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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아이하나인 집 생활비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잘못하고있나요?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0-05-26 15:23:40
저희집 생활비가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서요... 의견 부탁드려요...      

신랑이 외벌이고 두돌이 안된 아이가 있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아무것도 받지 않고 결혼준비금을 드리고 신랑이 그동안 벌어두었던 9천만원으로
전세를 얻어서 시작해서 전세금만 올려주며 계속살고 있어요....

저는 알뜰히 살고 있는데도  시댁에 돈도 많이 나가고
대책없이 아들만 바라보시는 시댁을 보며 노후자금도 지금부터 준비하고
펀드에 묵혀 오도가도 못하는 돈때문에 이사를 못가서 답답한데  ...

시부모님은  언제 집사냐고  1년정도후엔 사냐고 하시고 '제가 돈모으는게 어렵네요..' 라고 하니
시누들은 신랑이 월급 잘 갖다주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큰 평수로 전세라도 옮기면 되지 않냐고 하고...(저도 제발 그러고 싶지만 널뛰는 전세값 따라가는건 넘 힘들어요....)
예전에 시누의 아주친한 친구가 권해서 들은 보험은 너무 큰 금액이어 조정하려고 연락했는데 그정도 금액은 괜찮지 않냐고 하네요..

저랑 신랑은 정말 아끼며 열심히 산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보기엔 돈도 잘버는데 이사도 못가고
생활비 많이들어 보험줄인다고 하니 제가 많이 쓰며 산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자꾸 이런말을 들으니 제가 잘못살고있는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전 1년에 한번씩 한달 지출계획을 세워서 가계부쓰며 되도록 맞춰서 살구요.. 그게 남는달도 있고 각종 경조사비,자동차세, 차수리비등으로 모자란달도 있고 해서 1년을 보면 대충 맞추고 사는것 같아요...

신랑 월급 580

식비+외식비 30(쌀과 참기름만 시댁에서 받고있어요)
신랑용돈 10,  
책 4          (이건 신랑이 꼭 필요해서요.그래도 남는달이 더 많긴해요..)
내용돈 5    (이건 거의 남아요..)
시댁 50     (고정으로 드리는거고 각종행사등으로는 따로 나가요..)  
친정 10
경조사 20,
병원 6
아이용품 10   (기저귀, 옷, 장난감, 책 등..)
자동차 기름값 20
어린이집 33     (얼마전부터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전 공무원준비하고 있어요..)
보험 40           (세가족의 종신보험, 실비보험 입니다. 연금보험은 제외예요..)
공과금 30        (관리비,핸드폰비,인터넷요금, 기부)
기타40            (신랑운동12, 내강의비4, 세탁,미용, 옷 등..)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객관적으로 보시고 의견 부탁드려요...


IP : 124.53.xxx.2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6 3:27 PM (58.236.xxx.166)

    와~~ 님 알뜰하게 사시는것 같은데요
    식비와 외식비 30이라니 우리집은 도시락싸가지고 다니고(세끼니 다 4식구가 먹음) 아이가 하나 더있기는 하지만 100가까이 드는데...

  • 2. 딴소리..^^
    '10.5.26 3:28 PM (112.221.xxx.27)

    신랑용돈이 10만원으로 되나요?
    저는 여기서 남편용돈 10만원정도로 이야기하시는 분들 많은데..이해가 안되요.ㅠ.ㅠ
    저희는 맞벌인데 각각 용돈 30만원씩 써요
    차비 밥값만해도 빠뜻한데 저녁에 술약속이라도 있으면 3-4만원 후딱이구요.

    10만원주시는 분들은 어떻게 10만원으로 용돈하시나요
    용돈의 개념이 먼가요?

  • 3. 훌륭
    '10.5.26 3:29 PM (112.118.xxx.145)

    대단하십니다. 아낄 곳 없다고 보는대요...시댁어른들은 이 살림을 보고 어찌하라는 말씀인지...

  • 4. ylang
    '10.5.26 3:30 PM (125.179.xxx.133)

    알뜰하신거에요....
    쌀이랑 기름만 대주시는데 식비가 저정도면........
    공과금도 그렇고 이것저것다......
    시댁에 매달 적지않은돈이 나가네요....에혀......
    자식을 노후보험으로.......

  • 5.
    '10.5.26 3:33 PM (121.168.xxx.150)

    월급 많으신데, 돈 없다 하시니 시댁에서는 못믿는 눈치인게 당연할 거 같구요.
    제가 보기에도 참 알뜰하게 사시는데요?
    어찌되었든..아주 알뜰하게 살고 계시는거 같아요
    쓰신 내용만 보면 250이상 남는데, 이건 저축하시는건가요??

