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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키우기

...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0-05-27 08:57:14
토끼 암컷,수컷 2마리가 생겼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주의사항 등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새끼를 낳은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도요.. 우리 막내가 너무 좋아라해서 다른데 보낼수도 없고

꼬물거리는것 보면 아주 심란하네요..
IP : 121.130.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끙...
    '10.5.27 9:04 AM (112.221.xxx.124)

    애들 때문에 토끼 키워 본 1인
    매일 풀 뜯으러 다니느라 종아리 성한 날이 없었고
    그 * 치우느라 고무장잡 손에서 빼본 날이 없으며
    그 냄새 참느라 기도를 하며 지냈으나....
    빨래에까지 냄새가... ..

    아이에게 관리해라.. 다짐받았었지만
    아시죠... 안된다는거.. (참고로 울 아들은 7세)

  • 2. 냄새
    '10.5.27 11:29 AM (122.35.xxx.227)

    그 냄새 다 어쩌실려고..한마리만 키워도 냄새 장난 아닌데..게다가 걔들 배변훈련 절대 안되는 애들이라 응가 냄새는 또 어떻구요
    털갈이할때는 집안에 토끼털 투성이에요 저희 베란다에 내놓고 키웠는데도 집안까지 토끼털이 폭삭폭삭 풀풀 날아다녔어요
    오죽하면 저희가 청소기 돌리면서 이 토끼털 다 모으는 방법 없으까 코트하나 만들게..할 정도였겠어요
    한마리가 그정도였는데 두마리..하이고...
    목욕 시켜주실때 귀 꼭 막아주세요 동물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토끼는 특히 귀에 물들어가면 끝이에요
    야생이라(집토끼도 뭐 목욕해본적 별로 없겠죠)목욕할때 많이 버둥대요
    그래서 혼자는 목욕시키기 힘드니 한분은 귀 막아주고 계시고 한분이 부걱부걱 씻겨야 해요
    말릴때 드라이기..아휴..털무쟈게 날려대는데....로 말려주시구요..그때도 많이 버둥대요
    힘드시겠어요...ㅡ.ㅡ;;;;

  • 3. 우리집 백설이
    '10.5.27 12:11 PM (116.125.xxx.14)

    하얀 토끼 키우는 1인
    청소 자주 해주고 이주에 한번씩 씻기구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냄새는 별로 안나구요..
    먹이는 어린토끼일 경우에는 알파파라고 건초를 먹이시면 되구요 태어난지 여섯달 지난 토끼일경우엔 티모시라고 알파파보다 살 덜찌는 건초 먹이셔야해요. 글구 토끼는 약한 토끼라서 번신력이 굉장히 강해요 암수일경우엔 좀 있으면 토끼 천국이 될거에요.. 아직 한살이 안된 토끼들은 결혼을 못하지만 한살이상된 토끼들이라면 신경쓰셔야할거에요..또 털갈이는 봄에 심한데 테이프로 좀 때주거나 하면 되구요 털이 얇아서 날라다니는게 보이진 않아요.. 토끼는 따로 배변훈련 안해줘도 오줌은 한곳에서 싸요 그러니까 배변판이 있는 철장에 키우시면 처리하기 쉬워요 똥은...토끼가 워낙에 괄약근이 약해서 참아도 세어나오기 때문에 가끔 밖에 싸기도 하는데 토끼도 참을만큼은 참아요 ㅋㅋ 글구 물기가 없어서 그렇게 만졌을때 기분나쁘진않아요 ㅋㅋ 울집토끼는 애교도 많구요 안기기도 하구요 사랑해주는거만큼 보답한답니다. 이뿌게 키우세용^^*~

  • 4. 아참
    '10.5.27 12:13 PM (116.125.xxx.14)

    건초로는 영양이 부족해서 펠렛이라고 사료도 먹이셔야해요 글구 이갈이용품 꼭넣어주시구요.
    아직 어린 토끼는 수분많은 야채는 주시면 안되구요 좀 자랐을때 주시면 못먹는게 없답니다~

  • 5. ㅎㅎ
    '10.5.27 3:35 PM (221.151.xxx.13)

