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 앞에서 제가 잘못 한 건가요?
오늘 시부모님, 저희 부부, 아이 이렇게 순대볶음 먹으러 갔어요.
순대국 두개 시켜서 시부모님 같이 드시고
우리 부부 나눠 먹고 옆에는 철판 볶음 볶고 있었죠.
순대국 먹고 나서 철판 볶음 먹을 차례가 되었는데
(쓰다보니 참 먹을 거 밝히는 여자네요.
네 저 그런 여자에요.)
이제 막 철판볶음 먹으려는데 아들이 쉬 마렵다고...
데리고 화장실 다녀오니 그 짧은 찰라에 다들 순대 볶음 먹고
밥을 비비고 있더라구요.
그럼그렇지 하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제 앞접시에다 순대 볶음 남은 것을
챙겨주고(?)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왠일이야 그랬어요.
기쁜 마음에 먹으려고 했는데 거기엔 파,양파 어쩌다 양배추만 있는 거에요.
순대는 하나도 없고.
다른 때 같음 그냥 있었을 텐데
오늘은 저 좀 어떻게 됬나봐요.
신경질 적으로 손 부들부들 떨면서 양파랑 파랑 남편 앞접시에 좀 옮겨주고
그러다 그냥 제 앞접시 옆에 상위에 툭툭 넣어 버렸네요.
제가 좋아하는 양배주 두어점만 먹고요.
가스렌지와 불판에 가려 안 보였을 거 같기는 한데
보셨던 거 같아요. 좀 당황하신 것도 같고.
근데 저 먹을 것에 맻힌 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매번 아이 때문에 잘 못 먹거나
만두국 끓이면 시부모님, 남편, 시누남편, 아이, 시누, 시누 딸, 그리고 내 순서로 돌아오는 순서 땜에
만두 하나 제대로 못 먹은 적도 많고
식탁 의자 부족하면 제일 이상한 의자에 불편하게 끼워져 먹었던 적도 있고.
근데 남편한테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참외 깍아 혼자 먹으면서 82쿡에 이런 글이나 쓰고 있네요.
1. 헐
'10.5.29 9:27 PM (92.228.xxx.18)저같으면 좀 덜어놓을 것 같은데 순대하나 안들어있는건 좀 그렇네요..읽다보니 저도 짜증이..
그런데 속으로는 짜증나지만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왜 내껀 안남겨놨어~~나도 순대먹고 싶은뎅' 이렇게 말하면서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근데 넘 화나요.. 대놓고 한게 아닌데 우연찮게 보셨다면 다행인거 아닐까요??2. ..
'10.5.29 9:29 PM (68.38.xxx.24)아니요, 보셨으면 다행이지요.;;;
담부턴 식당에서 아이가 화장실 간다고 하면
아들아이인데, 남편시키세요.3. ..
'10.5.29 9:32 PM (211.178.xxx.102)참 원초적인거 같지만
먹는거에서 서러움 받을떄가
진짜 서러운거 같아요..
내일 확 더 맛난거 사드세요
그리고 신랑한테 말해서 담에 외식 가면 애 좀 챙기라 하시구요4. ...
'10.5.29 9:34 PM (222.110.xxx.211)당황하신 것 같으면 뭐 합니까...
남편한테 한 말씀 하시지요.
저는 먹는 것 가지고 시어머니가 자꾸 그러시길래 표시나게 수저 놓고 안 먹었어요.
남편은 원래 내가 먹는 양은 적어도 식탐은 많다는 것 알고 있었고요.
고기 구우면 세점 정도는 남편이 아이들 보다도 절 먼저 줍니다.(그 담부터는 잘 안먹거든요)
시어머니도 자꾸 남편이 그러니까 음식 나오면 며느리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전에는 그릇 나오면 아들, 사위, 딸 앞으로 옮기기 바쁘시더니...5. 그러고보니
'10.5.29 9:39 PM (92.228.xxx.18)이런건 남편분이 먼저 챙길 수도 있는 문제였네요.
시부모님이 못챙기는거..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남편분은 그래도 챙겨야지요..
그런걸 보면 시부모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6. 시부모들은
'10.5.29 9:47 PM (122.35.xxx.33)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을 보면 대부분의 시부모들이 그러시는 것 같으니까 유독 그분들만 그러시는건 아니므로너무 서러워하지마시고 다음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먹고있는(이럴땐 식구도 아니예요 그쵸) 그들에게 의견 묻지마시고 그냥 1인분 더 시키세요.
그러면 십중팔구 시어머니가 배부른데 왜 더 시키냐고 하실거예요.
"전 아직 못 먹었는데요"그러세요.
아이 어렸을 때 화장실 다녀오니 말라비틀어진 뼈조각 몇점 남겨놓곤 그거 먹으래요.