  • 6. 궁금
    '10.5.26 3:33 PM (115.92.xxx.3)

    저축은 남는돈 다 하시는건가요? 대략 한달에 200 이상은 남는거 같은데..제가보기엔 시댁에 드는 비용과 경조사비가 줄일 항목이네요.

  • 7. ..
    '10.5.26 3:34 PM (112.151.xxx.37)

    알뜰하시구만요. 가계부 쓰시죠?
    누가 뭐라고 하면 가계부 확 던지면서 '사치라니요?'라고
    쏘아붙이세요.

  • 8. 우왕
    '10.5.26 3:39 PM (211.193.xxx.133)

    알뜰하시네,,외식비까지해서 식비가 저정도라면 정말 ㅈ알뜰하게 잘쓰시는건데요.
    대충 계산해보니깐 써주신 지출은 대략 300정도.나머지 저축하시겠지만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줬다고 하시니 따로 현금쥔건 없으실테고....
    시댁에 정말 적지않은 돈이 나가네요. 게다가 다른 제사나 행사있으면 또 따로 드리신다면 참 만만치 않은돈이 나가는셈이네요. 어쨋든 소비활동이 무계획적이진 않은것같습니다.
    알뜰하게 잘사시는거 맞아요.

  • 9. ..
    '10.5.26 3:43 PM (61.73.xxx.195)

    와우 월급 진짜 많은데요...알들하시네요...부러워요..우린..좀 힘들어서..아껴도
    4식구 장난아니게 들어요...이건 자랑해야할것 같은데요.....글구 시댁진짜 많이주네요..
    당연 시댁에서...글케생각할것 같아요..애들 어릴때얼른 돈모아 집사세요..
    애들 커면 돈들어갈때 많아요...남는돈 없다 생각하구..모아놓으세요..

  • 10. ...
    '10.5.26 3:47 PM (121.146.xxx.168)

    완전 알뜰하시네요;;;; 우리 집은 25개월 아기랑 부부인데 식비만 60만원 넘어요. 외식 거의 안하는데도 그러네요;;; 님네는 용돈도 수입 대비 적게 쓰시는것 같구요. 우리집은 아기에게 들어가는 돈도 어린이집 빼고서도 30만원 정도는 들어가거든요. 님네는 시댁에 드리는 50만원 외에는 더 줄여야 할 항목이 없어 보이네요.

  • 11. 많다
    '10.5.26 3:49 PM (125.187.xxx.194)

    월급 많이 받으시네요.. 그정만 받음 걱정이 없겠어요.
    나머진 다 적금으로 들어가는 건가요?.시댁에 좀 들어가긴 하네요.
    열심히 모아서 얼릉 집 장만하세요.. 시댁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 12. 음..
    '10.5.26 4:06 PM (163.152.xxx.239)

    신랑분 월급이 월 600이면 세전 기준으론 750~800 가까이 되겠네요
    그러면.. 거진 연봉으로 보면 1억 일 거구요.
    시댁 식구들 보기엔.. 얼추 연봉 1억이니.. 이거 저거 다 써도..
    또 시댁에서 쌀도 대 주니 연 5000은 모을 거라고 생각 할 거구요
    그런데 얼추 연봉 1억이 실상은 8~9천이니 실제로 모으는 돈은 3~4천 되겠죠
    그런데.. 연봉 4천과 6천 차이는 하늘과 땅 같은데요
    연봉 8천이어도 1억으로 받아들이실테니 그 인식을 바꿔 드려야 할 거 같네요
    한 번 연봉과 가계부를 오픈하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안 그러면 절대 이해 못 하실 겁니다.
    실제 연봉, 실제 월 수령액, 시댁 용돈, 보험.. 저라면 그래프 그려서 갖다 드릴 거에요
    외벌이로 보험이며 양가 용돈 빼고도 그 정도 모으시면 정말 알뜰 한 건데요
    그렇게 알뜰해도. 그 연봉에도. 집 살 엄두 못 내는 게 현실이죠

  • 13. 음..
    '10.5.26 4:12 PM (163.152.xxx.239)

