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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공사중인데 점심값은 보통 어떻게하나요?
살면서 하는거라 제가 지키고있을 수밖에 없는데
중국집에서 점심을 시켜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럼 제가 식사값을 내드려야 하는건지.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한 일주일 공사하거든요.
1. 공사끝
'10.5.27 11:54 AM (59.11.xxx.183)일하시는 분들 육체노동의 강도가 엄청나더군요.
기분좋게 식사 대접해 드리고 간식도 챙겨주시면 그비용의 몇 배의 혜택을
받으실겁니다.^^2. dd
'10.5.27 11:56 AM (220.85.xxx.155)인테리어 업체에서 내는거 아닌가요?
3. ---
'10.5.27 12:05 PM (121.151.xxx.133)견적서 보세요 거기 식대가 포함되어있음 안주셔도 됩니다...미리 맘 안상하게 계약전에 염두했어야 해요.....
4. 공사비에
'10.5.27 12:08 PM (122.34.xxx.201)식대 포함 되어있어도 사 드리면 눈에 띠게 더 꼼꼼하게 처리해주십디다
육체 노동이니 중국집 보단 밥이 더 나을겁니다5. ..
'10.5.27 12:16 PM (219.255.xxx.240)근데요..솔직이 견적서 보신다해도요..
직접 눈으로 힘든 노동하시는거 보면 전 점심정도는 대접해드리고싶더라구요.
저도 얼마전에 첨으로 이사하면서
이사 업체에서 남3분 여1분 오셔서 일하시는대요..
물론 이사비용에 점심다 포함되어있어구요(업체 사장님말로는 점심식사는 안사주셔도 됩니다 라고 하셨어요..)근데도요...우와..힘들게 일하는거 보니깐(뭐 원래 그 일이 그분들 일이니 워낙 숙련이 되어있을수도 있다시지만..구래도 힘들어하셨어요..)
막 뭐라도 도와주고 싶고 그래서 점심도 맛있는걸로(물론 중국음식이지만요 헤~)
대접해드렸어요.....6. 원글
'10.5.27 12:20 PM (121.168.xxx.198)그렇군요. 공사는 처음이라...챙겨드려야겠네요.
7. ㅎㅎ
'10.5.27 12:55 PM (121.165.xxx.189)전화번호 몰라서 대신 주문해달라고 한건 아닐거구요.
집을 짓는 정도는 아니지만, 집주인이 가끔 고기 정도 쏘는게 관례(??)라 들었어요.
인테리어(??) 하시는 거라면 특히 좀 그런 것이, 1mm, 2mm 차이로 마감이 달라져요.
고기도 가끔 쏘시고, 먹을거 챙겨주시면 그래도 좀 꼼꼼히 작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8. ...
'10.5.27 1:00 PM (218.155.xxx.224)육체노동자인 분들은 드시는것에 민감하다고 느꼈어요
조금 눈에 띄게 잘해 드리면 그만큼 기분좋게 일을 하더군요
그 반대인 경우에는 괜히 퉁퉁거리고 그러죠9. 담배값
'10.5.27 1:02 PM (125.131.xxx.206)흔히 공사를 하게 되면...어른들께서
"담배 값 정도는 챙겨드려라"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었었거든요.
내가 내 돈 내고 공사를 하고, 이미 식대나 기타 잡비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견적서를 받아 진행하는 데 왜 내가 뇌물 비스무리하게 뭔가 해야하나...싶었지요.
그런데, 특히 인테리어 공사는 공사 결과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당장은 눈에 띄지 않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면 티가 납니다.
신경써서 해 준 공사랑 그렇지 않은 공사랑...
워낙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시니 매번은 아니더라도
식사나 간식(족발이나 보쌈, 막걸리 등등) 챙겨드리곤 했습니다.
안 해주셔도 될 것도 챙겨주시고, 뭐 하나라도 더 꼼꼼히 봐 주시더군요.
물론, 식사, 간식 등 챙겨드리고 설렁설렁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챙겨드릴 거 챙겨드리고 꼼꼼하게 요구할 거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면 돈 들인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가 함께 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