아무 소리 안하고 아줌마 여기 갈비 1인분 더 주세요.
천천히 다 맛있게 먹었어요.
그 다음부턴 남편이 알아서 먼저 챙기더군요.7. ?
'10.5.29 10:04 PM (58.227.xxx.121)제 생각에도 원글님 음식을 챙겼어야 할 사람은 시부모님이 아니라 남편 아닌가요?
물론, 이전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으시니까 시부모님을 원망하시겠지만
딱 저 일만 봤을땐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8. ...
'10.5.29 10:08 PM (119.64.xxx.151)잘못했다기 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시부모나 남편에게에게 나 기분 안 좋다는 걸 보이기 보다는
나도 입있는 똑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장기적으로 더 좋으니까요...9. 마음편히
'10.5.29 10:17 PM (116.36.xxx.83)시댁에서는 그냥 그렇게 하세요.
맛난 것은 나 혼자 있을 때, 편한 사람들과 함께, 남편도 없을 때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저도 시댁에서는 늘 성한 만두하나 먹지 못하는 처지이기에 결혼 15년차에 터득한 지혜입니다.10. 그냥
'10.5.29 10:19 PM (121.175.xxx.63)지나간 일,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남편한테 당부해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부모님 앞에서라 불편할지 모르지만
좀 챙겨달라. 서러울 때가 많은데 내 스스로 악착같이 챙기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자니 서럽다. 순대 쪼가리 하나 더 먹어야 해서 그런것 아닌데
내가 인간 대접 못받는 것 같은 느낌이다. 당신이라도 날 인간대접해달라.11. 추가
'10.5.29 10:25 PM (218.153.xxx.178)시켜서
제대로 먹고 오실 걸 그랬네요.
다음엔
여기 추가 1인분! 크게 외치세요.
남편도 안 챙겨주는데.12. 저도
'10.5.29 10:47 PM (120.142.xxx.57)먹는거에 한맺혔어요..ㅡ.ㅡ
늘 고기집가면 시부모님두분 저희 부부 둘 그리고 아이하나..(이 아이가 고기는 왠만한 성인만큼 먹습니다) 5명이 가는데 꼭 4인분만 시키시는거에요..
어른만 치시는거 같은데..아이가 잘먹는다해도 아이인지라 제가 이것저것 챙겨줘야하는데 고기굽다 저 좀 먹을라치면 고기가 없어요..근데 다들 다 드셨다고 일어나시는거에요..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고기구경도 못하는 살림도 아니고..넘 서럽고 화가나서 혼자 끙끙데다가 결혼10년지나서 작년엔 드뎌 반항을했습니다..ㅡ.ㅡ 신랑보구 당신이 고기구워!! 하고는 저 열심히 먹었어요..ㅋㅋ 집에와서 그간 서운한거 얘기했더니 몰랐다나요? 그래요 우리 남편들 몰라서 못하는 사람 많은거같더라구요..큰아들이다 생각하구 하나하나 가르치며 살아야해요..ㅜ.ㅜ
요즘엔 그래두 식당가면 5인분 시킵니다..작은거에 행복을 느낄수있으니 남편분께 말씀하시고 외식이 즐거우셨음해요^^13. 아뇨~`
'10.5.29 10:47 PM (116.123.xxx.229)잘하셨어요~ 저도 한달전에 친정부모님이랑 할머니 언니 이모랑고기구어 먹는데 뜨겁다고 하는 딸땜시..후후 불어서 숟가락에 놔주고 그러더니 다들 배부르다고 그만 구우라고 하더군요..
겨우 5점인가? 먹었는데.
누구말마따라 고기굽는며느리는 하나도 못먹었는데 시어머니가 그만먹는다고
신랑한테 1인분 추가해~ 신랑왈" 그거 누가 먹는다고 시켜?
이소리 듣고 웃었는데 저도 몇번그런적있네요
그리고 신랑지인들이랑 샤브샤브먹으러갔는데 밥볶은 타임에 화장실 다녀왔더니
다먹고 누룽지 긁어먹고 있더랬죠~~
또 신랑지인들이랑 밥먹는데요~ 신랑이 제밥 안먹는줄알고
이거 남았다 먹어라... 하길래~~ 그냥 줘버렸어요..
머라고는 안했지만~~ 드러워서 ...
원래 신랑이 먼저 밥먹고 애밥챙겨주긴하는데 가끔 윗일처럼 그런적이 있어요..
아무생각 없었겠지만~~
워낙에 많이 먹고 빨리먹고 해서 다음부터는 각자먹을꺼 챙기자 싶어서..
그담부터는 접시에 애기꺼 제꺼 미리 챙겨놔요~~14. 저도
'10.5.29 11:40 PM (218.236.xxx.137)외식할 때마다 그런 상황이 되더라구요.
