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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에게 삼천만원

기분이 묘해 조회수 : 10,900
작성일 : 2010-05-25 14:47:14
여러분의 꾸짖음을 감당하기 어려워 글 지웁니다.
IP : 59.23.xxx.2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5 2:50 PM (122.43.xxx.61)

    마음이 좋을수야 없지요.
    하지만 내가 수발할 아버지 그분이 해 주신다니 수고비라 생각하시면 좀 나으실거에요.
    새어머니 입장도 자꾸 아파서 누워있는 할아버지 뭐가 좋아서 살까요.
    그나마 그 돈이라도 있으니 하겠지요.

  • 2. 그냥
    '10.5.25 2:51 PM (121.160.xxx.58)

    살림도 넉넉치 않다, 아버님 자꾸 자리에 눕는다, 아버지 잘 거두신다.
    새어머님이 님댁에서 아버님 잘 거두어 드릴 명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그 분이 님 친정 재산 1.5 가져가실 수 있는지요?
    황혼 재혼에는 저런 거래가 많다고 알아요

  • 3. .
    '10.5.25 2:52 PM (119.203.xxx.179)

    그럼 님이나 남동생이 3000만원 받고 아버지 쭉 모시면 되겠네요.
    내가 누군가와 재혼 한다면 경제적인 것도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지 무조건 사람 좋다고 재혼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더구나 연세드신 분들은 더하죠.
    알뜰살뜰 아버지 모셔도 돌아가시면
    님과 그 새어머니는 아무 사이도 아닌거잖아요.
    이쪽저쪽 생각해 보아도 아버지가 크게 무리하진 않으신것 같아요.
    아픈 당신 살펴주니 고마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 4. ..
    '10.5.25 2:53 PM (125.139.xxx.10)

    새어머니가 영악하지 못해서 그리 사시나봅니다
    자식들이 해야 할 일을 새어머니가 하고 있는데 고맙지 않으신가요?
    돈 3천만원에 그렇게 할 자식이 몇이나 있겠는지요

  • 5. ....
    '10.5.25 2:53 PM (218.156.xxx.229)

    친정 재산이 얼마인지 모르지만...그 정도 많은 것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그 나이에..사랑 어쩌고 하시며 무료봉사 아버님 수발 하시다가..떠나시길 바라셨나요?
    부동산 있으시면 그런 것 명의나 잘 챙기시고..?
    차라리 아버지 사후에 잡음 없도록 잘 하신 처사라 생각되어 지는데요.

  • 6.
    '10.5.25 2:54 PM (112.222.xxx.198)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님 식구 거들고 아버지 간병해드리고...3천만원 많은건가요?
    간병인 한달 쓰는데 얼마인지 아세요?
    제 동생 오래 입원해 있는 동안 간병인 쓰는데 정말 돈 무섭습디다

    님이 아버지 거두실 수 있으세요?
    아버지 밥만 해줘도 고마운 분...이리 생각하심 좋겠습니다

  • 7. **
    '10.5.25 2:54 PM (110.35.xxx.147)

    어머니 돌아가시고 열흘쯤 되었을때 새엄마가 들어오셨다고요?ㅡㅡ;;;
    그 때 누구를 만나셨다해도 헉!할 판인데...
    그 전에도 계속 만나오셨다는거네요?
    어머니도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어요ㅠㅠ

  • 8. 서운할수도
    '10.5.25 2:54 PM (115.178.xxx.253)

    있지만 그래도 좋은분이고 원글님과 동생들 잘 거두셨다면
    저는 그정도는 드릴 수 있다고 봅니다. 집한채도 아니구요...
    벌써 자리에 눕는 시간이 많다고 하셨으니까요. 앞으로도 병간호에 거두는분
    그분이실거 같은데 고마워하시는게 맞습니다.

  • 9. ...
    '10.5.25 2:54 PM (119.64.xxx.151)

    엄마 돌아가시자 열흘쯤 되었을때 새엄마 들어오셨어요.
    좀 부족한 분이지만 거짓말도 스리슬쩍 잘 하고 농담도 잘하시고.
    재혼해서 오셨으니 살림도 넉넉치 않은데 똑똑한 거 보다는 낫다 싶었어요

    --> 여기에 새엄마에 대한 원글님의 마음이 다 드러나네요.

    부족한 분이라서 아버지 돌아가시면 싹 입닫고 내보내면 될 줄 아셨나요?

  • 10. 그냥
    '10.5.25 2:59 PM (116.41.xxx.185)

    내가 새어머니 딸이라면 어떨까라고 생각하심 편할거 같은데..
    나이차이 많이 나고 자꾸 자리에 누우시는분에게 보내고 싶겠어요..
    동생댁에게 삼천만원주고 병수발하고 모셔 살라면은 살까요..
    못되지 않고 아버지에게 잘한다면 삼천도 적은거 아닐까요..
    입장을 한번만 바꾸면 서운타 안하실거 같은데..

  • 11. 글이
    '10.5.25 2:59 PM (122.128.xxx.80)

    좀 무섭네요.
    스리슬쩍 이런 단어 쓰기 쉽지 않은데 ㅠㅠ..
    좀 부족한 분이니까 아부지 돌보시는거겠죠!

