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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 논문 별거아니라고 해주세요..

죽겠어요.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0-05-29 15:40:24
지도 교수님은 계속 바쁘다고 하시지,
학과 교수님은 계속 쪼아대시지,
동기들은 사방에서 거품물지..

집에오면 남편도 대학원 준비에 여념이 없지,
10개월둥이 아기는 뽈뽈 기어다니며 엄마만 외치지,
집안 살림은 폐가수준이지..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흑.
스트레스 지수 92% 정도..

그거 별거 아니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IP : 121.127.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셈
    '10.5.29 3:49 PM (58.142.xxx.205)

    석사논문 그거 뭐 별건가요~
    힘내세요.

  • 2. 젤리빈
    '10.5.29 3:51 PM (121.185.xxx.161)

    별 거 아닌 거 맞습니다 ^^
    저도 석사논문 쓴다고 성질은 성질대로 다 내고 집안에 온갖 패악은 다 부렸는데
    끝나고 나니 ..참 허무하더군요..^^;;
    지금쯤 최종발표 앞두시고 준비중이실 것 같은데.. 애랑 석사논문은 시간가면 나오는 거라 했습니다.
    당장 힘드시겠지만..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화이팅@@

  • 3. ...
    '10.5.29 3:56 PM (211.178.xxx.129)

    별거 아닙니다^^
    그 당시엔 힘들어 죽을 것 같지만
    또 지나가더라구요

  • 4. 고생은
    '10.5.29 3:57 PM (119.64.xxx.22)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하는게 휠씬 좋습니다
    지금 무진장 힘들지만 그 힘듬이 큰 자양분이 되어 훌쩍 커진 자신을 보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없다는 말은 달리 생각하면 노력하면 된다는 말도 되지요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시는 분들은 결국 되드라구요. 주변에서 많이 보았네요
    힘 내시구요 !

  • 5. 석사논문
    '10.5.29 4:32 PM (211.47.xxx.223)

    쓰고 나니 인생에 어떤일이 와도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살면서 두고두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두고두고 힘이 될 줄 그땐 정말 몰랐거든요
    힘내세요~~!! 홧팅!!

  • 6. 홧튕!!
    '10.5.29 4:34 PM (211.192.xxx.171)

    석사 별거 아닙니다ㅣ. 사회나오면 발에 채이는게 석사입니다..
    저도 석사지만... 그떄 그 고생... 정말 그때 고작 이거 받자고 아둥바둥됐나 싶기도 하지만.
    또 있는거와 없는거의 차이는 미비하게나마 있으니.. 받아놓을건 잘한것두 같고 뭐 그렇습니다.

    그치만.. 막바지이시면.. 조금만 더 참으시고 홧튕하세요
    가지고 있음 별거 아니지만... 없으면 또 아닌거 같고.. 이왕이면 마지막 스파트 조금더내
    이루고자 하는 거 이루시면 더 좋을수 있을꺼예요

  • 7. 고맙습니다.
    '10.5.29 4:37 PM (121.127.xxx.215)

    댓글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학부와 전혀 관련없는 분야로 석사를 하려니 정말 힘들어서(동기들중 유일무이),
    공부도 못하고, 취미도 없는 내가 왜 이 고생을 돈주고 사서 하나.. 싶어서
    늘 맥주부터 한잔하고 다시 재정비에 들어간다는....

    별거아나리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지도교수님 방 앞에서 진을 치렵니다. 흑.

  • 8. .
    '10.5.29 5:29 PM (183.98.xxx.238)

    애랑 논문은 때되면 다 나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당연히 잘 하실 수 있어요. 기운내세요!

  • 9. 힘내세요
    '10.5.29 9:38 PM (114.207.xxx.243)

    논문은 주제만 제대로 정해졌다면 반은 쓴거나 다름 없쟎아요
    방법론대로 살만 부치시면 어느새 완성입니다, 힘내세요!

  • 10. ...
    '10.5.29 9:42 PM (222.110.xxx.211)

    논문학기 풀로 채우고 놈문 쓸때 남편한테 내가 이 고생 잊어버리고 박사한다고 하면 말려줘..라고 했었어요.
    그리고 3년후 박사하겠다고 했더니, 친정 엄마하고 남편이 다 정색을 하고 말리면서 니가 말려달라고 했었다고...

  • 11. ```
    '10.5.30 12:15 AM (203.234.xxx.203)

    윗님, 놈문이 오타가 아닌 느낌^^

  • 12. 논문뱃살
    '10.5.30 12:43 AM (122.36.xxx.170)

    석사쓸때도 막판 한 10일은 완전 밤샜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그땐 혼자 했다는..

    뽈뽈거리는 애가 있다니 정말 으~~왕.
    그래도..홧팅.

    애 키우며 박사논문 쓰려니 저도 죽겠슴당. ㅠ,ㅠ
    게다가 2mb 까지 날뛰니...집중이 안되요.
    언능 편한세상 와서 공부만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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