    저흰 대기업 8년차 맞벌이에요. 맞벌이 실수령액 합쳐도 원글님 남편 벌이만도 못 했요
    거기다 아이 양육비 제하고 나면..
    그런데.. 막연히 시댁에선 엄청 버는 줄 아시구요
    날 잡아 오픈했더니.. 다신 월급 얘기 안 하셨어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편이 그 정도 번다면 공무원 안 합니다
    40세 초반에 남편이 퇴직해야 해서 노후가 마땅치 않아서 공무원 준비하시는 게 아니라면요
    공무원 월급 얼마 안 될 뿐더러.. 생각보다 퇴근이 이르지도 않구요
    그 월급 받아서 아이 유치원 끝나고, 학교 끝나고 학원 전전하며 보내거나
    아픈데도 해열제 먹이고 유치원 보내고, 시부모님 눈치 봐가며 아이 맡기고
    하고 싶지 않네요

  • 14. 별로
    '10.5.26 4:21 PM (218.239.xxx.110)

    낭비 안하시는데...ㅋㅋㅋ
    그나저나 월급 참으로 부럽네요.. ^^

  • 15. ...
    '10.5.26 4:59 PM (115.140.xxx.112)

    월급많아서 부럽네요....
    원글님보다 200만원 월급적은데 식비는 한달에 60만원 드는데
    제가 엄청 헤프네요..
    전 항상 마이너스네요..

  • 16. ..
    '10.5.26 5:03 PM (125.241.xxx.98)

    봉급 정말 많네요
    50대 공무원 반 조금 넘습니다
    엄청 부럽습니다
    맞벌이 해도 그것보다 조금 많습니다
    대학생 둘입니다 그동안 그봉급으로 집 샀고요
    그러니
    어른들은 빨리 집 사라는 말 나오지요
    그리고 외벌이이면
    아이 어릴때 지금 그정도 --아니 더 졸라매고 살아야지요
    보험이 조금은 많은것도 같고요
    집에 계시면 아이한테 도 좋으니 천기저귀 쓰시고요
    저는 직장 다니면서도 집에서는 천기저귀 썼거든요

  • 17. 부럽
    '10.5.26 5:09 PM (114.206.xxx.244)

    외벌이에 애하나인거 똑같아서 봤는데..월급에서 확차이납니다. 남편이 전문직이신가봐요
    부럽..그정도 월급받으려면 대부분 맞벌이는 해야 가능할것같네요. 그냥 알뜰히 사시는게 돈버시는거겠어요

  • 18. ..
    '10.5.26 5:25 PM (110.12.xxx.230)

    나이도 어리신거 같은데 무슨직업이시길래 월급이 연봉1억이신지..
    거기다 알뜰하시기까지...무엇을 바라십니까..
    금방 사시겠는데..

  • 19. 잘못하고있나요?
    '10.5.27 9:49 AM (124.53.xxx.233)

    원글입니다. 하루지나 들어왔는데 모두 알뜰하게 살고 있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혼자 바보같이 사는것 같아 우울했는데 제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심도 되고 기운도 나고 그러네요... 글 잘올린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집 용돈 개념은 차비와 점심값을 제외한 금액이예요.. 가계부 기름값부분에 차비와 기름값을 포함시켰어요.. 점심값은 신랑 회사에서 나오거든요... 남은 금액은 다 저축하는게 맞구요...
    하지만 장마, 연금, 청약 등에 들어가고 전세금 올려주고 해서 현금은 별로 쥔게 없는것도 맞구요...집에서는 천귀저기 사용하고 있구요...
    그리고 이 수입이지만 직업을 찾는건 수입뿐만 아니라 저를 위해서 하고 싶어서요.. 집에 있는것도 답답하고 자상한 남편이지만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게 웬지 걱정도 되고 스스로 자신감도 사라지고 그래요. 막상 일을시작하면 많은 후회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저의 생각과 선택은 그래요...
    시댁엔 가계부 오픈방법밖에 없을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여러 시댁사건들로 보아 아마 오픈하면 저희의 저축을 빌려달라는 일들이 여러곳에서 많이 생길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한귀로 흘리며 사는방법밖에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어쩜 저의 염려를 그렇게 잘 알아주셨을까요.. 큰 평수로 옮기면 합가하자고 하실것 같은것...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저의 가장 큰 걱정이예요...
    저에게 힘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0. ...
    '10.5.27 12:23 PM (122.35.xxx.157)

    저희집이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답글 남겨요... 시댁에 매달 드리는 50만원 외에 생신, 명절, 어버이날, 기타 등등으로 계산해보니 달마다 70만원 정도는 시댁에 들어가는 거 같더라구요... 에휴~~ 그런데 시댁에서는 신랑 돈 잘버니 좋겠다라고만 하시고,,, 휴~~~ 그래도 님은 친정에 10만원이라도 드리시네요.. 전 친정에서 가끔 용돈 받으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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