  • 12. 노인 간병인
    '10.5.25 3:01 PM (121.128.xxx.111)

    써보니 돈 삼천만원 금방나가더군요
    새어머님이시기까지 하신데 삼천만원이 그리 아까우실까요?

    간병하기 넘힘들고 스트레스많아요 좀더 잘해드리세요

  • 13. 기분이 묘해
    '10.5.25 3:07 PM (59.23.xxx.239)

    아하!
    제 모진 마음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타난 글이였군요.
    꾸짖음 이제 알았으니까 여기까지만 받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새엄마의 삼남매가 그동안 우리 집에 끼친
    민페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하지만 원글을 지우지는 않을께요.
    저희 친정은 재산이 별로인 집이랍니다.

  • 14. ...
    '10.5.25 3:07 PM (112.151.xxx.37)

    간병비 한달에 210만원은 줘야합니다.
    거기다가....간병만 하는게 아니라 살림까지 사시쟎아요.
    3천만원 해봐야...1년치 인건비 밖에 안 됩니다.
    물론, 새어머니가 먹고 쓰는 비용도 아버지 돈이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집에 일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들어가는 소소한 비용은 주인이 부담하는걸요.
    원글님이 마음이 좁으신 듯 하네요.

  • 15. 헉..
    '10.5.25 3:18 PM (119.65.xxx.22)

    3천만원이 많아보이는가요?? 아버지 노후의 마지막..그리고 아프시다면서요?? 저희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1년넘게 아프셨어요.. 할머니도 몸이 좋지 않고 저희 친정 부모님도 학교며 가게며 일하셨던 분들이라 간병쓰시는분 따로 뒀어요.. 돈주고 간병을 해도 그돈이면 부족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가 재혼하시지 않았다면 글쓴이님이 새어머니가 한만큼.. 돌봐드릴수 있었나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면 그 새어머니 입지가 참 불안해보입니다..

  • 16. 간병을
    '10.5.25 3:27 PM (121.162.xxx.166)

    안하더라도
    인간적으로 그 정도는 드려야지,
    늙어서 뭣 볼 거 있다고 늙은 영감 옆에 붙어 살겠습니까??
    사람이 공짜를 바라면 안 되지요!!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 외로움이라도 줄여드린다면
    삼천만 원은 인심쓰셔야죠.

  • 17. .
    '10.5.25 4:13 PM (118.45.xxx.61)

    연세드셔셔 혼자되신 남자분들은 혼자선 어쩔수없는게 현실인가봐요

    저희 고모가 74인가...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저희 고모부 몇달안되어 여자분을 데려?오셨는데
    혼인신고같은건 안하고...밥수발??등등 하고...돌아가시면 2000만원 받기로하고 오셨다고 들었어요
    저희 아빠는 누나가 그렇게 가고 그아주머니 오셔셔 속좀 상해하셨지만 어쩔수없는일이구요

  • 18. 제가
    '10.5.25 4:20 PM (118.36.xxx.232)

    가끔 소화가 안되면 다 토하고 화장실 드나들며 머리가 아파 물 한모금 못마시며 사나흘씩 드러눕는 사람입니다.그렇게 늙은 것도 아니지만요.
    가끔씩 그러기 때문에 남편이고 자식들이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합니다.
    물론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고 요청하는 것은 들어주지만요.
    저도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라도 가족들에게 될 수 있으면 폐 안끼치고 혼자 아프고 말려고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내몸 아파 누워있을 때는 내가 필요할 때 내옆에서 나에게 잘 해주는 사람이 제일 고맙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9.
    '10.5.25 4:33 PM (122.128.xxx.80)

    지웠네요.
    원글님이 잘 알았다고 했는데 댓글 여기까지요.했는데
    그새 또 올라와서 ...감당키 어려워 지웠군요 .
    그래도 원글님 맘 이쁩니다.
    꾸짖음 이라 생각하고 달게 생각하신다니....

  • 20. 순이엄마
    '10.5.25 4:34 PM (112.164.xxx.224)

    맞아요. 친엄마가 생각나서 그랬을거예요. 그 마음도 이해 합니다. 힘내세요.

  • 21. caffreys
    '10.5.25 7:36 PM (203.237.xxx.223)

    제가 아는 사람 어머님은 재혼하시면서 집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대체 어떤 중늙은이랑 거래를 했는지 속상해서, 그 분 아들은 그 어머님과 소원해졌구요.
    아버님 안계셨는데... 어머님마저 팔려간듯 해서... 서른 나이에 고아가된듯 쓸쓸해하더군요.

  • 22.
    '10.5.25 8:13 PM (119.206.xxx.115)

    황혼 재혼..정말 복잡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저희도 조금 그런 일이 있었는데..휴..

  • 23. 그게 다..
    '10.5.26 2:10 PM (125.187.xxx.155)

    그렇더라구요. 언제 재혼하셨는지 모르지만 황혼재혼은 여자쪽에 빚을 갚아주면서 재혼하시고 돌아가실때쯤 약간의 수고비조로 계산이 되던데, 울 시어머니셨던분은 아버님 살아생전에 다 챙기시고 (아파트,현금 월세..) 돌아가시고 연락 뚝 끊었다가 일년 후쯤 유산분할하라고 소송걸었었어요...저희 살아생전 다 하신줄 알았는데 명의가 자기꺼라며 그거는 해당사항이 없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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