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헐랭이]

주식에 대한 질문입니다.

1.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원금도 사라지는 건가요?
2. 주가하락 때마다 연기금을 투입하는데, 이 연기금은 그대로 유지가 되나요?

[한주]

1. 삼성전자 70만원에 샀는 데 현재 50만원이다...그럼 내 주식계좌 잔고가 20만원 줄어들죠...내돈 20만원 손해본 것 입니다.
2. 연기금도 마찬가지예요. 7천억 투자했는 데 현재 5천억이다 그럼 2천억 손해나는 거죠.

[george8]

1. 이른바 파생상품(선물, 콜/풋옵션, ELW 등)을 하지 않는 이상은
정상적인 주식이라면 원금에서 손실이 난 상태로 존재하지
원금 100% 사라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물론 회사가 청산되어 없어지던가
상장폐지되어 장외가 되면 거의 투자원금이 휴지가 되긴 합니다.
예전 리만 직전에 76만 4천원이었던 삼성전자가
리만때 40만 3천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물론 40만원에 팔면 주당 36만원 정도 손실을 봐서 투자원금이 줄지만
참고 오늘 같은날 판다면 주당 2만원정도 벌고 파는 셈이 됩니다.
투자금의 손실과 이익은 팔았을때 결정되는 겁니다.

2. 연기금을 투입하는데 대부분 주가가 바닥일 때 들어옵니다.
실제로는 바닥으로 가는 도중부터 방어하기 위해 들어오는데요.
연기금 매수패턴은 바닥보다 일찍들어와서 어느 정도 회복되면 나가는 식이라서
실제 방어용으로 들어오는 연기금은 수익을 못내고 나갑니다.
하지만 장기로 운용하는 주식들이 있기 때문에
배당이나 장기적인 차익으로 수익을 냅니다.

[..]

주가라는 것이 가치에 대해 매기는 것이므로,
원금도 사라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