    답글달라고 로긴했어요.
    토끼는 생후 6~7개월경부터는 번식이 가능하니 일단 병원가셔서 기본검진 받아보시구 오세요(다음카페-얼토당토에서 병원 미리 검색하고 가보셔요.대다수의 병원에선 토끼손님이 없어서 저만해도 울동네병원은 저한테 먹이를 물어볼 실정이더라구요;;)
    먹이는 어린토끼의경우는 알파파 성토이면 티모시+기타건초들........입니다.
    알파파는 사람식으로 치면 영양가득 어린애들용이구요.티모시는 좀 더 칼로리가 낮고 칼슘도 낮고...성인용이에요.사료는...저는 그닥 필요치않다고 생각하는데요.토끼상태봐서 적당히 첨가해도 괜찮을거에요.사실상 다양한 건초를 충분히 먹일수있고 야채종류를 틈틈이 공급한다면 전혀 문제되지않거든요.사료의 종류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아무래도 가격이 싼 사료가 즈질이라고 보셔도 무방해요.그나마 선호하는종류가 건초를 재료로 만든 티모시펠렛...이정도가 전 괜찮더라구요.하루먹이는 건초는 무제한공급.언제나 쌓아두면 스스로 알아서 먹어요.물도 무제한공급,예전에 제가 키우던 퇴껭이공주마마는 어린시절에 500ml씩 먹을때도 있었거든요ㄷㄷㄷ 옛날어른들이 토끼 물먹으면 죽는다하시는데 전혀 안그래요.토끼도 생물이라 물은 무.조.건. 필요해요.그리고 야채와 과일류도 공급해주시면 아주 좋아요.근데 배추,양배추,상추,...등의 추시리즈와 향신채소류(고추,양파,파...)는 피해주셔야하구요.그외에 야채들 짬짬히 공급해주시면 좋아요.토끼는 단거를 환장하고 좋아해서요.과일주실땐 조금씩만 주셔야해요.
    그리고 토끼는 평생 이가 자라는 동물이에요.그러기에 꼭 건초를 주셔서 스스로 이갈이를 할수있도록 하셔야해요.건초만 잘먹는다면 이갈이용품은 필요치않구요.
    목욕은 애가 똥범벅이됐다거나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평생 안시키셔도 무방해요.
    저희퇴깽님은 8여년 토생 보내는동안 샤워는 단한번도 안했거든요.워낙에 몸관리가 철저한 동물이라 항상 보송보송 몸에서 풀떼기 냄새만 나고 향긋했어요.
    똥오줌 가릴수있는 동물이니 적당히 구석지고 응큼한곳에 소변닦은 휴지랑 응가 갖다놓으면 스스로 인식할텐데 그때까지 토끼가 유독 애용하는 구석이 있는지 잘살펴보시고 조절해주시면되요.오줌은 100% 가리지만 똥은 토끼의 신체구조상 100% 가리긴 힘들구요.(자기도 모르게흘러요;;) 대충 70~80은 가리니까 나머지 흘른 똥만 치워주심되요.정상적인 응가는 손으로 만져도 묻어나지않고 동그란 구형에 건초가 박혀서 노릇노릇한 느낌이면 정상이구요.가끔 포도송이같은 질퍽한 응가를 눌때도 있는데요.이건 식변으로 스스로 다시 먹어요.식변도 생리구조상 나오게되는건데 너무 많이 볼경우에는 병원가셔서 한번 상담받아보시는편이 좋구요.

  • 6. ㅎㅎ
    '10.5.27 3:51 PM (221.151.xxx.13)

    카페가셔서 사람들 키우는거 보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꺼에요.화장실만들어주기랑 먹이주는거,빗질해주기...관리방법은 보시면 아실것같구요.
    암컷수컷한쌍이니 연령대 확인하시고 먼저 남자애부터 중성화수술을 해주시는편이 좋아요.
    중성화수술은 키우는 보호자 소신대로 하시는건데 암컷수컷이면...한쪽을 해주지않는한 솔직히 답이 없네요-_-;;; 분리시키고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구요.24시간 감시할것아닌이상;;힘들어요. 여자애보단 남자애수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한편이니 고려해보시구요.
    빠른애들은 생후 4개월부터도 발-_-정이 가능하니까 조심하셔야해요;;;
    이용하실만한 사이트는 버니버디와 토끼꼴망태정도에요..
    토끼얘기하자면 한도끝도 없는데 여기까지만;;; 이것저것 너무 복잡한것같아도 사실 키우다보면 먹이관리,화장실관리,잠자리관리...먹고싸고자는것만 관리해주면되는데 이게 참...처음이신분은 갑갑하실꺼라;;; 카페가서 눈팅해보시면 대충 보이실꺼에요.
    참, 근데 털문제랑 오줌문제는 꼭 생각해볼문제세요.
    털은 그냥 아주 뿜어낸다.......라고 생각하셔야하구요.강쥐백마리와 토끼한마리가 있어도 토끼가 이기거든요.팔짝팔짝 점뿌하면 털도 같이 부우웅~하고 날른다는거;;
    소변냄시가 좀 독하다는거;;;;;
    거진 십여년을 키웠는데도 털문제는 해결이 안나더라구요ㅠㅠ
    나름 토끼키우기 1세대로-_-;; 이것저것 다 찾아보며 해결할수있는걸 찾았는데 십여년 세월에도 뭐 획기적인건 안나왔거든요ㅠㅠ
    참,글써놓고보니까 저 엄청 열정적이게 과보호엄마처럼 글썼는데 실상은 그렇지않아요.
    다만 시간이 오래되다보니까 이것저것 주워들은게 많아지고 그래서 그런것뿐이구요.
    키우다보면 몇가지 원칙만 고수하시면 되요;;

  • 7. 토끼
    '10.5.28 11:21 AM (220.120.xxx.196)

    목욕은 안 시켜도 되고, 털 가는 시기에 빗질 해주면 털날림이 줄어요.
    그리고 토끼도 화장실을 쓴답니다.
    토끼용품 사이트에 가면 화장실 많이 팔아요,
    대부분 일제인데 플라스틱 하나가 너무 비싸죠.
    집에 있는 빈 그릇 사용해도 돼요.
    저는 나무칩으로 만든 고양이모래 깔아줘요.
    냄새 많이 잡히구요, 사료 중에 냄새 줄여주는 사료들도 많아요.

    그런데 새끼들이 늘어날까봐 걱정이네요.
    제가 잘 가는 사이트는 토야몰이에요.
    사료구입하면 건초를 공짜로 끼워줘서 좋구요.

    잘 키우고 싶으시면 이 책 추천해요.
    김영사, 잘 먹고 잘 사는 법-016 토끼 기르기

    기르다 토끼가 아프거나 어려운 일 있으시면
    애토인들이 추천하는 독립문동물병원(02-733-5060)에 전화하시면
    친절하게 상담에 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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