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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낮잠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0-05-26 14:28:08
25개월된 아기가 어린이집을 이번주부터 다녔습니다.

평소에 낮잠을 오후 2~3시 사이에 잤고 2시간 자고 일어나던 아기에요.

저녁잠은 11시~12시 사이에 자구요. 아빠가 늦게 들어오다보니 아기 자는 시간도
늦었어요. 일어나기는 아침 8시면 일어납니다.

근데 어린이집은 낮잠 잘때 수면 의식을 12시 30분부터 하구요.
다른 아기들은 다 1시가 되면 잠이 든데요. 자는 시간이 안 맞으니 우리 아기가
잠을 안 자네요. ㅠ.ㅠ

매번 먼저 일어나서 혼자 놀면서 떠들다가 다른 애들 깨우고 시끄럽다고 쫒겨나오기가 일수..ㅠㅠ

그냥 속이 상하네요.

원장선생님은 우리 아기가 늦되다는 식으로 말해서 더 속이 상하구요.

아침에 억지로라도 일찍 깨워볼까요? 그러면 자는 시간이 얼추 비슷하지 않을지..

다른 아기들도 다들 어린이집 처음 가면 이렇게 자는 시간이 안 맞아서 고생하지 않나요?
이제 우리 아기 3일째인데...원장선생님이 우리 아기만 좀 특별하다는듯이 말씀하셔서
더 속이 상합니다.

다른 아기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183.10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6 2:38 PM (175.112.xxx.69)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주세요.
    아이가 아빠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을 일찍 재우세요. 늦어도 9시에는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면 얼추 어린이집 낮잠시간이 맞을 것 같아요. 앞으로 단체 생활이 많고 학교도 다녀야 하는데 저녁형 으로 키우시면 나중에 원글님도 힘들어요. 사실 원글님이 저녁형 아닌가요? 대부분 엄마가 늦게 자면 아이도 덩달아 늦게 자고 단체 활동에 힘들어 합니다.

  • 2. 못난이
    '10.5.26 2:40 PM (58.239.xxx.31)

    저희 애는 잠귀가 엄청밝아서 낮잠을 거진 안 잔거 같네요. 어린이집가자 하면 울고불고 난리나고 낮잠시간도 못 맞추고 자더라도 금방 일어나고......시간이 지나니 적응하더라구요. 시간이 답인것 같네요. 원장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이제 겨우 3일짼데 울 아덜은 몇달 걸린것 같네요.

  • 3. 그런데..
    '10.5.26 3:08 PM (122.38.xxx.194)

    25개월 된 아기가 11~12시 사이에 잔다면 너무 늦게 자는 거 아닌가요?
    저희 애들은 초등, 중딩이어도 10시 이후엔 반드시 자게 하는데요.
    성장 호르몬 분비가 10시~2시 사이에 가장 많다고 하던데요.
    아무리 아빠가 늦게 오신다 하더라도 아이를 어른 사이클에 맞추는 건 좀 그렇네요.
    아빠와 노는 건 쉬는 날이나 다른 시간대로 미루고
    일찍 재우면 당연히 일찍 일어나게 되니
    어린이집 낮잠시간도 저절로 해결되리라 생각되네요.

  • 4. 원글이
    '10.5.26 3:36 PM (183.102.xxx.165)

    아이를 어른 사이클에 맞추는게 아니구요....
    아빠가 늦게 오다보니 아빠를 보고 잘려고 아이가 기다리는거랍니다....
    아이 아빠가 많이 바빠서 아이가 일찍 자면 얼굴 못 보는 날이 대부분이에요.
    그런 날이 2~3일씩 되다보면 아이가 많이 울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빠 안 오면 아빠 보고 자겠다고 기다리는거에요...아이를 어른 사이클에
    어떻게 맞춥니까...

  • 5. ...
    '10.5.26 3:52 PM (121.146.xxx.168)

    우리 아기도 어린이집에서 낮잠 때문에 고생했어요. 다른 아기들은 누워서 자는데, 우리 아기는 눕혀 놓으면 30분이라도 그냥 울고 그랬대요. 선생님들이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귓볼도 만져주면서 재우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결국 선생님들이 포기하고 그냥 혼자서 책보게 놔뒀더니, 이제는 책보다가 졸리면 친구들 옆에 가서 누워서 잔대요~ 아기가 적응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6. 그런데..
    '10.5.27 9:49 AM (122.38.xxx.194)

    엄마 입장에선 기분나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생각없는 글 죄송합니다.
    아빠가 예쁜 아기 재롱을 보고싶은 맘에 안재우고 기다려줬으면 하시는 줄로 알았어요.
    (저도 아이 키워봤으니 눈에 넣어도 안아픈 그 마음 알거든요.)
    원글님을 힐난하고자 올린 글이 아니고 아이가 안타까운 맘에 쓴 글이니
    너무 맘상해하지 마시고 마음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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