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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아기 반찬....한끼에 반찬하나로만 먹이네요..ㅠㅠㅠ

혼내주세요 조회수 : 3,767
작성일 : 2010-05-26 14:02:53
제가 워낙 반찬솜씨도 없고, 여러가지 반찬 차려놓고 먹이는것도 힘들고..해서

한끼에 반찬 하나로만 먹이고 있어요..ㅠㅠ

아침은  김에 싸서, 점심은 조기구워서, 저녁은 돼지고기장조림.....ㅠㅠ

또 다음날은 아침에 계란후라이, 점심에 콩나물무침, 저녁에 고등어구이....ㅠㅠ

다른 아이들 유아식 올려놓은 블로그 보면, 유치원가면 주는 스테인식판에, 반찬도 3가지 이상에

국도 주고..하는데요..ㅠㅠ

전...정말..너무 솜씨없고, 게으른 엄마인거 같아요..ㅠㅠ

아이 반찬 너무 신경 안쓰는 못난 엄마인거 같아요..ㅠㅠ

하지만, 반찬 이것저것 챙겨줘도 아직 반찬을 골고루 먹지 않고,

반찬 하나 줘서 그게 맛있으면, 다른 반찬을 주면, 뱉어버리던지..안먹고, 다른 원래 먹던 반찬 달라고 떼를

부려서......언젠가 부터는 반찬 하나로만 주고 있네요..ㅠㅠ

그것도..너무 성의가 없는 반찬들이라....ㅠㅠ

20개월 아이 반찬.....어떤 어떤걸..어떻게 조리해서 주시나요?

반찬종류와, 조리법 좀~~~ 제발..지나치지 마시고..알려주세요~~

IP : 211.202.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0.5.26 2:07 PM (155.230.xxx.21)

    저도 한 때 고추장과 장조림으로 아이를 키웠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미안하네요. 요즘은 요리 실력이 늘어서 3찬은 해준답니다. 그래도 학교급식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흑

  • 2. ..
    '10.5.26 2:10 PM (218.157.xxx.106)

    저도 거의 한개만....ㅜㅜ 주고 있어요.

  • 3. 22
    '10.5.26 2:11 PM (221.146.xxx.72)

    저희아기 22개월인데...남들이야 식판에 반찬을 몇가지를 주건 그냥 제 소신대로 해요.
    사진에 그렇게 올라왔다고 그게 정답도 아니고 전부다 그렇게 먹이는것도 아니고요.
    국은 염분이 많아서 일부러 안먹이고요. 한끼에 두가지 정도 줘요.
    예를 들어 나물이랑 장조림 섞어서 잘게 잘라 준다던가...김이랑 달걀 준다거나...
    이렇게요. 별거 아닌걸로 못난엄마니 뭐니 그러는것도 좀...

  • 4. 아기엄마.
    '10.5.26 2:16 PM (220.121.xxx.237)

    나물은 손도 많이가고 해놓아도 반이상 버리구해서 반찬가게서 삼색나물 셋트를 사와서 먹였어요. 조미료 안쓰는집이라고 믿으면서요..^^ㅋ
    삼색나물 한팩이면 우리아들 저까지 삼일 반찬 걱정 뚝...
    여기에다 단백질 섭취거리 하나만 더 하면 오케이죵...

    아기 보느라 힘들땐 좋은 반찬가게를 섭외해 보세용.~

  • 5. 이뿌니~
    '10.5.26 2:23 PM (121.157.xxx.18)

    조금 귀찮더라도 다양하게 만들어주세요. 계란도 계란말이,계란찜,스크램블에그처럼 해주시고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조기,고등어같이 소금간이 강한것보단 담백한 가자미나 삼치로 구워주시는게 지나친 나트륨섭취를 막아줍니다. 표고버섯볶음,멸치볶음,두부조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지금시기부터 나물종류를 많이 먹여주세요. 지금 9살인 저희아이는 2살부터 나물을 자주 먹였더니 취나물,시금치,콩나물,고사리등을 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요. 그래서인지 아토피가 약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요.
    지금은 아이가 한참 많이 움직일때라 엄마가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아이가 커서 편식을 안하게 되니 나중엔 편해지실거예요.

  • 6. 솔직히
    '10.5.26 2:24 PM (118.223.xxx.194)

    그런 육아 블로그들 보면 자괴감과 죄책감이 들 때도 있지만 그냥 그건 정성이 뻗치고 에너지가 넘쳐나는 사람들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맘 편히 먹기로 했어요. 뭐 이유식 죽도 매 끼 새로 해서 준다는 등, 돌 좀 지난 애들 끼고 하루에 책을 50권을 읽어준다는 등 그냥 제 편의대로 좀 골때리게 사는구나 하고 말아요.