아이 챙기다가 고기 좀 먹으려하면 다들 배부르다고 가자고 하고..
아구찜 먹으러 갔을 땐 제가 못 먹는, 다른 식구들 손 안 대게 생긴 부위를 제 그릇에 가득 놓아주시고..
암튼 외식하고 집에 오면 허기져서 짜증났던 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동생한테 그 얘길 했더니 언니가 바보라며 애 냅두고 언니나 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다른 식구들은 수시로 외식하지만 언니야말로 간만의 외식인데 왜 못먹고 오느냐고 더 흥분해서요.
그 얘기 듣고난 이후..애가 먹거나말거나 저 먹을 거 그냥 먹어요.
애는 접시에 먹을거 덜어주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구요.
어머니도 눈치는 있으시니 제가 왜 그러는지 아시겠죠. 뭐라 야단 못 치시더군요.
확실히 예전엔 어른 5명,아이 1명 가도 뭐든 4인분 정도 시키시더니 제가 먹기 시작하니 인원수 맞춰서 주문도 하시더라구요.
자기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해요.15. 나남자
'10.5.30 12:41 AM (118.217.xxx.162)제가 다 화나네요.
의식주 기본적인 면에서 더욱 배려해야 합니다.
두루 사람들을 치사하게 만드는 거라서 그 면에서의 무식함은 큰 죄입니다.
참지 마시고 즉시 반응하세요.
애때문에 나간 것 알면서 이렇게 남겨놓았냐구 하시고
여기 일인분 추가요~~ 즉시 하세요. 아무 흉도 아니에요.16. ㅎㅎㅎ
'10.5.30 7:36 AM (211.210.xxx.63)다음부터는 순대볶음을 3인분 시키세요.
17. @
'10.5.30 4:53 PM (119.69.xxx.182)아이 서럽다 진짜..
18. ~
'10.5.30 4:54 PM (121.136.xxx.49)남편분 눈치가 없으시네요.
부인것도 챙겨야지
님 서운해 하지마시고 평소에 맛난것 많이 사드세요.돈 아끼지 마시고19. 경험자..
'10.5.30 4:56 PM (222.239.xxx.145)우리 시모도 만만찮아요 식구들 식사할때 제 밥과국 안 푸는 것 기본이고 푸려고 보면 식는밥 부어져 있고요 .... 어느날 점심을 외식하게 되었죠 출발 직전 식혜한사발을 주시더이다 밥
20. 위에이어서
'10.5.30 5:00 PM (222.239.xxx.145)식혜에 밥알 동동 뛰워서.... 감격헀죠 나 더위 타니까 시원하게 출발하라시는 깊은 뜻인줄알고 ..그때 기분좋은 남편 왈 "나도 한잔 조ㅓ요" 어머니 대답에 저 눈물 삼켰어요..." 애비는 있다 고기 많이 먹어라 .." 그래서 전 아직도 식혜 안먹어요
21. ㄴ
'10.5.30 5:04 PM (118.176.xxx.164)도대체 남편분은 뭐하시는건지.. 시부모님보다 남편한테 먼저 화내셔야 할 거 같아요..
22. 화를 쫌 내고 나야
'10.5.30 5:12 PM (124.54.xxx.17)잘 하셨어요.
그런 사소한 일에 성질 버리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화를 쫌 내고 나야 억울한 게 풀릴 거 같네요.
억울한 게 풀리고 나면
웃는 낯으로 여보, 내 거엔 왜 순대가 없어?
할 여유가 생기실 거예요.
문제는 순대가 아니라
억울함이니까.23. ..........
'10.5.30 5:13 PM (110.9.xxx.206)시부모님도 문제지만 남편분....참 그러시네요...
자기자식이기도 한데 그자식 챙기다 밥못는 마누라 보면 안쓰럽지 않나요??
남편분 정신좀 차리시고 마누라 귀한지 좀 아셔야 겠네요24. 울 시어머니
'10.5.30 5:25 PM (220.88.xxx.246)명절이고 제사고 어쩌다 가족모임...
며느린 입도 아닌지...아님 내가 먹는게 아까우신지...
밥상 차릴때 몇일 지난 반찬, 먹다 남은 반찬, 죄다 제앞으로 주시면서
엄청 친절하게 많이 먹어라~~하십니다.
어쩌다 멀리 놓인 맛난 반찬 집어서 먹으면 당신 젓가락으로 다독이십니다.
이건 너 먹을거 아니다' 라는 무언의 압력 같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그래요.
어머니 울 집에서 식사 하실때 똑같이 함 해드릴까요? 하구요..ㅎㅎ25. ...
'10.5.30 5:54 PM (221.138.xxx.112)기분 나쁘신거 당연하네요
원래 먹는끝에 맘상한다구, 사소한일에 더 기분나쁜 법인데요..
