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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롭지 않았던 오늘 아침 KBS의 "느티나무"

서애유성룡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0-05-24 12:24:53
그 방송이 오늘 마지막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 자막에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로 나오는 걸 보면 오늘로 끝인 거 같기도 한데..
오늘 아침에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나름의 느낌이 어쩐지 예사롭지 않다는 겁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당시의 재상이었던
서애 유성룡이 징비록을 만들고
그 징비록이 숙종28년 쯤
일본에서 다시 만들어져서 조선으로 들어온다는 내용이었는데..

백과사전에 보면

징비란 《시경(詩經)》의 소비편(小毖篇)의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豫其懲而毖役患)”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왜란을 겪은 후 유성룡은 후세에 길이 남길 쓰라린 반성의 기록으로 이 책을 저술하게 된다. 이책의 내용에는 임진왜란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자신의 잘못과 조정의 실책, 백성들의 임금과 조정에 대한 원망 등을 담고 있다. 《징비록》은 이후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의 공과를 평하기 위한 주요 기록으로 활용되었다...

로 나옵니다.

그런데
왜 하필
마지막편으로 유성룡을?    하면서,,웃지마세요.
제가 유시민님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되더군요,     유시민님이 서애 유성룡의 후예라는데
그 재기를 이어받아 저렇게 글도 잘 쓰고 나랏일을 잘 하시나보다,,그랬답니다.
그렇다면
이 난국을 헤쳐갈 사람은 그가 아닌가,,,,,이런 생각도..듭니다. 제생각이었습니다.

이상요라는 피디........어떤 분?

IP : 175.114.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애유성룡
    '10.5.24 12:28 PM (175.114.xxx.239)

    아,,,홈ㅍ이지에서 보니 4월 29일날 방영분이었군요, 그런데 저는 오늘 아침 재방송으로 봤군요,,ㅎㅎ

    제238회 류성룡은 왜 징비록을 썼나?

    숙종38년(1712년) 일본에 다녀온 조선통신사 일행의 보고를 받던 조정은
    깜짝 놀라게 된다.

    숙종은 그 자리에서 국법을 정해 서적의 일본 유출을 엄격하게 금하라는
    명을 내린다.

    국가의 기밀이 유출이라도 된 것처럼 조정을 놀라게 한 책은 다름 아닌
    류성룡의 ‘징비록’이다.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은 정계 은퇴 뒤 고향 안동 하회마을에서
    수년간 은거하며 임진왜란 때의 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을 썼다.

    과연 그가 ‘징비록’을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류성룡은 ‘징비록’에서 지배층의 무능과 위선, 부패와 무책임을 사실
    그대로 드러낸다.

    우유부단한 국왕의 모습까지도 역사의 심판대에 올린다.
    지배층을 겨냥한 백성들의 따가운 질책도 숨기지 않는다.

    그것은 지배층 자신의 심장을 찌르는 가장 날카로운 비수인 것이다.
    ‘징비록’은 ‘지난 잘못을 반성해 후환이 없도록 삼간다‘는 뜻
    그대로 참혹한 전란에서 국정을 총괄하고,

    지휘했던 류성룡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쓴 반성의 기록이다.

    - 안동 하회 마을
    - 하회 옥연 정사
    - 한국국학진흥원
    - 국립청주박물관 박준호 학예사

  • 2. 그렇다면
    '10.5.24 12:43 PM (110.9.xxx.43)

    이 작품은 정연주 사장님이 말씀하시는 KBS에 아직 남아있는 정사장님의 사원들이 애써 만든 작품일까요?
    그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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