    세 끼 반찬 다 다르게 주시면 정도면 훌륭한데요. 저희 애는 잘 먹긴 하는데 계란을 안 먹어서 힘들어요. 계란이 요즘 정보를 보면 딱히 좋은 식품은 아니지만 요리도 쉽게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애한테 먹이긴 가장 만만한데 말이죠. 저도 아주 가끔은 식판에 있는 반찬 없는 반찬 끌어다 3찬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1식1찬...아기들은 입맛에 맛는 순한 반찬 하나만 있어도 잘 먹으니까 걱정마세요. 잡곡밥에 끼니마다 다른 반찬 한가지면 영양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 7. 저도..
    '10.5.26 2:24 PM (121.155.xxx.97)

    우리 둘째 25개월인데요.. 저도 거의 반찬 한두가지 주는데요.. ^^
    멸치볶음이나 마른새우볶음 잘 먹구요..
    조기, 고등어, 삼치 구이 종류도 잘 먹어요..
    야채먹일려면 볶음밥이나 짜장밥 카레 등등..
    아니면 오징어 호박 당근 양배추 등등 잘게 썰어서 볶다가 맛간장으로 간맞춰서 만들어주기도 해요..

  • 8.
    '10.5.26 2:27 PM (118.223.xxx.194)

    반찬 종류와 조리법을 알려달라셨는데 자기합리화 하는 딴소리만 잔뜩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아기 반찬 따로 만들기 귀찮아서 어른들 반찬 중 애가 잘 먹는 걸 간을 순하게 해서 만들어요.
    우엉조림, 잔멸치볶음, 건새우볶음, 시금치나물, 애호박새우젓볶음, 연근조림, 가지나물, 양송이나 표고버섯 볶음, 두부부침, 김자반 등 거의 비슷하게 돌아가면서 주게 되네요.

  • 9. 사진
    '10.5.26 2:40 PM (124.54.xxx.18)

    몇몇 블로그나 그런 것들은 그저 사진, 보여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어요.
    거기서 보여주는게 다는 아니라는 것.

    아직 20개월 아이가 그 많은 것을 다 먹겠어요?
    저도 첫 애 때는 식판에 종류별로 다 해줬는데 밥 잘 먹는 아이임에도
    남기는게 태반이고, 그냥 우리 먹는 거 그대로 줘요.
    지금 두돌 다된 둘째는 식판이고 뭐고 따로 챙겨준 적 없는데;;(미안하다 둘째야..)
    어찌나 잘 먹는지!

  • 10. 차라리
    '10.5.26 2:50 PM (124.51.xxx.8)

    아기반찬주문해서 먹여보세요. 아기반찬만 주문하는데 많아요. 아기꺼 만든다고 이것저것 재료사서 해봐야 양도 조금할껀데 재료비만 더 나가고.. 그시간에 아기랑 더 많이 놀아주시고 책도읽어주시고.. 반찬은 주문해서 먹이세요.. 요즘엄마들 깐깐해서 깨끗하게 잘 하는곳 많아요.

  • 11. 저도
    '10.5.26 3:08 PM (121.166.xxx.151)

    저도 요리솜씨가 없어요.
    이 세상에 달걀이랑 김, 두부 없었으면 어떻게 먹고 살지?? 싶어요....ㅋㅋ

    저는 달걀, 김, 두부, 각종 나물, 시금치, 콩나물, 감자, 미역, 멸치, 버섯 같은걸로
    조리법만 바꿔서 해먹고 살아요. 우리 가족은 나물을 좋아해서 나물은 정말 많이 해먹네요.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지요...ㅠㅠ
    그리고 생선은 삼치,가자미,고등어, 갈치 돌려가며 구워먹고,
    고기는 국으로 또는 스테이크로 구워 먹이고요...스테이크는 백김치나 동치미랑 같이 먹고요.
    워낙 제가 간을 안하는 편이라 애 먹는거나 저 먹는거나 같고요,
    넘 싱겁다 싶으면 저 먹는것만 먹을때 조금 간 하고요.

  • 12.
    '10.5.26 3:08 PM (112.163.xxx.215)

    이것도 딴소리일지 모르지만,
    소화흡수로 보면요, 한끼에는 최대한 단순하게 먹는 게 소화와 흡수에 훨씬 좋답니다.
    부페식으로 이것저것 한꺼번에 먹으면 위산만 많이 나오고 좋지 않대요.

    그러니까 편식 안하고 골고루 먹는 건 중요하지만,
    한끼에 반찬 한개 '편식'은 결코 나쁜 게 아니고,
    순차적으로는 골고루 먹게 해주시면 되는 거죠.

    제가 보기엔 지금 써놓으신 메뉴만 해도 충분히 괜찮은데요? ㅎㅎ

  • 13. ㅎㅎ
    '10.5.26 4:29 PM (221.139.xxx.178)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래도 하루종일 같은거 주시지는 않네요.
    아이들이 맛있는 반찬이 있으면 다른건 거들떠도 안보기 마련이죠.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섞어서 주는건 야채볶음밥이 좋던데요. 전 계란은 잘 안주고.. 갖가지 야채와 닭 또는 새우를 다져서 볶아놔요. 그 볶은걸 지퍼락 같은데 얇게 밀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 뚝뚝 잘라서 별식처럼 찬밥에다가 함께 볶아서 주면 잘 먹더라구요.
    시금치나 숙주 같은 나물도 무쳐서 주고, 잔 멸치 볶은걸 반찬으로 주거나 가끔 주먹밥처럼 김가루와 함께 빚어서 주면 잘 먹구요.
    소고기무국 같은것도 아이들 잘 먹어요. 애호박이랑 양파 잘게 채쳐서 볶아줘도 잘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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