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계사 셤봐서 회계사 되면 대단한가요?

[미쿡]

한국에서 준비해서 내년 미국 회계사 셤 본다는데 그게 대단한건가요?

아는 애가 본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여쭙니다~

[심슨바트]

미국 회계사는, 매년 부족해서, 외국인이 직장 가질수 있는 직장중 하나입니다.
빅4는 조금 가기 힘들지만요. 근데 요즘 미국도 시장이 안좋아서, 외국인 고용안하는 추세입니다. 난이도로 봐선, 한국보다는 낮지만, to가 매년 부족했기 때문에, 안전하고 괜찮은
직업입니다.

[심슨바트]

그리고, 미국회계사를 따서 미국에서 직장을 가지지 못하고 한국에 오면, 단순히 증권이나 은행 쪽에서 플러스 요소만 될뿐입니다. IFRS가 2011년에 도입되기 때문에, 미국회계사 자격증 자체가 예전만큼 먹어주진 않습니다.

[심슨바트]

한국에서 살꺼면, 한국 회계사를 준비해서 합격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미쿡]

그렇군요 감솨합니다! ^^

[`]

보통 미큭중에 괌으로가서 시험보는거 같은데.. 돈도 상당히 들고. 공부가 쉬운것만은 아니지만 크게 자랑할건 아니에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외국계회사 재경부가면 많이들 있구요. 그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거나 고액 연봉자로 있는것도 아니네요.

[미쿡]

아 네 아니 공부하는 애가 넘 거만하게 굴어서 얼마나 대단한 공부 하나 궁금해서 여쭙니다! 그렇게 대단한 셤도 아니군요! 암튼 감솨~

[심술군]

맞나???
오늘은 이쁘네 ㅎ ㅎ ㅎ

[..]

한국 회계사 시험이 더 어려워요.

[푸하하]

그냥 그 아이 얼굴 앞에 대놓고
푸하하 웃어주셔도 되요;;

미국회계사는 AICPA, 울나라는 CPA
학교다닐때 CPA 공부한다고 휴학하는건 봐도,
AICPA 따려고 휴학한다고 하면 다들 비웃어요;;

[zzz]

가족이 미국에서 회계법인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회계사 시험 붙는다고 자격증 나오거나
실제로 회계일을 볼 수 있는 거 아닙니다. 미국 문화와 경제를 모르는 한국사람에게
누가 수수료 주면서 일을 맡길까요? 필요없는 자격증학원 운영하는 이들이 사기꾼입니다.
회계사 아닙니다. 시험만 붙은 거죠.
그냥 회사에서 구조조정 피하려고, 이력서에 한줄 넣으려고 시험보는 겁니다.
예전에 시험 붙었다고 가족들 데리고 미국으로 무작정 들어왔다가 황당해 했다는 사례들
들은 적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답니다.

[..]

그거 붙는다고 외국가서 회계사를 할 수 있는건 아니구요
우리나라내의 외국계 회사의 재무팀에 취직잘되요
그래도 그거 가지고 있으면 괜찮은 회사 잘 들어가더라구요
우리나라 회계사 시험이 100배는 더 어렵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