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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서 듣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

남자들이란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0-05-25 21:29:47
옆에 옆에 사무실 경리(돌씽-35세)와 사장(56세-멀쩡한 가정있는)님이 연애행각을 벌였어요.
좀 수상하다고 느낀것은 일년전 쯤 이었지요...그러다가 어느새 여사원들 사이에서는
심야의 모 모텔에서 둘이 나오더라....쉬쉬거리며 수군거리기 까지 했지요...
오늘...그 경리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직원도 눈치를 챘는지 슬쩍 묻더군요.
저 두사람 정말 소문대로 그러냐고......
대답에 앞서 오히려 물었습니다.
같은 남자로서 저 사장님을 보면 무슨생각이 드냐고?그랬더니 망설임도 없이 영웅이지요....라고 대답합니다.
능력있다라고 여긴답니다.
남자란 동물은 원래 한여자로 만족못한대요...그리고 덧붙여 설명한다는 것이
밥만 먹고는 못산대요...비빔밥도 먹어보고 수제비도 먹어보고해야 한대요...어이상실...
그게 음식하고 비교할 문젠가요? 헐~~~~
더 놀라운 사실은..가정있는 남자가 딸비슷한 또래의 경리아가씨와 저러는 데는 사장의 와이프한테도
절반정도의 책임이 있답니다...또 남자들이  열여자 마다하지 않는 것도 본능적으로 그런거니까
당연하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남자란 동물...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엄연히 가정이 있는 사람이 바람이 났는데 그게 이렇게 정당화 되어도 되는 거냐구요?
IP : 124.51.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9:32 PM (122.32.xxx.193)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송*아와 결혼한 설*구를 부러워하는 이혼남이랑, 늙다리 남자들 무지하게 많았다는 소식 듣고 있으니 참 할 말이 없더군요

  • 2. .
    '10.5.25 9:36 PM (183.98.xxx.238)

    세상돌아가는 일들은 정당화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더군요.
    영어표현에 just because i can 이라는 표현이 있어요. 단지 내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한다고.. 전 남자들의 외도도 이렇다고 생각해요.
    여자들의 본능은요? 외도는 아니죠. 하지만 미친듯이 쇼핑할 수 있잖아요. 일순간에 일억정도 쓰는건 일도 아니죠.
    밍크코트 이천만원짜리 하나 사고 시계 하나 사고 다이아 하나 사고 백 하나 사면 일억도 모자라요.
    사실 어떤 면에선, 그렇게 사는 게 여자들 본능 아닌가요? 전 제가 써놓고도 상상하는 쾌감에 등골이 짜리리해지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살지 않아요.
    절제를 하고 산다구요.

    그냥 외도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거기에 대한 변명을 만들어내는 것뿐이죠.
    뭐, 말하면 뭐합니까 입만 아프죠.

  • 3. 제주변
    '10.5.25 10:26 PM (121.165.xxx.226)

    제주변 남자들은 "자기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 느끼게 해주지 못하면 남자로써 자존심 상하지 않냐" 이러는 사람만 있는데...

  • 4. 남자니까..
    '10.5.25 10:35 PM (222.234.xxx.103)

    라고 정작 여자도 인정 비슷하게 포기해주는 분위기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뭐...여자는 밥만 먹고 살수 있나요? 여자도 돈까스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먹고 싶고 볶음밥도 먹고 싶습니다
    여자 남자를 떠나서 결혼이라는 사회 관습에 들어왔으면 들어온 이상 서로간에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와 의무를 해야 되고 그중에 혼외순결은 당연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질라는 인간들이 짐승같은 인간 보면서 부럽다고 최고라고 하는것이겠죠 찌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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