하다 . 아이들은 잘못할수도
있지만 엄마들이 흉을 볼게 아니라 내아이처럼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해주고 고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저도 속이 많이 상했었어요 그러나 그후 생일잔치 초대도 받고 친구들과도
원만하게 지내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이들 키우며 힘든일이 많지요..
서로 내아이 네아이 할것 없이 사랑하고 키워주세요
언제든 남일이 아니라 내일이 될수 있더라구요80. 같진 않지만
'10.6.1 11:56 AM (175.113.xxx.24)제 경험인데요. 같다고 말씀못하지만...요.
담임샘이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부르시더니 " 너는 잘하는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보여주면 친구들이 질투를 많이 할거야. 그러니깐 하루에 하나씩만 보여주자."
너무 샘이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랬어요. 그렇구나..생각해보니니 그런거 같다.
그러면서 하긴 뭐든 꼭 보여줘야 잘하는건 아니야. 혼자서 내일을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 내가 나서서 표현하지 않아도 저절로 인정해 줄거야. 그게 더 뿌듯할거 같기도 해.. 이렇게요.
그리고 아이들이 엄마가 생각하는 아이와 밖에서 보여지는 아이는 달라요.
제가 보기에 너무 주장이 강하면 옆에서 보는 엄마 입장에서 본인의 아이가 자기 주도가 아닌것이 보면 속상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81. 걱정이..
'10.6.1 12:37 PM (220.76.xxx.163)제 주변 친한 언니 딸이 딱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지금은 어려서 튀고 똑똑한 아이 무시하지 못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고생해요-ㅜ 괜히 겁먹게 하려고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저학년 때는 아직 아이들 머리가 안 트여서 자기주장센 아이 따라가지만 다 같이 머리가 트이는 나이가 되면 그런 아이가 '따' 당하더라구요. 아이는 그 때가서 어찌할 바를 모르구요. 아이한테 다 같은 친구고 다 같이 귀한 자식들이라는 걸 머릿속에 심어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그러면서 배운다고도 말씀해주세요. 공감능력 꼭 키워주시구요. 댓글 잘 안 다는데 언니가 하도 맘고생하는 거 봐서 그냥 못지나갔습니다.
82. 선생님과상의
'10.6.1 12:56 PM (115.178.xxx.61)윈글님은 절대 소문의 근원지를 다른 엄마들을 설득하는데서 찾지마시구요.
1. 아이의 학교생활을 가장 잘 아는 담임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한다.
2. 상담센터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본다. (이건 나쁜의미가 아니구요..
요즘 학습클리닉등 상담많잖아요.. 사회성부분을 상담하고 객관적인 조언을 들음
진짜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어떻더라 어떻더라 이렇게 결론내지 않으시더라구요
엄마가 고쳐야할점 엄마가 아이한테 미친영향을 지적하시더라구요) 진짜 강추!!!!!!83. 배려심
'10.6.1 3:31 PM (211.171.xxx.225)보통 배려심없어서 친구관계에서 다른 아이들 힘들게하는 아이들 엄마가 늘 '질투', '시기', '리더쉽' 이런 말 많이 써요. 근데 시기도 아니고 질투도 아니거든요. 자기주장 강한 사람 정말 싫어요.
84. 배려심
'10.6.1 3:35 PM (211.171.xxx.225)요즘 아이들 안 똑똑한 아이 있나요? 다 똑똑해요. 애들한테 물어보는 거 다 소용없어요. 애들은 싫어도 논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반 아이중에 성격 강한 아이가 있어서 힘들어했는데 그래도 물어보면 놀겠다고 했어요. 어릴때는 다들 같이 놀아요. 하지만 한 해 두 해 지날수록 다들 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리더쉽의 핵심은 '섬김'과 '배려' 랍니다. 남을 휘두르는게 리더쉽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 리더쉽이지요. 자기밖에 몰라서 늘 제멋대로던 아이 친구가 생각나네요. 자기가 하고 싶으면 달려들어서 무조건 빼앗아가는 아이였는데 그 엄마만 자기 아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어요. 급할때는 깔고 앉아서까지 다른 아이들 것을 빼앗아가곤 했었지요... 그렇다고 아이가 못된 아이는 아니었어요. 착하고 여리기는 했지만 엄마한테 남에 대한 배려심을 못 배운 아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