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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시민님 성남 유세장에 다녀왔어요^^

웃음조각*^^*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0-05-29 15:32:06
어제 제가 다녀오겠다고 혹시 오실 분 계시면 댓글 달아달라고 글을 올렸는데요.

시간이 맞는 분이 은석형맘님 뿐이더군요^^

은석형맘님도 남한산성유세에는 못가시고 모란쪽으로 오신다고 해서 추후 연락하기로 했었어요^^

일단 어젯밤에 오늘 출발할때 바빠서 짐을 못챙길 것 같아서
카메라, 유시민님에게 드릴 프로폴리스 + 사용법과 응원편지, 유시민님의 저서(사인받고 싶어서) + 사인펜, 입고갈 옷을 챙겨놓고 남한산성 등산로입구를 검색했어요.

그리고는 오늘 아침~
아이 부랴부랴 등교시키면서 저는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지하철로 남한산성입구역에서 하차한 뒤 20여분간 슬슬 걸어서 남한산성 등산로 입구로 향했고요.

9시 약간 넘어 도착해보니 각 당의 유세도우미들이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열심히 율동중이더군요^^

노란색 무리들이 제일 윗쪽에 있었고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도 제일 많았어요.
땀을 식히며 도우미들의 율동에 박수치다보니 유시민님이 오셨고요.

목이 많이 쉬었지만 그래도 나름 쩌렁쩌렁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뚜렷하게 연설을 하셨어요.

잠시 쉬는 틈에 시민들 몇몇이 사인을 받으러 나가길래
저도 <거꾸로 보는 현대사>책을 가지고 나갔어요.
이 책을 택한 이유는 일단 <운명이다>가 아직 배송 전이었고요^^;
우리 아이가 자라서 읽을 책이라 아이 이름으로 사인을 받아두면 나중에 아이에게도 의미가 될 것 같아서요^^

시끄럽고 혼란스런 와중에도 꼼꼼이 아이이름 듣고는 잘 적어주셨어요^^
그러고 나서 제 프로폴리스+카드를 드렸고, 일부러 아이 손바닥 만한 카드에 적어준비해뒀는데  뭘 들고 계시는게 부담스러우셨는지 곧 음료수 보관 보따리에 넣어두셨어요^^;;

유시민님은 다음 연설을 준비하러 모란으로 출발하셨고, 저는 김상곤 교육감님과 김진표의원님의 연설을 듣고난 뒤에 다시 모란을 향해 버스를 탔어요.

모란시장에 처음 가서 좀 헤맸지만 11시정도에 도착했고요.

가서 보니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딴나라당들은 거의 유세 도우미들이 전부였고요. 지지자는 거의 안보였고요.
대신 유세도우미들 숫자가 무척 많았습니다.
민주당도 유세도우미들이 주로 많았고요.

그런데 국민참여당은 도우미들 숫자는 얼마 안되는데 노란색 티와 노란장식을 하고 나온 일반 시민들이 무척 많았어요.

노란풍선이나 노란모자, 노란 티를 갖춰 입고 끼리끼리 모여있다가 모란시장 앞 횡단보도에서 이쪽 저쪽을 오가면서 "8번 유시민"을 외치며 웃고 오가더군요^^

저도 거기 끼어서 한참을 왔다갔다하다가 낯이 익은 사람을 만나서 보니 우리 이웃 아주머니께서 유시민님 자원봉사자로 계신거예요^^(이럴 줄 알았으면 저를 유시민님 자봉단에 끼워넣을 것을 그랬다고 하시더군요^^;;)
손잡고 반가움에 펄펄 뛰다가 은석형맘님 오신다는 문자를 받고는 유세차량 앞에서 기다렸고요.

유시민님이 오셔서 연설할때쯤인가? 김진표님께서 응원연설하실땐가 간신히 은석형맘님을 만나서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맨 앞에서 유시민님도 뵙고, 우리 동네 출마하신 민주+진보계열 후보자님도 열심히 눈도장 찍어놓고 돌아왔어요^^

아~~ 남편이 부르네요.. 일단 이렇게 마무리짓고 올립니다^^

내일은 분당쪽에 유세를 하신다니깐 꼭~ 많이들 가주세요^^
IP : 113.199.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5.29 3:36 PM (125.180.xxx.29)

    와우~~
    생생하게 유세장현장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침부터 수고 많으셨어요~~짝짝짝

  • 2. 전 구리에
    '10.5.29 3:38 PM (58.140.xxx.194)

    오신다고 하셔서 이곳저곳 카페에 알리고 도착했는데 많이 늦으셨어요.
    여튼 목청껏 외치고 주변을 보니 다들 젊은이들의 모임....
    저 악수도 했어요. 저 너무 열성적으로 했더니 자봉님께서 가서 악수하라고
    자꾸 데불고 가시더라는...저 벌써 악수했걸랑요. 했다는....ㅋㅋㅋ
    제발 나이드신 분들께 선거운동 해야겠다는 사명이 불끈..

  • 3. ㅎㅎㅎ
    '10.5.29 3:43 PM (112.155.xxx.64)

    선거운동원들보다 노란색 옷입고 계신분들이 더 많으셨다는게 그저 가슴이 뭉클할뿐입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유세다니시는분들이나 이렇게 앞에서 연설듣고있거나 집이나 동네에서 우리 힘냅시다.

  • 4. 강물처럼
    '10.5.29 3:45 PM (125.252.xxx.25)

    저도 갔다왔는데..ㅎㅎㅎ
    사람이 넘 많아서 은석형맘도 못찾았네요..

    사진 올렸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3&sn=off&ss...

    낼은 서현하고 야탑에 오신대요.
    낼도 뵈요~~

  • 5. ㅎㅎㅎ
    '10.5.29 3:55 PM (125.180.xxx.29)

    강물처럼님사진보니...너무너무 흐믓하고...눈물도 나고...
    노란물결보니 우리 대통령님도 생각나고...
    여러분 아침부터 애쓰셨어요 감사합니다~~

  • 6. 두분이 그리워요
    '10.5.29 4:04 PM (121.159.xxx.139)

    자봉하는 분들도 저렇게 하나같이 훈녀니.
    이 외모로는 자봉도 안되겠구나 ㅠㅠㅠㅠ

  • 7. 지지자
    '10.5.29 4:45 PM (61.34.xxx.9)

    수고많으셧습니다.

  • 8. 은석형맘
    '10.5.29 7:36 PM (110.71.xxx.61)

    ^^
    시청 나왔다가 이제야 집에 가는 중입니다
    조각님 후기 고마워요
    강물님은 어디 계셨대요
    저는 차량 바로 앞에 초록티 입고
    큰 배낭 매고 앉아 있었어요

  • 9. 모란유세다녀왔어요
    '10.5.29 9:41 PM (211.115.xxx.170)

    저도 오늘 모란에 다녀왔어요. 야탑에 약속도 잊은채 정말좋았습니다. 82쿡현수막 달고계신분도 봤는데 아눈척을못했네요. 남자분이셨는데 ^^내일도 시간내서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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