어떻게 사람이 셋이나 있으면서
애 오줌누이러 간 부인, 며느리 ..한입 맛볼것조차 안남기고 다 먹어치웠는지
정말 그 부모에 그자식이란 말밖에..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자리에 없는사람 맛이라도 보게 좀 남겨놨을거 같은데..
저런일이 한두번인것도 아닌거 같은데
저같음 담부터 시부모님이랑 식사자리 안만들겠네요
저렇게 가면 돈은 당연히 원글님네가 내실테고..
굳이 내돈쓰면서 ,스트레스받고 기분나쁠거 ..저같음 두번다시 안가겠어요
남편은 부인아낄줄 모르는 사고를 확 뜯어고쳐놓고
시부모께는 직접적으로 한소리 할수도 없는일이고, 바뀌지도 않을분들 같으니
그런자리 자체를 안만드는 수밖에요..-_-26. 근데
'10.5.30 6:47 PM (119.67.xxx.101)왜 채소라도 챙겨주신 시어른께 화내세요??
님 신랑이 젤 잘못한거 아닌가요?
마누라는 지자식 챙겨서 화장실 다녀오는데
고새 홀랑 마누라것도 안챙겨주고 먹었는데
남편은 그래도 화가 나도 흉보기싫으신가보네요?
시어른보다 남편교육이 시급하신거 같네요~~27. 제가 이상한가요
'10.5.30 7:01 PM (121.88.xxx.165)저는 시부모님께 그런말 그냥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저도 그것 좀 주세요." "저도 애비보다(남편) 그 음식 더 좋아해요"라구요.
물론 다 상대에 따라 말이 나오는것이겠지만 저라면 남편에게라도 말했을것 같아요.
"순대볶음 다 먹으면서 내 생각은 안났어" 라던가....
시어머님이 매번 며느리들에게 찬밥만 주시길래 참다참다 "어머니 저도 새밥 먹고 싶어요." 한적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시는것 같더라구요.28. 음식끝에
'10.5.30 7:17 PM (119.67.xxx.204)맘 상한다잖아여...
한두번도 아니시라니...화날만했어여..
아이 화장실 다녀온사이..어떻게 다들 그렇게 먹어치우고 밥 비비고 계실까...좀 덜어놓아야 정상아닌가여??
어쩌다 그런게 아닌거같으니...그게 남편분과 시부모님 심성이네여...
담부턴 대놓고 화내세여...분위기 썰렁해지는 꼴 몇 번 당해봐야 정신 좀 차릴까 말까네여 그 집 분위기....드럽고 치사하게 먹는걸로 사람 설움주고 난리네..
울 시부모님 흉도 많지만..먹는걸로 절대 그런분들 아니에여..그런 상황이었으면 당연히 보기좋게 덜어놓고 드셧을꺼네여...
부당한 대우받고 계십니다..아울러 남편분...시부모님 그렇다쳐도..남편분 뭡니까..짜증나여..29. 님
'10.5.30 8:03 PM (121.162.xxx.155)잘하셨어요,,
참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남편도요,,
아내가 없으면 좀 남겨 놔야 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근데,, 님들 좀 순하신듯,,
저같으면 그냥 여기 순대 한 접시 더 주세요,!!
해서 시켜 먹으면 될 것을,30. ^^
'10.5.30 8:38 PM (119.204.xxx.99)참..사소한 일인데...
말하자니 치사한것 같고..
그냥 있자니 기분 나쁘고..
내가 속이 좁은건 아닌가??
먹는것 가지고 .....
그런생각 많이 들지만...섭섭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시부모님이 보셨으니...담엔 안 그러시겠죠...
잘 하신것 같아요..31. 맞아요
'10.5.30 8:44 PM (125.188.xxx.67)참 ,먹는 것 가지고 이야기 하기 그렇지만
먹는 것에 의가 나고 상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며느리들은 대부분 제대로 못 먹는 것 같긴 해요
눈치보느라...맛있는 것은 모두 남자들 아님 애들이 먹고
남은 음식이나 처리하는 그런 존재들이지요
이렇게 쓰고나니 서글퍼지네요
.32. 힘내세요
'10.5.30 9:19 PM (121.144.xxx.75)글 읽는 제맘이 다 아파요.
다음 부턴 남편 시키고 자리 차지하고 그냥 다 같이 드시길...
다른 사람 다 그럴 경우 챙겨주지도 않고ㅡ 가슴 아파 하지도 않고 그냥 그려려니,,
습관적으로 물들어 있으며 나 몰라라~~
언제나 그저 그렇게 넘어가고 원글님 은 조그만것,사소한것 때문에 속 상하고...
다음부턴 그냥 남편 시키고 그러나... 남편것 살짝 덜어놓는 센쓰- 같이 드세요.
며느리, 올케. 와이프 배려않는 것 영원히 버릇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